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 경찰 고위직 인사가 발표되면서 전국 치안 조직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김종철 경남 경찰청장이 경찰청 차장에 임명된 것입니다. 김종철 경남 경찰청장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신임 경찰청장이 정해질 때까지 조직을 이끌게 됩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18개 시도경찰청장 가운데 14명이 교체됐고, 전국 모든 시도경찰청장에게 향피제가 전면 적용됐습니다.
주요 인사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경찰청 차장 | 김종철 경남 경찰청장 |
| 서울경찰청장 |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
| 인천경찰청장 | 유승렬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
| 시도청장 교체 | 18명 중 14명 |
| 향피제 | 18개 시도청 전면 적용 |

김종철 경남 경찰청장은 어떤 이력일까
김종철 경남 경찰청장 출신 신임 차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을 거쳐 지난해 9월 경남경찰청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생활안전과 현장 치안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임 차장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당분간 조직 안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청장과 시도청장 이동
서울경찰청장에는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이, 인천경찰청장에는 유승렬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고 신임 서울청장은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을 거친 경비 전문가입니다. 유 신임 인천청장은 대통령실 파견 경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야를 갖춘 인물로 평가됩니다.
다른 시도경찰청장 이동도 이어졌습니다.
- 광주경찰청장 양영우
- 울산경찰청장 최보현
- 경기북부경찰청장 이승협
- 강원경찰청장 곽병우
- 충북경찰청장 박종섭
- 전북경찰청장 신효섭
- 전남경찰청장 김호승
- 경북경찰청장 박헌수
- 경남경찰청장 이재영
- 제주경찰청장 김병찬
대구경찰청장 직무대리에는 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충남경찰청장 직무대리에는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가 치안감 승진 내정자로 배치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장 자리는 이번 명단에서 빠져 공석으로 남았고, 경찰대학장 자리도 함께 공석입니다.
향피제 전면 적용과 수사 전문가 배치
이번 인사의 핵심은 향피제 전면 적용입니다. 향피제는 출신지나 연고지와 무관한 곳에 근무하도록 배치해 지역 토착 유착과 기강 해이를 막는 제도입니다. 전체 시도경찰청장 18명 전원에게 적용됐고, 전체 치안감 직위의 81%가 교체됐습니다. 경찰청은 후속 인사에서도 시도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등 주요 직위로 향피제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국가수사본부 주요 보직에 수사 전문가를 배치했습니다. 김광식 관악경찰서장이 수사기획조정관으로, 오승진 서울청 수사부장이 수사국장으로 승진 임명됐고, 서울청 수사차장에는 송병선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이 발탁됐습니다. 수사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읽힙니다. 자세한 인사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과 전보가 함께 이뤄졌습니다. 경찰청 대변인에는 김성재 서울청 치안정보부장, 기획조정관에는 송유철 서울청 경무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해 임명됐습니다. 경무인사기획관에는 유윤종 울산청장, 미래치안정책국장에는 박현수 경찰인재개발원장, 범죄예방대응국장에는 김영근 광주청장, 국제치안협력국장에는 김동권 경기북부청장이 이동했습니다. 손제한 치안감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도준수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승진 대상에서 제외된 사례도 있습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에 포함됐지만 최종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의 실종 사건 298건 허위 종결 문제로 지휘 책임론이 불거진 영향으로 전해집니다. 고 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으로 전보됐습니다.
또한 유재성 경찰청 차장,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 김병우 대구경찰청장, 최현석 강원경찰청장, 김원태 경북경찰청장 등 5명은 이달 2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갑니다. 경찰청장 공석이 1년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직 치안정감 5명 중에서 새 청장이 발탁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인사 발표를 확인할 때는 경찰청 공식 보도 자료와 언론 보도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인사라도 보직 이동 배경과 후속 인사 계획을 이해하면 조직 변화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인사는 경찰 조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향피제 전면 적용과 수사 전문가 배치는 앞으로 경찰이 지역 유착에서 벗어나 수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경찰청장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임 차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종철 경남 경찰청장 출신 신임 차장이 조직을 잘 이끌고, 새 경찰청장이 조속히 결정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김종철 경남 경찰청장은 어떤 보직을 맡게 되었나요?
- A: 경찰청 차장으로 임명되어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습니다.
- Q: 이번 인사에서 시도경찰청장은 몇 명이나 바뀌었나요?
- A: 18명 중 14명이 교체됐고, 모든 시도경찰청장에게 향피제가 적용됐습니다.
- Q: 향피제는 무엇인가요?
- A: 출신지나 연고지와 무관한 지역에 근무하도록 배치해 토착 유착을 막는 제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