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태연 국정감사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약 10개월 만에 맞은 첫 국감이었는데, 기초 수치조차 제대로 답하지 못해 위원장과 여러 의원에게 집중적으로 지적을 받았습니다.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규모, 홈플러스 입점업체 긴급자금 집행률, 임원 선임 자료 제출 거부까지 다양한 쟁점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국감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쟁점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인태연 국정감사 질타, 어디서 시작됐나
인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자영업비서관을 지냈고 올해 1월 제5대 소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국감장에서는 취임 후 10개월 동안 업무를 제대로 파악했는지부터 따졌습니다.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에 소진공이 참여한 규모를 묻는 질문에 인 이사장은 정확한 인원과 금액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새도약기금에는 많이 참여하지 못하고 새출발기금에 주로 참여한다고 답했지만, 대상 인원이 몇 명인지조차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해 현장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성원 위원장은 취임 후 10개월이 지났는데 가장 기초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이렇게 준비하지 못한 것은 불성실한 국감 준비라며 지적했습니다. 윤한홍 의원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인데 통계도 파악하지 못한 채 국감에 나온 것은 문제라고 질타했습니다. 윤 의원은 누구 덕분에 그 자리에 갔는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습니다. 국감장에서 배경보다는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쟁점별로 본 국감 질타 내용
아래는 인태연 국정감사 질타의 주요 쟁점입니다. 오늘 국감에서 나온 지적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쟁점 | 질타 내용 |
|---|---|
|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참여 규모 | 정확한 인원과 금액을 답하지 못함 |
| 국감 준비 태세 | 기초 수치 파악이 안 된 채 불성실한 준비 지적 |
| 임원 선임 자료 제출 |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거부, 성역 논란 |
| 최저임금 입장 변화 | 시기와 직위에 따라 다른 발언으로 일관성 문제 |
| 새벽배송 대응 | 중기부와 주고받은 서류 없이 말로만 협의했다는 지적 |
| 긴급자금 집행률 | 홈플러스 입점업체 긴급자금 집행률이 25퍼센트 수준 |
| 소상공인대회 운영 | 수상자 가운데 소진공 소속이 매년 30퍼센트 이상 차지 |
최저임금과 새벽배송, 소신과 대응이 문제
서지영 의원은 인 이사장의 과거 최저임금 발언을 꺼내며 정책 소신이 자리에 따라 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상공인 단체 대표일 때는 최저임금 1만원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고,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일 때는 대기업이 최저임금 사태를 만들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서 의원은 노동자 편인지 자영업자 편인지 정권의 편인지 모르겠다며 정책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인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서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전제를 항상 깔고 이야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새벽배송 현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 이사장은 지난 2월 소상공인 단체와 협의해 상호 이해되는 안을 만들자고 했다고 답했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진공과 주고받은 서류가 없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소진공도 전통시장 영향 분석과 관련해 중기부와 서류를 주고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관 대표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소통한 것을 논의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문제라며 서면 협의 체계를 갖추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원 선임 자료와 현장 대응도 도마 위에
조지연 의원은 소진공이 임원 선임 관련 자료를 내놓지 않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다른 기관은 임원 선임 배경과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열람할 수 있게 해줬는데 소진공만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조 의원은 소진공 이사장은 성역이냐고 따졌고, 김 위원장은 기관장에 대한 국감 검증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며 채용 자료를 별도로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성민 의원은 소진공 내년도 예산이 오히려 줄었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 이사장은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힘이 부족해 잘 되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박 의원은 힘이 부족하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무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홈플러스 입점업체 긴급자금 500억원 가운데 실제 집행률은 지난달 기준 25퍼센트 수준에 그쳤습니다. 최근 3개월 안에 연체가 발생한 업체는 대출이 제한되면서 유동자금이 없는 입점업체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조 의원은 이런 엄격한 기준이라면 시중은행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인 이사장은 대출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금리 인하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책자금 대리신청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소진공이 동일 IP 검증 시스템으로 347건을 식별했지만 실제 환수 처분은 없고 수사 의뢰까지만 진행된 상태입니다. 제도가 있어도 마무리가 안 되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온누리상품권 122억원어치를 취급한 협동조합이 전통시장에 작은 점포를 등록하고 공동물류창고에서 배송과 결제를 처리한 의심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인 이사장은 현장 조사를 했고 의심 정황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의원이 문제 제기하기 전에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소상공인대회 수상자 가운데 소진공 소속이 매년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선수와 심판을 동시에 하는 구조라는 비판과 함께 대회 관리를 중기부가 직접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 이사장은 이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태연 국정감사 질타가 남긴 과제
이번 인태연 국정감사 질타가 단순히 한 이사장의 답변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소상공인 정책의 현장 대응력이 의심받았기 때문입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보증, 새출발기금 등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기관입니다. 그런데 기관장이 기초 통계를 파악하지 못하고, 중기부와의 협의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면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국민 입장에서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감 중계를 지켜보는 시민 입장에서도 자료를 뒤적이며 정확한 숫자를 말하지 못하는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국감장에서 나온 지적들이 단순히 인사 청문 성격을 넘어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리하며
오늘 인태연 국정감사 질타는 기초 수치 부실, 자료 제출 거부, 정책 소신 변화, 현장 대응 미흡이라는 네 갈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사장 개인의 자리가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공공 기능이 흔들리면 안 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는 국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중기부와의 협의 체계를 문서로 남기며,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금 집행 기준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질타가 일회성 해프닝에 그치지 않고 소진공 운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인태연 이사장은 어떤 자리에 있나요?
A. 인태연 이사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올해 1월 취임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자영업비서관을 지냈습니다.
Q.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었나요?
A.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참여 규모 같은 기초 수치를 답하지 못하고, 임원 선임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국감 준비가 불성실하다는 질타를 받은 점입니다.
Q. 앞으로 소진공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중기부와의 협의를 문서로 남기고 긴급자금 집행 기준을 완화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