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인 최불암의 빈소에 조문 첫날인 30일, 문화예술계와 정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김혜자 최불암 조문 현장은 많은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 동안 부부로 호흡을 맞춘 사이입니다. 김혜자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오랜 시간 머물며 너무 그리운 사람이라며, 죽으면 또 만날 테니 곧 만나자고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조문은 단순한 배우 간 예를 넘어, 한 시대를 함께한 동료들의 진심이 묻어나는 자리였습니다. 아래 표에 고인의 주요 정보와 장례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출생 | 1939년 |
| 별세 | 2026년 10월 29일 |
| 대표작 | 수사반장, 전원일기, 한국인의 밥상 |
| 장례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5일간 |
| 발인 | 2026년 11월 2일 |
22년 부부 호흡, 전원일기의 인연
김혜자와 최불암은 1969년 MBC 드라마 ‘개구리 남편’을 시작으로 여러 작품에서 함께했습니다. 특히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과 아내 역을 맡아 22년간 부부 연기를 펼쳤습니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실제 부부로 오해받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혜자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불암을 만나기 전 설레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20대 때 함께 연극을 하며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선생님 같은 분이었다고도 회고했습니다.
이번 김혜자 최불암 조문 자리에서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김혜자는 고인의 빈소에 약 40분가량 머물며 유족을 위로하고 동료 배우들과 슬픔을 나눴습니다. 취재진에게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앞으로 고인에 대한 추억을 모두 기억하며 살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쌓인 신뢰가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문 행렬 속에서 나온 추억
30일 빈소에는 김혜자와 함께 윤여정, 고두심, 최명길, 박상원 등 동료 배우들이 다녀갔습니다. 고두심은 ‘전원일기’에서 큰며느리 역을 맡아 고인과 오랜 시간 연기했습니다. 박상원은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고인의 아들로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돌아봤습니다. 김혜수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고, 저녁까지 머물며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전원일기’ 출연진 이계인과 임호도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계인은 생전 고인이 병원에서 매운탕을 먹고 싶다고 전화했던 일을 떠올리며, 준비한 생선이 아직 냉장고에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호는 부모님을 여의었을 때처럼 계실 때 왜 더 잘해 드리지 못했는지 후회가 가장 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김혜자 최불암 조문 소식만큼이나 이들의 마지막 인사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도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이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이며 아버지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가깝게 지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은 1992년 통일국민당 전국구 의원으로 제14대 국회에 입성했고, 2004년 드라마 ‘영웅시대’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을 모델로 한 인물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문화예술과 사회 공헌을 오간 고인의 삶을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장례 일정과 추모 분위기
고인의 장례는 유언과 뜻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5일간 치러집니다. 정부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고, 조문 첫날부터 각계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아래 표에 장례 주요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일정 | 시간 및 장소 |
|---|---|
| 조문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계속 |
| 발인 | 2026년 11월 2일 오전 7시 40분 |
| 장례미사 | 2026년 11월 2일 오전 9시 여의도성당 |
| 작별 인사 | 2026년 11월 2일 오전 10시 40분 초록우산 본부 |
| 장지 |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
장례 기간 동안 빈소에는 김혜자, 윤여정, 고두심, 김혜수, 나문희, 차인표, 유인촌 등 수많은 동료가 다녀갔습니다. ‘전원일기’에서 둘째 아들 용식 역을 맡았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조문하며 고인과의 인연을 추억했습니다. 김혜자 최불암 조문을 비롯한 모든 추모 발길은 고인이 남긴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더 자세한 현장 분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인이 남긴 메시지
이번 김혜자 최불암 조문 현장을 통해 두 사람의 22년 인연, 동료들의 진심, 고인의 사회 공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혜자는 끝까지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거부하며 곧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죽음마저도 따뜻한 관계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인은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며 전국의 음식과 사람들의 삶을 전했습니다. 또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과 제로캠프 이사장으로 아동과 소년 수형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했습니다.
고인의 삶을 돌아보면, 단순히 연기로 이름을 남긴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 기억되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삶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인이 펼친 나눔의 뜻을 기억하며, 우리도 주변을 살피는 따뜻한 하루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불암의 빈소는 어디인가요?
A.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Q. 김혜자는 어떤 마음을 전했나요?
A. 김혜자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죽으면 또 만날 테니 곧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또 고인이 너무 그리운 사람이고 추억을 모두 기억하며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Q. 장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발인은 2026년 11월 2일 오전 7시 40분이며, 이후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열리고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