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8일,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마침내 시즌 40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초 솔로 아치를 그리며 김도영 40홈런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홈런 하나가 아니라 타이거즈 구단 44년 역사에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경기 |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 |
| 장소 |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
| 시즌 홈런 | 40호 솔로 홈런 |
| 상대 투수 | 미야모리 사토시 |
| 비거리 | 125m |
| 구단 의미 | 타이거즈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 |
| 리그 의미 | 2018년 이후 8년 만에 토종 40홈런 |

목차
김도영 40홈런 달성, 대구에서 열린 역사의 순간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김도영은 1회 삼진과 3회 뜬공으로 물러나며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6회초 1대4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삼성의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가 던진 직구를 주저 없이 방망이에 맞췄습니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고, 대구벌 밤하늘에 시즌 40호 아치가 그려졌습니다. 7경기 동안 이어졌던 홈런 침묵을 깨는 순간이었습니다.
최연소 40홈런 기록에 도전했던 김도영은 39호 이후 많은 견제와 날씨 변수까지 겹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승엽이 세운 최연소 기록의 마지노선이었던 6일 KT전까지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죠. 그 부담에서 벗어나자마자 터진 40호라서 더욱 뜻깊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보는 순간 그동안의 답답함이 한 번에 풀리는 짜릿한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이날 경기의 자세한 장면은 관련 기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44년 역사에 새겨진 기록
타이거즈는 해태 시절부터 지금까지 김성한, 이순철, 이종범, 최희섭 같은 걸출한 타자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들도 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구단을 통틀어 단일 시즌 40홈런을 친 선수는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가 유일했고, 그는 외국인 선수였습니다. 김도영이 27년 만에 이 대열에 합류하면서 타이거즈 역사상 순수 국내 타자 최초 4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구단 최다 홈런 경신입니다.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샌더스와 타이가 되고, 두 개를 넘기면 타이거즈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해태 시절부터 이어져 온 호랑이 군단의 역사에서도 유일하게 비어 있던 자리라 더 의미가 깊습니다.
리그 전체로 본 김도영 40홈런 달성의 의미
KBO리그에서 국내 선수가 40홈런을 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두산 김재환, 넥센 박병호, SK 한유섬이 40홈런을 넘겼는데, 이후 8년 동안 토종 타자 중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없었습니다. 김도영이 이 흐름을 끊어냈고,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해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날 현재 홈런 2위인 LG 오스틴 딘과의 격차도 4개로 벌렸습니다. 40호를 친 김도영은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향해서도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리그 전체에 거포 기근이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토종 대형 슬러거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남은 일정과 더 기대되는 기록
김도영은 오는 14일부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15일 인천 SSG전부터 27일 광주 LG전까지 정규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그 전까지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귀 후에도 지금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구단 최다 홈런 경신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사실 야구 기록은 숫자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쌓이는 과정을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은 다릅니다. 39호 이후 7경기 동안 김도영이 얼마나 많은 견제를 받았는지, 날씨와 컨디션까지 겹쳐 아쉬움을 삼켰는지 알기에 40호가 터진 순간은 더욱 벅찼습니다. 이 장면은 올 시즌 KIA 팬들에게 가장 오래 기억될 장면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야구가 더 기대되는 이유
오늘 대구에서 만들어진 기록은 구단 역사와 리그 흐름 모두에서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김도영 40홈런 달성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시간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새 역사를 넘어 한국 야구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 갈 김도영의 방망이를 앞으로도 주목하게 됩니다.
FAQ
Q: 김도영 40홈런 달성이 왜 특별한가요?
A: KIA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을 채운 기록입니다. 외국인 선수였던 샌더스 이후 2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고, KBO리그에서도 2018년 이후 8년 만에 나온 토종 40홈런입니다.
Q: 최연소 40홈런 기록은 어떻게 됐나요?
A: 김도영은 이승엽이 보유한 최연소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39호 이후 7경기 동안 홈런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부담을 벗어난 경기에서 바로 40호를 터뜨렸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기록을 더 기대할 수 있나요?
A: 홈런 하나만 추가하면 타이거즈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가 되고, 두 개를 넘기면 새로운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아시안게임 차출 전까지의 경기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