2026년 10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 2층에 마련된 서울지방중대범죄수사청에서 최재민 서울중수청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서울중수청 국장과 과장, 수사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자리는 지난 2일 개청 이후 새 조직이 첫 공식일정을 소화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최 청장은 취임사 첫머리에서 정치적 중립과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강조하며, 권력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국민을 바라보는 수사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재민 서울중수청장 취임에서 주목할 지점을 표로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취임 날짜 | 2026년 10월 7일 오전 10시 |
| 장소 |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 서울지방중수청 |
| 핵심 약속 | 정치적 중립, 법과 원칙, 비례 원칙, 청렴 |
| 대표 경력 | 사법연수원 30기, 서울고검 감찰부장, 부산지검 차장, 수원지검 차장 |

최 청장은 수사기관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었을 때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 우리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권력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에게도 같은 원칙을 당부하며 새 기관의 첫걸음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과거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수사 방식
최재민 서울중수청장 취임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수사 방식을 과거와 다르게 바꾸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는 혐의와 무관한 자료까지 광범위하게 확보하는 압수수색, 다른 혐의를 찾아 끝없이 범위를 넓히는 수사, 뚜렷한 이유 없이 장기간 이어지는 수사를 과거의 잘못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름만 바꿔 이런 관행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습니다.
- 혐의와 무관한 자료까지 광범위하게 확보하는 압수수색
- 다른 혐의를 찾아 끝없이 범위를 넓히는 수사
- 뚜렷한 이유 없이 장기간 이어지는 수사
이 같은 수사 관행은 수사 대상을 넓히고 개인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최 청장은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비례 원칙에 맞춰 수사 범위와 강도를 정하고, 사실관계와 법리를 정확히 검토해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 피의자 권리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균형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취임식 전체 분위기와 발언은 아래 링크의 KBS 뉴스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 수사역량과 팀워크를 함께 키운다
중대범죄가 날로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최 청장은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복잡한 금융거래와 자본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방대한 자료에서 증거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AI를 포함한 첨단 수사 도구 활용 능력을 높이고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실무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출신 직역을 이유로 선을 긋거나 자신의 방식만 고집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이 각자의 장점을 존중하고 배우며 더 나은 수사 방식을 함께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검사와 수사관,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해야만 새 조직이 최고의 수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말입니다.
청렴한 자세와 창설 멤버의 주인의식
부패와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기관은 다른 어느 기관보다 엄격한 도덕 기준을 스스로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최 청장은 한 사람의 비위나 도덕적 해이가 동료들의 헌신을 헛되게 하고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구성원들에게 청렴과 품위를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출범 초기라 아직 모든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서울중수청은 전체 정원 2874명 가운데 66% 수준인 약 1900명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형사사법정보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 청장은 이런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새 조직의 기틀을 놓는 창설 멤버라는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최재민 서울중수청장 취임 이후 서울중수청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수사, 과거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수사, 전문성과 팀워크를 갖춘 수사를 실제로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최재민 서울중수청장 취임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새로운 수사 체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신호탄입니다. 인력과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가 현장에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재민 서울중수청장은 어떤 분인가요?
A: 검찰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30기입니다. 서울고검 감찰부장, 부산지검 차장, 수원지검 차장 등을 지냈고 2023년 검찰을 떠나 개인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다 초대 서울중수청장으로 취임했습니다.
Q: 서울중수청은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A: 권력형 부패범죄와 대규모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새 수사기관입니다. 기존 서울중앙지검과 비슷한 규모로 출범했고, 현재는 정원의 약 66% 수준인 1900명 안팎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최재민 서울중수청장 취임사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A: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점과, 광범위한 압수수색이나 장기 수사 같은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