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두무진은 백령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데요. 국가명승지 제8호로 지정된 두무진은 12억 년 전 형성된 규암과 사암이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기암절벽이 4㎞에 걸쳐 장관을 이룹니다. 이 두무진의 절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바다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래서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람선이 노후화로 곧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가, 새로운 선박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어서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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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 곧 운항 중단 위기
현재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으로 운항 중인 선박은 ‘백령1호'(96인승)와 ‘백령2호'(90인승)입니다. 이 두 척은 2001년에 진수된 29t급 선박으로, 2008년부터 두무진영어조합법인이 운영해 왔습니다. 여객선용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선박의 선령 제한 기준은 25년이기 때문에, 백령1호는 2026년 12월, 백령2호는 2027년 2월에 각각 운항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 구분 | 백령1호 | 백령2호 |
|---|---|---|
| 진수 연도 | 2001년 | 2001년 |
| 승객 정원 | 96명 | 90명 |
| 선령 만료 | 2026년 12월 | 2027년 2월 |
| 총톤수 | 29t | 29t |
문제는 이 선박들을 대체할 새 배를 건조해야 하는데, 현재 운영 주체인 두무진영어조합법인은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유람선 한 척을 새로 건조하려면 50t급 기준으로 약 15억 원, 100t급(180인승) 기준으로는 약 30억 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민간 업체가 감당하기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죠.
옹진군, 새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 건조 추진
이에 인천시 옹진군이 직접 나섰습니다. 군은 노후 유람선을 대체할 새 선박을 공공 건조하기로 결정하고, 19억 9천만 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당초 50t급 선박 1척을 건조하려던 계획은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180인승 규모의 FRP 선박 1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인천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약 4억 1,6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비는 인천시와 옹진군이 절반씩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2026년 3월에 교부금이 확정되었고, 현재 선박 설계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설계는 늦어도 8월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건조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박 건조 기간은 통상 6개월 정도입니다. 다만 선박 금형(틀)을 활용할 수 있는 업체가 건조를 맡게 되면 제작 기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어, 취항 시기를 더 앞당길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옹진군은 건조와 동시에 위탁 운영 사업자 선정 절차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두무진영어조합법인이 운영 사업자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새 선박 건조의 의미와 기대 효과
새로운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이 투입되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약 7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만 명 이상이 유람선을 타고 두무진을 둘러봅니다. 유람선 운항이 중단될 경우 백령도 관광 수요가 급감하고, 이는 지역 상권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새 선박은 기존 90~96인승보다 큰 180인승 규모로 건조되기 때문에, 더 많은 관광객이 편안하게 두무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쾌적한 승선 환경과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셈입니다. 옹진군 관계자는 민간 업체가 선박을 건조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군이 직접 건조하는 방식이 사업 타당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관광객에게 전해지는 긍정적 영향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백령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입니다. 기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두무진의 풍광은 육지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질 무렵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노을은 백령도 여행의 백미로 꼽히죠.
새 선박이 도입되면 기존 선박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좌석이 더 넓어지고, 내부 시설도 현대화되면서 여행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올라가면 재방문율도 높아질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백령도 여행과 두무진 유람선 이용 팁
백령도는 인천에서 배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서해 최북단 섬입니다. 백령도를 여행할 때 두무진 유람선은 꼭 체험해야 할 코스입니다. 다음은 유람선을 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입니다.
- 사전 예약 필수 성수기에는 탑승 인원이 많아 현장에서 표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여유 있게 방문하세요.
- 기상 확인 서해는 날씨 변화가 심해 기상 악화 시 운항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편한 복장 배 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습니다. 바람막이 겸용 재킷을 챙기시면 좋습니다.
- 사진 촬영 명소 두무진의 절경은 선수(뱃머리) 쪽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감상하세요.
두무진 유람선 탑승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두무진의 기암절벽 외에도 사곶 해수욕장, 콩돌해변 등 백령도의 주요 명소를 바다에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새 선박 건조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옹진군이 추진 중인 새 유람선 건조 사업은 단순한 선박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관광 인프라가 현대화되면서 백령도의 이미지가 개선됩니다. 둘째,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노후 선박으로 인한 안전 우려가 해소되어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아이(i)-바다패스’ 사업 등으로 백령도 방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새로운 유람선의 등장은 시의적절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 수익이 증가하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 놓치면 안 되는 이유
두무진은 백령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해식애(파도에 깎인 절벽), 동굴, 시스택(바다 위에 우뚝 선 바위기둥) 등 다양한 지형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국가명승지로 지정된 이유가 있습니다.
육지에서 접근이 어려운 백령도 특성상, 두무진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유람선이 유일합니다. 따라서 백령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두무진 유람선 탑승은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 유람선이 도입되기 전에 기존 선박을 타보고 싶은 분들은 2026년 말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새 선박이 도입된 후에도 두무진의 아름다움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될 테니, 어떤 시기에 방문하든 백령도의 자연이 주는 감동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의 새 출항이 기대됩니다. 2027년 상반기, 새로운 배를 타고 두무진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백령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두무진 유람선 일정을 꼭 포함시켜 보세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은 언제부터 새 배로 운항하나요?
A: 옹진군은 2027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새 유람선 건조를 추진 중입니다. 설계 용역이 8월 중 마무리되면 건조에 들어가 약 6개월간 제작한 뒤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Q: 기존 유람선은 언제까지 탈 수 있나요?
A: 백령1호는 2026년 12월 1일, 백령2호는 2027년 2월 16일까지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이후에는 새 선박이 투입될 때까지 유람선 운항이 일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Q: 새 유람선은 몇 명까지 탈 수 있나요?
A: 새로 건조되는 유람선은 180인승 규모로, 기존 90~96인승보다 약 2배 가까이 큰 선박입니다. 더 많은 관광객이 편안하게 승선할 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