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이 지난 10월 29일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동료 배우가 애도를 이어갔습니다. 그 가운데 백일섭이 최불암 빈소 조문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고, 오랜 친구 김용건이 빈소에 오지 못한 사정을 대신 전해 주목받았습니다. 백일섭이 직접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고인과 동료들의 애틋한 인연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별세 | 10월 29일 오후 10시 30분 |
| 향년 | 87세 |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
| 발인 | 11월 2일 |
| 장지 | 경기 파주 동화경모공원 |
| 조문 소식 | 백일섭은 10월 31일 빈소를 찾아 조문 |
백일섭이 전한 안타까운 심경
백일섭은 조문을 마친 뒤 최불암이 갑작스럽게 떠난 것 같다고 아쉬워했습니다. 90세는 넘기셨어야 했다는 말에는 오래 함께한 동료로서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백일섭은 최불암, 김용건, 이계인과 정기적으로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며 가까운 사이로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넷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삶의 큰 즐거움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고인이 얼마나 따뜻한 인간관계 속에서 생활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백일섭은 여러 동료 가운데에서도 최불암과 특히 돈독한 우정을 나눠온 만큼 이번 이별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김용건이 빈소를 찾지 못한 이유
최불암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 동안 김용건과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졌고, 김용건은 최불암의 빈소를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동료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의 결혼을 앞두고 상갓집 출입을 조심스러워하며 백일섭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상의했습니다.
백일섭은 김용건에게 아들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면 오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말렸다고 전했습니다. 집안에 큰 경사를 앞두고 초상집 방문을 삼가는 오랜 풍습을 고려한 것입니다. 백일섭 자신도 어머니로부터 초상집 출입을 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용건이 발인 전에 조용히 빈소를 찾을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백일섭은 김용건의 마음이 쓰여 혹시 조용히 다녀갈지도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건은 최불암과 전원일기에서 부자로 오랜 시간 함께하며 실제 가족 같은 정을 나눴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일섭이 대신 전한 김용건의 사정은 많은 이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하정우 결혼을 앞둔 조심스러운 마음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는 오는 12월 13일 배우 차정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6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을 앞둔 집안에서는 장례식장 출입을 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배려로 여겨집니다. 백일섭이 김용건에게 오지 말라고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습니다.
결혼은 인생의 큰 경사이기 때문에 상갓집 방문을 피하는 전통적인 풍습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건은 아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최불암에 대한 애도와 예의를 지키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백일섭의 말처럼 김용건이 발인 전에 조용히 빈소를 다녀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의 부자 인연을 알고 있는 동료들이 김용건의 심정을 이해하고 아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최불암의 건강 상태와 별세 소식
최불암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져 재활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건강이 악화되며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전원일기에서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은 배우였던 만큼 그의 빈소에는 김혜자, 유인촌, 고두심, 임호 등 많은 동료 배우가 조문을 이어갔습니다.
백일섭 최불암 빈소 조문 소식은 단순한 연예계 뉴스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료로 살아온 배우들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백일섭이 전한 김용건의 사정 역시 한국 사회의 정서와 예절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중은 고인이 남긴 작품과 따뜻한 인간미를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용건은 왜 최불암 빈소에 오지 못했나요?
A: 아들 하정우의 결혼식을 앞두고 상갓집 출입을 조심하는 오랜 풍습을 고려해 백일섭이 오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입니다.
Q: 하정우 결혼식은 언제인가요?
A: 하정우는 오는 12월 13일 배우 차정원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Q: 최불암 빈소는 어디에 마련됐나요?
A: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