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5대1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70.6퍼센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KIA 김도영의 멀티홈런과 제임스 네일의 7이닝 역투가 돋보였고, LG에서는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 역투가 아쉽게 빛바랬습니다. 특히 KIA는 정규시즌 막판 LG 상대 연승 흐름을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가며 2016년 가을야구 패배의 기억도 설욕했습니다. 승부를 가른 핵심 내용을 표로 먼저 정리해 봤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결과 | KIA 5 대 1 LG |
| KIA 선발 | 제임스 네일 7이닝 4피안타 1실점 6탈삼진 |
| LG 선발 | 앤더스 톨허스트 5이닝 3피안타 3실점 |
| KIA 타선 | 김도영 2홈런 4타점, 카스트로 1홈런 |
| LG 타선 | 송찬의 1홈런, 박해민 3안타 |
| 다음 선발 | KIA 애덤 올러, LG 임찬규 |

네일의 7이닝 역투와 KIA의 기선 제압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정규시즌 LG전 평균자책점 4.58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날은 전혀 다른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7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2회 송찬의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지만, 이후에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5회 외야 수비가 겹치면서 타구를 떨어뜨리는 실책이 나왔지만, 네일은 곧바로 구본혁과 홍창기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가장 큰 고비는 6회였습니다. 박해민의 2루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에 몰렸지만, 문정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문보경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KIA의 승리 공식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선발이 지키고 타선이 적시에 점수를 내는 흐름이었습니다.
카스트로 동점포와 김도영 멀티홈런
KIA 타선은 LG 선발 톨허스트를 상대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습니다. 0대1로 뒤진 2회, 카스트로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4회에는 김도영이 몸쪽 낮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김도영은 LG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습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5회까지 8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버텼습니다. 하지만 6회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더 이상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카스트로와 김도영에게 홈런을 맞은 장면은 아쉬웠지만, 실책이 없었다면 다른 흐름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6회에는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고, 8회 2사 1루에서는 장현식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장현식 역투는 빠른 공과 포크볼을 섞으며 승부를 걸었지만, 김도영이 걷어 올린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김도영은 이날 4타점을 기록했고,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두 홈런을 친 역대 10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LG의 아쉬움과 수비 변수
LG는 7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쳤습니다. 3회에는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런앤히트 작전이 꼬이면서 주자가 횡사했습니다. 이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스틴이 유격수 뜬공에 그쳐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6회에도 박해민의 2루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병살타 하나가 흐름을 끊어버렸습니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이 컸습니다. 6회말 박재현의 뜬공을 송찬의가 놓친 데 이어, 김선빈의 3루 땅볼 때 문보경이 포구에 실패하며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이 수비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을 꾸렸지만, 정작 수비에서 무너진 셈이었습니다. LG 불펜에서는 장현식 역투가 이어졌지만, 팀의 추격 흐름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8회초에는 박해민과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문정빈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습니다. KIA는 8회 2사 후 전상현을 투입해 불을 껐고,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다음 경기 전망
KIA는 2차전 선발로 애덤 올러를 예고했고, LG는 임찬규를 내세웁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70.6퍼센트입니다. KIA는 네일의 안정감과 김도영의 해결사 능력을 앞세워 분위기를 이어가려 하고, LG는 타선 집중력과 수비 안정감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특히 8회말 장현식 역투가 아쉬웠던 만큼, 2차전에서는 불펜 운용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KIA는 이날 승리로 LG 상대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3위 결정전 승리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꺾고 올라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신민재의 부상 공백과 타선의 득점권 부진이 겹친 것이 뼈아팠습니다.
정리하며
KIA는 선발 네일의 호투, 카스트로와 김도영의 홈런,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불펜까지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습니다. LG는 타선 집중력과 수비 안정감이 무너지며 어려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특히 장현식 역투가 빛났지만, 김도영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2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LG가 임찬규를 앞세워 어떻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지, KIA가 70.6퍼센트의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에서 흐름이 바뀌는 법입니다. LG의 반격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장현식은 어떤 상황에서 등판했나요?
A: KIA가 3대1로 앞선 8회말 2사 후 등판했습니다. 김선빈을 중전 안타로 내보낸 뒤 김도영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했습니다.
Q: KIA 선발 네일은 어떻게 던졌나요?
A: 7이닝 4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2회 송찬의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위기를 범타와 삼진으로 막았습니다.
Q: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어떻게 되나요?
A: 역대 5전 3승제 기준 70.6퍼센트입니다. KIA가 이 확률을 잡으며 2차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