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가 있습니다. 경기 시흥의 월곶해양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시흥 월곶포구 축제인데요.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 축제는 지난해 9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경기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경력도 있을 정도로 이름값을 하고 있습니다. 월곶포구는 시흥의 대표적인 어촌 마을로, 수인분당선 덕분에 도심에서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도심 속 바다에서 어촌의 일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좋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축제 이름 | 시흥 월곶포구 축제 |
| 기간 | 2026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
| 장소 |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 |
| 올해 횟수 | 13번째 |
| 지난해 방문객 | 9만여 명 |
| 대표 프로그램 | 어선승선, 맨손고기잡기, 왕새우잡기, 새우젓담그기 |
| 교통 | 월곶역에서 도보 약 10분 |
목차
프로그램으로 보는 시흥 월곶포구 축제

어선 승선과 맨손 고기잡기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실제 어민들의 고기잡이배를 타고 바다를 둘러보는 어선승선입니다. 국내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 매년 인기가 높습니다. 10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 200명씩 모두 400명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월곶에서 오이도 앞바다까지 이동하며 서해의 풍경과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배 위에서는 바다 내음과 함께 갈매기 떼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맨손고기잡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광어와 놀래미, 아나고, 전어 같은 활어를 직접 잡는 체험인데,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회로 맛볼 수 있어 더 특별합니다. 손으로 직접 잡은 생선을 바로 먹는 경험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소매를 걷어 올리고 맨발로 바닥을 더듬는 과정 자체가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왕새우잡기부터 새우젓담그기까지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뜰채로 왕새우를 잡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잡은 새우는 현장에서 소금구이로 즐길 수 있고, 생새우로 새우젓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평소 슈퍼마켓에서 사먹던 새우젓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생각만으로도 신기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직접 담근 새우젓은 집으로 가져와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 더 유익합니다. 이 밖에도 월곶어시장에서는 다양한 젓갈을 판매하고, 어민들이 사용하는 어구 전시도 마련됩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와 불꽃놀이
올해 축제는 낮 체험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10일 저녁에는 수백 대의 드론이 월곶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와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11일 폐막일에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어,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불꽃은 바다에 비쳐 더 화려하게 보입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트롯 가수와 인기가수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과 참여 방법은 현장에서 안내되지만, 미리 일정을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먹거리와 플리마켓, 그리고 농촌 체험
축제에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만큼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월곶상인회와 주민협의회, 어촌계가 함께 준비한 음식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들어집니다. 갓 잡은 수산물로 만든 요리는 축제의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손님들이 많아 점심시간에는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 냄새가 솔솔 퍼집니다. 가족끼리 나누어 먹기 좋은 메뉴가 다양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시흥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월곶역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월곶달빛 플리마켓이 들어섭니다. 지역 특산물과 주민들이 만든 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월곶공영텃밭에서는 벼베기와 탈곡, 도정, 짚풀공예,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생활과 소방안전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 40여 개도 운영됩니다.
월곶역에서 걸어서 10분, 방문 팁
시흥 월곶포구 축제가 열리는 월곶해양수변공원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어시장과 해안가, 축제장이 가까워 대부분 구간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축제장이 어시장과 붙어 있어 행사 전후로 식사하거나 수산물을 구경하기에도 좋고, 도보 동선이 짧아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들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자세한 위치와 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소식을 참고해 보세요.
주민이 함께 만든 가을 포구의 정취
시흥 월곶포구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축제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축제추진위원장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인 만큼 최선을 다했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시흥과 월곶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축제 프로그램 곳곳에 어민들과 상인, 주민들의 손길이 묻어 있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에서 아이들은 고기잡이를, 어른들은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 단순히 구경하는 축제가 아니라 오감으로 즐기고, 지역 사람들의 삶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바로 시흥 월곶포구 축제입니다. 가을 주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월곶포구로 향해 보세요. 오늘과 내일 남은 일정 속에서 뜻깊은 가을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축제는 언제까지 열리나요?
A. 2026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10일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 11일에는 왕새우잡기와 폐막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Q. 어선승선 체험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A. 10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 200명씩 선착순으로 승선할 수 있습니다. 월곶에서 오이도 앞바다까지 이동합니다.
Q. 축제장은 어떻게 가나요?
A.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어시장과 해안가, 축제장이 가까워 도보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