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다음 날,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반드시 통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했습니다. 무죄 판결이라는 극적인 생환 이후 첫 발걸음이었던 만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목차
무죄 선고 후 첫 행보에서 확인된 핵심 메시지
오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서 법적 다툼 끝에 승리한 셈입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국회를 찾아 당내 통합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이날 발언을 정리하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일시 | 2026년 10월 24일 낮 |
| 장소 | 국회 운동장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 |
| 핵심 메시지 | 국민의힘 단합과 통합, 사법부 독립 수호, 서울시정 집중 |
| 부동산 정책 | 실거주 강제 정책 전환 필요성 강조 |
오 시장은 “이제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분열된 모습보다 단합되고 통합된 모습일 때 국민 여러분께 위안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 많은 심려를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 된 힘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생각이 조금 다르고 철학이 다른 분들의 마음을 모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당내 통합을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총선을 앞둔 여권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오 시장이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법부 탄핵 요구에 대한 강한 비판
이날 오 시장의 발언 가운데 가장 날카로웠던 부분은 범여권의 대법원장 탄핵 요구에 대한 입장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와 조국혁신당 등에서는 오 시장의 무죄 판결을 두고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더 거세게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일각에서 선출된 권력임을 빙자해 자신들이 삼권 위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발언이 수시로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발언은 헌법 교과서 어디에도 없는 무도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법권의 독립은 행정권과 입법권이 서로 존중하고 힘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을 때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또한 현재 다수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권력을 행사하는 행정권과 입법권이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선출 권력이 사법부를 압박하는 구도에 대한 우려를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정에 집중하겠다는 답변과 부동산 정책 비판
유력 대선 주자로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은 당면한 서울시정에 집중하겠다는 답을 선택했습니다. “삶의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기대수명은 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오히려 줄어드는 현실을 고려해 손목닥터 9988, 외로움 안녕 120, 마음 편의점 같은 정책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목소리를 계속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매매가격 상승도 문제이지만 전월세 가격까지 함께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 때문에 서민과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해법은 실거주를 지나치게 강제하는 현재 정책의 전환인데, 입이 아프게 정부에 건의해도 정부는 마이동풍이라는 지적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건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반드시 관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세훈 국힘 통합, 앞으로의 행보
오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국행수륙재에 참석해 전통 불교 의례로 모든 생명의 평화로운 공존을 기원했습니다. 저녁에는 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국힘 통합을 향한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죄 판결로 정치적 부담을 덜어낸 만큼,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사법부 독립 수호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서울시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까지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세훈 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 내용은 무엇인가요?
A: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아온 오 시장이 항소심에서 극적으로 승소한 것입니다.
Q: 오세훈 국힘 통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겠다고 했나요?
A: 생각이 다르고 철학이 다른 당내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분열된 모습보다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Q: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주장에 대한 오 시장의 입장은?
A: 범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탄핵 요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선출 권력이 삼권 위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사법권 독립을 위해 집권당이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