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이장원 배다해 부부와 100세 시할아버지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방송 말미에 할아버지가 촬영 며칠 뒤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시청자가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100세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이야기와 방송에서 공개된 일상, 그리고 마지막 소식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출연 가족 | 이장원, 배다해 부부 |
| 할아버지 | 이현섭, 1926년생, 100세 |
| 참전 이력 | 육군사관학교 출신 6.25전쟁 참전 용사 |
| 합가 기간 | 첫 방송 기준 약 5개월 |
| 방송 말미 | 두 번째 이야기 촬영 며칠 후 별세 |
목차
100세 할아버지와의 합가가 시작된 이유
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부부는 지난 7월 방송에서 100세 할아버지와 합가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할아버지는 30년 넘게 혼자 생활해 오셨습니다. 이장원의 부모님은 지방에 계셨고, 큰고모와 작은고모 등 가족들이 번갈아 할아버지를 돌봤지만 가족들도 나이가 들면서 100세가 된 할아버지를 밤에 혼자 두는 것이 점점 걱정됐습니다. 특히 합가를 택하기 직전 긴급한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가족회의가 열렸고, 결국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할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장원은 처음에 합가를 반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근처에는 살 수 있지만 할아버지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1인 시위를 했다는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터졌습니다. 반면 배다해는 흔쾌히 합가를 받아들였고, 이장원은 그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할아버지도 손자 부부와 지내는 생활에 점점 적응하며 일상에 활기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100세 할아버지의 정정한 하루와 특별한 만남
방송에서 공개된 할아버지의 일상은 10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력이 넘쳤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택시를 호출하고, 매일 아침 채소주스와 삶은 달걀로 식사를 챙기고, 신문을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꾸준히 일기를 쓰고 운동하는 규칙적인 생활도 장수 비결로 소개됐습니다. 특히 일기에는 혼자 지내던 시절의 적적함이 담겨 있었지만, 합가 후에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외식한 일이 기록되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있을 때보다 가족과 함께 지내니 사람답게 사는 것 같다는 내용은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배다해의 5세 조카 로운 군도 등장했습니다. 1926년생 할아버지와 2021년생 로운 군의 나이 차이는 무려 95세였습니다. 이장원은 할아버지가 로운 군을 이전에도 여러 번 만났고 굉장히 귀여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운 군이 직접 쓴 편지를 건네자 할아버지는 흐뭇하게 읽었고,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간식을 먹는 모습은 세대를 뛰어넘는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현대사의 산증인으로 남긴 증언
할아버지는 이날 이북5도청 관계자들이 찾아와 진행한 다큐멘터리 촬영에도 응했습니다. 이북5도청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황해도 등 이북 지역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실향민 지원과 이북 문화 보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카메라 앞에서 1933년 소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조선어독본이 사라지고 일본어만 배워야 했던 일, 창씨개명과 강제 징병, 광복 당시의 상황, 6.25전쟁 직전의 혼란스러운 분위기까지 차례로 전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할아버지를 현대사의 산증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방송 말미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그런데 이날 방송 말미 제작진은 두 번째 이야기 촬영 며칠 후 이현섭 할아버지가 영면하셨다는 자막을 띄웠습니다. 방송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 직후라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손자 부부와 함께한 마지막 시간은 할아버지에게 큰 위로가 됐을 것 같습니다. 이현섭 할아버지는 생전 육군사관학교 동기인 오랜 친구를 만나 80여 년 전 생도 시절과 6.25전쟁 당시를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 세기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온 이야기는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 부부와 함께한 시간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관계였습니다. 배다해가 합가를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도 할아버지의 외로움을 이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100세 할아버지가 손자 부부와 함께 영화를 보고 외식을 하며 일기에 기록한 시간들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보여줍니다.
방송 말미에 전해진 소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보여준 합가 생활은 단순히 한집에 사는 것을 넘어, 세대를 잇고 외로움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생각하게 했습니다. 100세 할아버지는 손자 부부 곁에서 마지막까지 따뜻한 가족의 일상을 보여줬고, 시청자에게도 오래 남을 감동을 전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부부는 왜 100세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됐나요?
A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할아버지가 30년 넘게 혼자 지내셨고, 가족들이 번갈아 돌봤지만 100세가 된 할아버지를 밤에 혼자 두기 어려운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가족회의 끝에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할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Q 이현섭 할아버지의 일상은 어땠나요?
A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고, 채소주스와 삶은 달걀로 식사를 챙기고, 신문과 일기를 쓰는 규칙적인 생활을 보여줬습니다. 합가 후에는 가족과 영화를 보고 외식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Q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은 어떻게 전해졌나요?
A 1일 방송된 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두 번째 합가 이야기 말미에 제작진이 촬영 며칠 후 영면하셨다는 자막을 통해 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