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오랜 시간 우리 곁에서 사랑받은 노래를 남긴 장경수 작사가가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3세. 조용필의 ‘상처’, 최진희의 ‘꼬마인형’, 송대관의 ‘정 때문에’까지 수많은 히트곡의 가사를 썼던 장경수 작사가 노래는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한 시대의 삶과 정서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가 남긴 1300여 곡의 노랫말을 다시 돌아보면, 우리는 비로소 그의 음악 세계가 얼마나 넓고 깊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본명 | 장희원 |
| 출생 | 1953년 강원도 속초 |
| 데뷔 | 1977년 윤수일 ‘꿈이였나봐’ |
| 대표곡 |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송대관 ‘정 때문에’, 유미리 ‘젊음의 노트’, 박정식 ‘천년바위’ |
| 작사 곡 수 | 1300여 곡 |
| 별세 | 2026년 10월 29일 간암 |
| 빈소 |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장례식장 특8호실 |
목차
장경수 작사가 노래가 시작된 순간
장경수 작사가는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부터 작사가가 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가수 함중아를 만난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함중아가 친형인 작곡가 함정필을 소개해 주면서 장경수 작사가는 음악 작업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그렇게 1977년 윤수일의 ‘꿈이였나봐’에 가사를 쓰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이후 장경수 작사가는 쉬지 않고 노랫말을 썼습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300여 곡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대중의 삶을 바라보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발라드, 성인가요, 록, 댄스 음악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았고, 청춘의 열정과 사랑의 기쁨, 이별의 아픔, 서민의 애환을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장경수 작사가 노래는 듣는 이의 마음을 먼저 움직였습니다. 화려한 수사보다는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을 골라 썼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낡지 않고, 세대가 달라져도 새로운 청취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조용필 ‘상처’와 최진희 ‘꼬마인형’이 남긴 울림
장경수 작사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곡이 조용필의 ‘상처’입니다. ‘상처’는 애절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사 속에는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를 어루만지는 듯한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꼈을 것입니다.
최진희의 ‘꼬마인형’도 장경수 작사가 노래 중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곡입니다. 작고 귀여운 인형에 빗대어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는 당시 청취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 송대관의 ‘정 때문에’, 박정식의 ‘천년바위’, 주현미의 ‘이태원 연가’까지 장경수 작사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인기곡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가수의 곡을 쓸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삶을 폭넓게 들여다보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사랑과 이별, 꿈과 좌절, 그리움과 후회를 그는 솔직하고 담백하게 노랫말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장경수 작사가 노래는 시대를 넘어 우리의 감성을 계속 두드립니다.
‘풍문으로 들었소’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재해석
장경수 작사가가 작사하고 함정필이 작곡한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는 2012년 장기하와 얼굴들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로 부르면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원곡의 경쾌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장기하와 얼굴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표현하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한 곡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장경수 작사가 노래는 그만큼 이야기가 풍부하고 표현이 생생해서 리메이크를 통해서도 충분히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 노래라고 해서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그의 가사가 사람의 마음이라는 변하지 않는 곳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후배 가수들이 장경수 작사가 노래를 다시 부르며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한 곡의 가사가 이렇게 오래도록 여러 세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입니다. 노래를 들을 때마다 처음 그 노래가 나왔던 시절의 풍경과 감정이 떠오르는 이유도 가사 속에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투병 생활과 마지막 가요제 이야기
장경수 작사가는 20여 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은 뒤 산에서 약초를 캐며 지냈다고 합니다. 당뇨와 심혈관 질환까지 겹치면서 세 차례나 쓰러졌고, 1년간 병원에서 치료받은 적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9월 방송에 출연해 당시 투병 생활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녹음 도중 쓰러졌던 일과 가족들의 걱정을 이야기하며 건강이 얼마나 위독했는지를 알렸습니다.
원래는 고향인 강원도 속초에서 10월 25일에 ‘장경수 스타발굴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가요제였고,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계획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악화하면서 행사는 결국 취소되었고, 며칠 뒤인 29일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평생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후배를 지원하는 데 관심이 많았던 그의 마지막 행보가 아쉽게 중단된 셈입니다.
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장례식장 특8호실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10월 31일 오전 6시 30분이며,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아들이 있습니다.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오랜 투병 속에서도 음악과 후배들에 대한 마음을 놓지 않았던 장경수 작사가의 따뜻한 의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장경수 작사가 노래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관련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그의 대표곡과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경수 작사가 노래를 기억하는 방법
장경수 작사가의 노래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필의 ‘상처’를 처음 들었을 때의 떨림, 최진희의 ‘꼬마인형’ 속 귀여운 고백, 송대관의 ‘정 때문에’에서 느껴지는 정겨움은 그 시절을 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집니다.
음악을 들을 때 가사지를 함께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경수 작사가 노래는 입말처럼 편안하면서도 시적인 표현이 많아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줄 한 줄 음미하다 보면 그가 왜 오랜 시간 사랑받는 작사가였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또한 리메이크된 버전을 들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른 ‘풍문으로 들었소’는 원곡의 분위기를 완전히 다르게 해석하면서도 가사가 가진 힘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비교하며 듣다 보면 같은 노래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제는 그가 세상을 떠났지만, 장경수 작사가 노래는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노래가 계속 불리고, 회자되고, 리메이크되는 한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기억도 오래도록 이어질 것입니다. 가수와 작곡가를 빛나게 했던 그가 남긴 1300여 곡의 노랫말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장경수 작사가의 대표적인 노래는 무엇인가요?
A 조용필의 ‘상처’, 최진희의 ‘꼬마인형’, 송대관의 ‘정 때문에’,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 박정식의 ‘천년바위’ 등이 있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도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Q 장경수 작사가는 몇 곡의 노래를 만들었나요?
A 1977년 데뷔 이후 40년 넘게 작사 활동을 이어오며 총 1300여 곡의 노랫말을 썼습니다.
Q 장경수 작사가의 별세 소식은 언제 전해졌나요?
A 2026년 10월 29일 오전에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장례식장 특8호실에 마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