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훈련 중 담 증세로 선발 제외…LG전 긴급 라인업 수정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구자욱이 경기 전 훈련 도중 등 쪽 담 증세를 호소하며 선발 라인업에서 긴급 제외됐다.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삼성은 구자욱이 빠진 수정 라인업을 발표했다.

구자욱 선발 라인업 제외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오늘 훈련하다가 지금 등 쪽에 담이 좀 와 가지고, 급하게 라인업 변동이 있었다”며 “갑자기 급성으로 올라온 거라서, 오늘 게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내일 몸 상태 확인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은 당초 3번 좌익수로 예정됐으나, 김헌곤이 9번 좌익수로 투입되고 이재현이 2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이날 삼성은 1위 KT와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로 맞선 2위 상황에서, LG 선발 톨허스트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까지 안았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삼성전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24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고, 구자욱은 그나마 톨허스트 상대 타율 3할7푼4리로 강했던 타자였다. 박 감독은 “톨허스트를 잘 공략한 타자가 거의 없는데, 그나마 강했던 구자욱이 빠져 아쉽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성윤(우익수)-김영웅(3루수)-김헌곤(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LG도 4위 KIA에 0.5경기 차로 쫓기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FAQ

Q: 구자욱의 부상 정도는 어떤가요?
A: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등 쪽에 급성 담 증세가 왔고, 오늘 경기 출전은 어렵습니다. 내일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Q: 구자욱이 빠지면서 타선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A: 원래 3번 좌익수였지만, 이재현이 2번으로 올라오고 최형우가 3번, 디아즈가 4번을 맡았습니다. 좌익수는 김헌곤이 9번으로 출전했습니다.

Q: 톨허스트 상대 삼성 타자 중 누가 강했나요?
A: 구자욱과 류지혁이 각각 11타수 4안타(타율 3할7푼4리)로 가장 좋았는데, 구자욱이 빠져 류지혁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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