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4연패 탈출 어떻게 이뤘나 현대모비스 95대82 제압

소노 4연패 탈출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고양 소노는 1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95대82로 승리했습니다. 개막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대73으로 꺾은 뒤 원주 DB, 수원 KT, 서울 삼성, 안양 정관장에 잇달아 졌던 소노는 다섯 경기 만에 다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 내내 한 번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킨 점이 특히 반가웠습니다.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홈 승리를 챙겼다는 사실도 의미가 큽니다.

소노 4연패 탈출

경기 핵심 기록

구분소노현대모비스
최종 점수9582
3점슛16개8개
리바운드34개25개
주요 득점오브라이언트 27점, 켐바오 20점, 이정현 18점베즐리 19점, 이우석 18점, 박무빈 16점

이날 경기는 40분 중 2분 23초만 승기를 내줬을 정도로 소노의 운영이 안정적이었습니다. 3점슛 16개와 리바운드 34개가 나왔고, 특히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15대6으로 크게 앞섰습니다. 이런 수치들이 쌓이면서 소노 4연패 탈출이 가능했습니다.

4연패의 아쉬움을 씻어낸 경기

소노는 개막전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해졌습니다. 특히 지난 정관장전에서는 14점 차를 뒤집고도 승부처에서 흔들리며 81대85로 졌습니다. 손창환 감독은 당시 선수들이 개인 욕심에 자멸했다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4연패 기간 반복됐던 불안한 흐름이 이날도 2쿼터에 잠깐 나타났습니다. 연속 실책으로 11점 차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전반 종료 때 43대39로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후반 들어 오브라이언트가 골밑과 외곽에서 동시에 득점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선수들이 스스로 공격을 정리해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경기 초반부터 달라진 흐름

이날 소노는 1쿼터부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이우석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지는 못했지만 오브라이언트와 이정현이 득점을 주도하고 김진유와 최승욱이 외곽에서 지원하면서 24대21로 앞섰습니다. 외국선수 두 명이 함께 뛰는 2쿼터에는 이정현과 이재도가 경기를 조율했고 켐바오가 득점에 가세했습니다. 스카티 제임스까지 골밑에서 힘을 보태면서 한때 39대28, 11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문제는 쿼터 마무리였습니다. 연속된 실책으로 현대모비스에 추격 기회를 내줬고 박무빈과 이우석에게 속공과 외곽 득점을 허용하면서 전반은 43대39로 끝났습니다.

외곽슛과 이정현 반등이 만든 승리

소노 4연패 탈출의 중심에는 자니 오브라이언트와 이정현이 있었습니다. 오브라이언트는 27점 16리바운드 4도움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케빈 켐바오도 20점을 보태며 힘을 실었습니다. 시즌 초반 슛 난조로 평균 11.6점, 야투 성공률 33.9%, 3점슛 성공률 24.2%에 머물렀던 이정현은 18점 7도움을 기록하며 살아났습니다. 세 선수가 65점을 합작했고, 스카티 제임스와 최승욱까지 외곽에서 지원하면서 득점한 7명 중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공격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던 것이 이날 승리의 큰 이유였습니다.

손창환 감독 체제에서 소노는 포워드 유형의 외국선수 둘을 선택하며 적극적인 외곽슛을 팀 컬러로 삼았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평균 3점슛 시도 39.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외곽슛을 던지고 있습니다. 다만 성공률이 32.8%에 그쳤고 2점슛 성공률도 52.1%에 머무는 등 필드골 효율이 아쉬웠습니다. 이날은 그 많은 시도가 확률로 이어졌습니다. 3점슛 16개를 터뜨렸고, 특히 3쿼터에는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습니다. 3쿼터를 73대64로 마치며 흐름을 이어갔고, 4쿼터에는 14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이정현이 추격 흐름을 끊는 3점슛을 꽂았고, 제임스와 켐바오가 연이어 외곽포를 터뜨렸습니다. 마지막에는 최승욱의 3점슛까지 터지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소노 4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외곽슛이 살아나야 했고, 그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왜 무너졌나

현대모비스도 나름대로 선전했습니다. 다리우스 베즐리가 19점 7리바운드 10도움으로 분전했고, 이우석과 박무빈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게이지 프림도 17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경기에서 첫승을 신고했지만 이날 턴오버 15개가 나왔고 리바운드에서 25대34로 밀렸습니다. 벤치 멤버들이 3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소노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이날 패배로 시즌 1승 4패가 됐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원정 15연패도 끊지 못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소노

이번 소노 4연패 탈출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공격의 균형이 살아났고 이정현의 반등이 확인됐으며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정현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날 승리를 계기로 더 많은 승리를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승 4패가 됐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충분히 반등할 수 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4연패 동안의 답답함이 떠올랐지만, 이날은 마지막까지 안심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소노가 보여준 경기 운영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유효합니다. 한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흐름에 따라 외곽과 골밑을 오가는 공격이 계속된다면 더 많은 승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보여준 공격의 균형과 수비 집중력이 유지된다면 상위권 도약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날 잡은 흐름을 이어가 연승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소노 4연패 탈출 경기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는 누구인가요? A: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7점 16리바운드 4도움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도 각각 20점과 1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Q: 소노가 이날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한 선수에게 공격을 의존하지 않고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3점슛 16개가 터지면서 외곽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Q: 이번 승리로 소노의 시즌 전적은 어떻게 되나요? A: 소노는 2승 4패가 됐고, 현대모비스는 1승 4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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