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국립의대 설립이 중대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목포대와 순천대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점입니다. 오는 30일까지 교육부에 추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민형배 시장은 결과에 대한 대승적 수용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경과 현황을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현재 상황 | 목포대와 순천대 중 후보 대학 선정이 임박 |
| 제출 마감 | 2026년 8월 30일까지 추진계획서 제출 |
| 민 시장 요청 | 어느 대학이 되든 국립의대 신설에 협력할 것 |
| 추가 제안 | 정치 협상 회의 소집, 미선정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 방안 |
민형배 시장은 지난 28일 무안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국립의대 신설을 성사시키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는 두 대학 간 오랜 경쟁으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추자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목차
통합 무산의 아쉬움과 새로운 기회
당초 전남광주시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하는 조건으로 국립의대를 설립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두 대학은 통합대학 본부 위치,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입지 등 핵심 쟁점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네 차례 협상과 민 시장과 총장들의 막판 회동까지 이어졌지만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가 요구한 추진계획서 제출 시한을 넘겼고, 국립의대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민형배 시장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추가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정부는 8월 30일까지 두 대학 중 한 곳을 선택해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안건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이는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후보 대학 선정 절차와 공정성 논란
전남광주시는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계획서를 평가하고, 30일까지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순천 지역 일부에서는 절차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남연구원 이사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그것입니다.
민형배 시장은 이에 대해 “전남연구원은 심사위원회 구성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뿐이며, 심사위원들은 별도 장소에서 독립적으로 심사한다”며 “공정성 시비는 유언비어에 가깝다”고 일축했습니다. 오랜 준비와 절차를 무시하고 결과에 불복하려는 태도는 오히려 국립의대 설립을 실패로 이끌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민 시장은 특히 “벼랑 끝까지 왔고 무산될 위기에서 겨우겨우 지금 건져내 놓았다”며 “지금은 서로를 비난할 때가 아니라 성공적인 설립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정쟁에 휩쓸리기보다는 의료 인프라 확충이라는 본질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치 협상 회의와 미선정 지역에 대한 대책
민형배 시장은 선정 결과가 나온 뒤 발생할 갈등을 미리 막기 위해 정치 협상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특별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회 지도부 등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와 결과 존중, 경쟁 종료, 지역 의료체계 공동 설계 등을 논의하자는 구상입니다.
특히 미선정 지역에는 대형 병원이나 대학병원 분원, 국립·시립의료원 등을 유치해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는 “대학이 어디로 가느냐보다 의료 인프라가 어떻게 확보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민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입니다.
실제로 전남 서남권과 동부권은 의료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민형배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히 의대 하나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주요 관전 포인트
- 8월 29일: 후보 대학 최종 발표 예정 (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결정)
- 8월 30일: 전남광주시, 교육부에 추진계획서 제출 마감
- 이후: 교육부 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국립의대 설립 절차 진행
- 정치 협상 회의: 선정 결과에 대한 지역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될 예정
민형배 시장은 “두 대학이 너무 무책임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이제는 남은 시간 동안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전남 국립의대 유치 역사를 생각하면,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는 큰 현안인 만큼, 민형배 국립의대 설립이 물리적 변화를 넘어 지역 상생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쿠키뉴스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국립의대 설립이 확정된 것인가요?
A: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8월 30일까지 추진계획서를 제출하고, 교육부의 심사와 예타 등을 통과해야 합니다. 민형배 시장은 정부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Q: 후보 대학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A: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목포대와 순천대의 계획서를 공정하게 심사하며, 전남광주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를 정합니다. 선정 기준은 의대 교육 여건, 지역 의료 기여도, 대학 역량 등입니다.
Q: 선정되지 못한 지역은 어떤 지원을 받나요?
A: 민 시장은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형 병원이나 대학병원 분원, 공공의료원 등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의대가 없는 지역도 충분한 의료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