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UFC 331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선수가 파트리시우 ‘핏불’ 프레이리 선수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최두호 UFC KO패는 단순한 패배 이상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8년 만에 페더급 랭커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출전한 유주상 선수도 판정패를 당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UFC 페더급 도전은 한꺼번에 벽에 부딪혔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 UFC 331 페더급 메인 카드 |
| 상대 | 파트리시우 프레이리 |
| 결과 | 최두호 1라운드 KO패 |
| 의미 | 8년 만의 랭커 복귀 무산 |
|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 유주상 판정패 |
목차
경기 흐름, 다시 보면
최두호 선수는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스텝을 살리며 긴 거리에서 펀치를 던졌습니다. 핏불 선수는 단단한 가드로 막아내면서 반격을 노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최두호 선수의 얼굴에서 출혈이 생겼습니다. 승부는 3분여 만에 갈렸습니다. 최두호 선수의 잽을 흘려낸 핏불 선수가 강력한 오른손 카운터를 적중시켰고, 중심을 잃은 최두호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추가 펀치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면서 최두호 UFC KO패가 확정됐습니다.
왜 이번 패배가 더 아쉬운가
최두호 UFC KO패가 더 아쉬운 이유는 분명합니다. 최두호 선수는 UFC 데뷔 후 3연속 KO승을 거두며 페더급 랭킹 11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2018년 이후 부상과 군 복무 등으로 오랜 공백을 겪으며 랭킹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복귀 이후에는 카일 넬슨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빌 알지오, 네이트 랜드웨어, 다니엘 산토스를 차례로 꺾으며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최근 3경기를 모두 KO로 끝낸 덕분에 이번 핏불 전은 랭커 복귀를 위한 가장 확실한 기회로 보였습니다. 통산 전적 17승 4패 1무, 그중 14승이 KO일 정도로 타격 한 방은 여전히 위협적이었습니다.
해외 배팅 업체 배당에서도 최두호 선수의 승리를 점칠 만큼 기대가 컸습니다. 상대 핏불이 최근 UFC에서 1승 2패에 그치며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최두호 선수는 최근 3연속 피니시 승으로 분위기를 탔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최두호 선수의 복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공백기를 겪는 동안 부상 재활과 군 복무를 병행해야 했고, 그 사이 UFC 페더급에는 새로운 강자들이 계속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랭커 도전이 더 값졌습니다.
정찬성 선수의 빈자리
정찬성 선수가 2023년 은퇴한 뒤 UFC 페더급 랭커 자리에 한국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두호 선수가 이 경기를 잡으면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8년 만에 랭커 복귀 선물을 안길 수 있었습니다. 랭킹 15위였던 핏불 선수를 꺾는 것이 곧 랭커 진입으로 이어지는 길이었습니다.
핏불 프레이리는 어떤 상대였나
핏불은 브라질 출신의 베테랑 파이터입니다. 벨라토르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모두 지냈고, UFC 진출 후에는 1승 2패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카운터 능력은 전성기 못지않았습니다. 통산 37승 9패를 쌓는 동안 KO승 12회, 서브미션승 12회, 판정승 13회를 기록한 화려한 경력도 그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든 배경이었습니다.
최두호 선수는 경기 전 직접 핏불과의 대결을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큰 이름을 가진 선수를 꺾는 것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실제로 핏불은 UFC 랭킹 15위였고, 이 경기에서 이기면 랭커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 베테랑의 경기 운영으로 초반부터 상대의 움직임을 읽었다
- 작은 체격을 활용해 상대의 공격 범위를 벗어나거나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았다
- 타격가 이미지가 강하지만 서브미션승도 12회나 될 만큼 그래플링도 갖췄다
사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타격전 이상의 승부였습니다. 최두호 선수는 빠른 손과 정확성을 앞세워 긴 거리에서 싸워야 했고, 핏불 선수는 상대의 공격을 읽고 카운터를 노리는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누가 먼저 상대의 리듬을 빼앗느냐가 가장 큰 승부처였습니다. 최두호 선수가 초반에 거리와 타격량을 확보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대회 한국 선수들의 아쉬운 결과
같은 대회 언더카드에서는 유주상 선수가 마이클 애스웰 주니어 선수에게 판정패했습니다. 유주상 선수는 UFC 데뷔전에서 28초 KO승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10월 다니엘 산토스에게 TKO패를 당한 뒤 11개월 만에 복귀한 경기였습니다. 정찬성 대표와 함께 훈련하며 체력과 피지컬을 보완했다고 밝혔지만, 결과는 2연패였습니다. 경기 전에는 상대의 맷집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고, 기회가 된다면 28초 KO에 도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최두호 UFC KO패와 유주상 선수의 판정패가 겹치면서 한국 팬들에게 무척 아쉬운 날이 됐습니다. 한국인 파이터 전멸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아쉬움이 컸습니다.
데뷔전의 화려함 덕분에 유주상 선수에게 거는 기대도 컸습니다. 정찬성 대표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팬들에게 희망을 줬습니다. 하지만 UFC의 벽은 높았고, 두 선수 모두 다음 경기에서 반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다음 도전을 위해 필요한 것
이번 최두호 UFC KO패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것은 거리 조절의 어려움이었습니다. 최두호 선수는 긴 거리에서 싸우는 스타일이고, 핏불 선수는 그 거리를 좁혀 카운터를 노리는 스타일입니다. 초반에 상대의 리듬을 빼앗았다면 달라졌을 수 있지만, 한 번의 큰 펀치가 모든 흐름을 바꿔 놓았습니다. 베테랑과의 대결에서는 내가 먼저 때린다는 생각보다 내가 싸우고 싶은 거리에서 기회를 만든다는 운영이 더 중요합니다. 성급하게 KO를 노리다간 오히려 상대의 카운터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초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컸습니다. 최두호 선수는 분명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아픔을 발판으로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UFC 랭커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승부처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경기 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핏불의 카운터에 혀를 내두르는 반응과 함께 최두호 선수의 다음 경기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UFC 한국 선수들의 랭커 도전은 일단 멈췄지만, 최두호 선수의 커리어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아직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파이터이기 때문에 다시 도전할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격투기에서 패배는 끝이 아니라 다음 경기를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최두호 선수는 이미 부상과 공백을 여러 번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최두호 UFC KO패를 계기로 수비와 거리 조절을 보완한다면 다시 랭커를 노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두호 선수의 UFC 랭킹은 어떻게 되나요?
A. 이번 경기 전까지 페더급 랭킹 15위 밖이었고, 핏불 선수가 15위였습니다. 이번 최두호 UFC KO패로 랭커 복귀는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합니다.
Q. 핏불 프레이리는 어떤 선수인가요?
A. 벨라토르에서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베테랑입니다. UFC 전적은 1승 2패였지만 이날 카운터 한 방으로 최두호 선수를 잡았습니다.
Q. 유주상 선수도 패했나요?
A. 네, 같은 대회에서 마이클 애스웰 주니어에게 판정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