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항은 일본 시즈오카현이 자랑하는 항구입니다. 스루가만에 자리해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일본 3대 미항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항만 물류와 관광 양쪽에서 주목받으며 한국과의 연결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미즈 항이 어떤 곳인지 핵심부터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포인트 |
|---|---|---|
| 위치 |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스루가만 | 후지산 남쪽 기슭의 항구 |
| 관광 | 후지산 뷰, 미호노마쓰바라, 니혼다이라, 가시노이치 어시장 | 바다와 산과 먹거리를 한 번에 |
| 물류 | 시미즈 항 이용 촉진 협회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방문 | 한일 항만 협력 기대 |

시미즈 항, 바다와 후지산이 만나는 곳
시미즈 항은 항구 시설과 후지산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항구 안에서는 거대한 크루즈와 후지산을 같은 화면에 담을 수 있고, 스루가만을 가로지르는 페리를 타면 바다 한가운데서 후지산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건너편 미호반도에는 검은 모래와 소나무 숲이 이어지는 미호노마쓰바라가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미즈 항을 기준으로 니혼다이라 유메테라스에 오르면 항구와 만, 이즈반도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직접 찾아가 보면 항구와 후지산의 거리가 생각보다 가깝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날씨에 따라 후지산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어 아침과 오후 풍경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항구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후지산이 함께 있는 일상적인 풍경이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후지산 꿈의 대교, 오부치 사사바 같은 곳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만 후지산은 구름에 가리는 날이 많으니 현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후지산 라이브 카메라로 실시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미즈 항,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시미즈 항은 관광지로만 유명한 것이 아닙니다. 2024년 11월에는 시미즈 항 이용 촉진 협회 소속 30여 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았습니다. 항만 사업을 하는 민간기업과 시즈오카현 공무원, 시미즈항만공사 관계자로 구성된 단체였습니다. 일본의 항만 규제와 노동정책이 강화되면서 부산항 신항과 자유무역지역의 투자 환경을 살펴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프라와 수출입 관문으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콜드체인 분야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항만 물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항만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해외 거점을 찾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부산항이 세계적인 환적 물동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미즈 항 기업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흐름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항만 운영 경험과 물류 인프라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시미즈 항 주변 먹거리와 이동 팁
시미즈 항을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가시노이치 어시장입니다. 이곳은 냉동 참치 하적량 일본 1위 항구답게 그릇에 넘치도록 담긴 참치 덮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시즈오카의 금눈돔 조림과 시라스동, 구로한펜 오뎅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지금 10월은 가을 제철인 사쿠라에비가 맛있는 시기라, 항구 근처 식당에서 바삭한 가키아게로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가시노이치 어시장은 점심시간쯤 가면 비교적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참치 덮밥 외에도 선어회와 구운 생선 정식을 파는 가게가 많아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미즈 항으로 가는 방법도 편리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지산시즈오카 공항까지 직항편이 있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도쿄에서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면 시즈오카역까지 약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시즈오카역에서 항구까지는 버스로 연결되며, 항구 주변은 도보로 돌아보기에 알맞은 크기입니다.
마무리
시미즈 항은 배가 오가는 항구이자 후지산을 가장 가깝게 만나는 창구입니다. 동시에 일본 항만 업계가 한국과의 협력을 살피는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관광과 물류를 함께 아우르는 시미즈 항의 새로운 역할을 기억해 두시면, 다음 여행이나 비즈니스 기회를 준비할 때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후지산과 바다가 만나는 시미즈 항에서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풍경과 이야기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미즈 항에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인천에서 후지산시즈오카 공항까지 직항편을 이용하거나, 도쿄에서 도카이도 신칸센으로 시즈오카역에 간 뒤 버스를 타면 됩니다.
Q: 시미즈 항 근처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나요?
A: 가시노이치 어시장의 참치 덮밥과 금눈돔 조림이 유명합니다. 10월부터는 가을 사쿠라에비가 제철이라 튀김 형태로 즐기기 좋습니다.
Q: 시미즈 항이 물류 협력에서도 중요한가요?
A: 시미즈 항 이용 촉진 협회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아 부산항 신항과 자유무역지역 투자 환경을 살폈습니다. 일본의 항만 규제 강화 속에서 한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