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1위 활동 끝나고도 가능할까 코르티스가 보여줬다

뮤직뱅크 1위는 가요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특히 상징성이 큰 순위입니다. KBS 2TV가 공개하는 K차트를 기준으로 음원, 음반, 방송 횟수, 소셜 미디어, 팬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뮤직뱅크 1위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두 가지 사례가 나란히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나는 영탁의 정규 3집 타이틀곡인 꺾어이고, 다른 하나는 코르티스의 REDRED입니다. 두 곡 모두 K차트 정상에 오르며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구분영탁 꺾어코르티스 REDRED
K차트 1위 시점9월 4주10월 1주
활동 상황타이틀곡 활동 기간활동 종료 약 4개월
방송 점수방송 결방으로 홈페이지 공개0점
특이 기록음반 판매량 37만 장 돌파통산 12번째 트로피

이 표를 보면 뮤직뱅크 1위가 단순히 방송 출연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이 잘 드러납니다. 특히 코르티스의 경우에는 방송 활동을 이미 마무리한 곡이 다시 1위에 오른 사례라서 더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두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뮤직뱅크 1위가 주는 의미와 실제 순위 산정 방식, 그리고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곡의 공통점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탁 꺾어가 뮤직뱅크 1위에 오른 과정

영탁은 9월 4주 K차트에서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 꺾어로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시 KBS 2TV 뮤직뱅크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되었기 때문에 순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생방송이 없는 상황에서도 팬들의 열기가 순위에 고스란히 반영된 셈입니다. 영탁은 꺾어를 함께 만든 프로듀서의 글을 자신의 공식 SNS에 다시 공유하면서 1위 소식을 전했고,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음악방송 1위라며 모두 영블스 덕분이라는 말을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꺾어는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허둥대는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낸 일렉트로닉 댄스곡입니다.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노래에 담아내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음반 판매량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 3집 GOGO는 초동 판매량 37만 463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9월 3주 주간차트에서는 음반 지수 31만 5200.72점으로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고,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뮤직뱅크 1위가 음원만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음반과 팬덤의 힘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꺾어의 인기는 음악방송을 넘어 유튜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뮤직비디오는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톱100 차트에 진입했고, 음원도 한국 인기곡 톱10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1theK Originals 채널에 공개된 수트댄스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50만 뷰를 돌파하면서 추가적인 화제를 만들었습니다. 영탁은 이후 단독 콘서트 TAK SHOW5를 통해 앨범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연을 시작했고, 전주, 대구, 인천, 부산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정들은 뮤직뱅크 1위가 단순히 한 순간의 기록이 아니라 팬들과 계속 교감하는 과정 속에서 나온 결과임을 느끼게 합니다.

코르티스 REDRED 활동 종료 후 뮤직뱅크 1위

코르티스의 REDRED는 지난 4월 발표된 곡입니다. 그런데 10월 1주 K차트에서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발매 6개월 차에 정상에 오른 것도 놀랍지만, 방송 활동이 끝난 지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이라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코르티스는 데뷔와 동시에 신인 그룹의 최초, 최고, 최단 기록을 잇달아 새로 쓰며 큰 성장세를 보여준 팀입니다. 멤버 전원이 음악과 영상, 안무를 직접 공동 창작하는 이른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 불리며 차별화된 색깔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번 뮤직뱅크 1위는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이었음에도 이뤄졌습니다. 방송 활동이 없으면 방송 점수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 디지털 음원과 음반, 소셜 미디어, K팝 팬 투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순위를 뒤집었습니다. 이는 곡 자체의 대중적 화제성과 글로벌 팬덤의 꾸준한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줍니다. REDRED는 멤버들이 경계하는 것을 RED, 지향하는 것을 GREEN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새로운 질감의 사운드와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팔랑귀 춤 안무, 진정성이 담긴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내 5개 주요 음악방송을 모두 석권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REDRED는 이번 1위까지 더해 총 12개의 트로피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코르티스의 장기 흥행은 해외 차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REDRED는 글로벌 200 198위, 글로벌 미국 제외 100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두 차트에서 22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 음악방송을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는 9일에는 포뮬러 원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활동 종료 후에도 뮤직뱅크 1위를 다시 차지하는 저력이 단순히 운이 아니라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음악적 완성도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뮤직뱅크 1위

뮤직뱅크 1위의 기준과 활동 종료 후 1위가 주는 의미

뮤직뱅크 1위는 매주 공개되는 K차트를 통해 결정됩니다. K차트는 디지털 음원 점수, 음반 점수, 방송 횟수 점수, 소셜 미디어 점수, K팝 팬 투표 점수를 합산합니다. 이 중에서도 음원과 음반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방송 출연이 적더라도 대중적 인기와 팬덤의 구매력이 뒷받침되면 얼마든지 1위가 가능합니다. 코르티스의 사례는 방송 점수가 0점이어도 나머지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얻으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영탁의 꺾어와 코르티스의 REDRED는 장르도 분위기도 다르지만 두 곡 모두 뮤직뱅크 1위라는 결과를 통해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첫째,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 점입니다. 영탁은 팬들에게 1위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코르티스는 활동이 끝난 후에도 팬들이 곡을 계속 들어주고 투표에 참여하며 긴 생명력을 만들었습니다. 둘째, 음악 자체의 완성도와 개성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꺾어는 유쾌한 용기의 메시지를, REDRED는 멤버들의 가치관을 담아내며 듣는 이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했습니다. 셋째, 글로벌 팬덤의 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곡 모두 해외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뮤직뱅크 1위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탄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뮤직뱅크 1위를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방송에 매주 출연하는 곡만 1위가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발매된 지 오래된 곡이나 활동을 마친 곡이 다시 정상에 오르는 일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변했고,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뮤직뱅크 1위는 단순한 방송 순위를 넘어 음악과 팬덤이 함께 만드는 하나의 문화적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영탁과 코르티스의 이야기는 그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최근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순위와 두 아티스트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K차트 포인트 정리

  • 영탁 꺾어는 9월 4주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정규 3집 GOGO는 초동 37만 장을 넘겼습니다.
  • 코르티스 REDRED는 10월 1주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통산 12번째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 REDRED는 방송 점수 0점 속에서도 음원, 음반, 소셜 미디어, 팬 투표 점수로 1위에 올랐습니다.
  • 두 곡 모두 빌보드나 유튜브 인기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뮤직뱅크 1위 소식은 두 아티스트의 서로 다른 성장 방식을 보여주면서도 음악방송 순위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영탁은 탄탄한 음반 판매량과 팬덤의 힘으로 꺾어를 정상에 올려놓았고, 코르티스는 활동 종료 후에도 글로벌 팬덤의 꾸준한 지지로 REDRED를 다시 한번 빛나게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곡이 뮤직뱅크 1위에 오를지 기대되는 이유는 이처럼 단순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방송 출연 여부보다 음악의 힘과 팬들의 마음이 더 큰 변수가 된 시대, 그 중심에서 두 곡이 만들어낸 기록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회자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뮤직뱅크 1위는 어떤 점수로 정해지나요?
A: 디지털 음원 점수, 음반 점수, 방송 횟수 점수, 소셜 미디어 점수, K팝 팬 투표 점수를 합산해 K차트 순위를 결정합니다. 음원과 음반 점수의 비중이 커서 방송 출연이 적어도 1위가 가능합니다.

Q: 코르티스는 활동이 끝났는데 어떻게 1위를 했나요?
A: 방송 횟수 점수는 0점이었지만 음원과 음반, 소셜 미디어, 팬 투표 점수가 매우 높았습니다. 글로벌 팬덤이 꾸준히 REDRED를 지지하면서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Q: 영탁의 꺾어는 어떤 곡인가요?
A: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허둥대는 순간을 그리며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담은 일렉트로닉 댄스곡입니다.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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