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1차전에서 한국이 대만을 5대0으로 꺾는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에이스 곽빈이었습니다. 곽빈 6이닝 완벽투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은 최대 고비로 꼽힌 대만을 완파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순조롭게 통과했습니다. 경기 전까지 대만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에 아픔을 안겼던 복병이었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지게 다가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일시 | 2026년 9월 21일 |
| 경기 장소 |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 |
| 조별리그 | B조 1차전 |
| 경기 결과 | 한국 5대0 대만 |
| 선발 투수 | 곽빈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
| 계투 | 조병헌 2이닝 무실점, 박영현 1이닝 무실점 |
| 타선 | 김주원 3안타, 윤동희 솔로 홈런 |

목차
곽빈 6이닝 완벽투, 왜 더 특별한가
곽빈은 이번 대표팀의 1선발로 일찌감치 낙점되었습니다. 만 24세 이하 선수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에서 와일드카드로 발탁될 만큼 그의 존재감은 확실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26과 탈삼진 186개로 두 부문 1위를 달린 곽빈에게 류지현 감독은 조별리그 최대 승부처였던 대만전 선발 중책을 맡겼습니다. 이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대회 5연패의 향방을 가를 승부수를 던진 것이었습니다. 곽빈 6이닝 완벽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국제대회 첫 경기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공을 던졌다는 점입니다. 대만 타자들이 아무리 철저하게 연구해 온다고 해도 구속과 변화구의 위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압도한 구위
곽빈은 1회를 단 14구 만에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1회와 2회 동안 네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대만 타선의 기를 완전히 꺾어 놓았습니다. 시속 150㎞ 중반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체인지업, 커브가 절묘하게 섞이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습니다.
위기 속에서 빛난 집중력
3회에는 선두 타자 가오위웨이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포일까지 겹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차이웨타이의 번트 실패를 1루 플라이로 처리한 뒤 후속 두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면에서 곽빈 6이닝 완벽투의 밑바탕이 된 위기 관리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4회에는 양쩐위를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고 황웨이셩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습니다. 배트가 부러질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뽐내며 세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습니다. 5회에도 볼넷으로 주자 한 명을 내보냈지만 탈삼진을 추가하며 큰 위기 없이 넘겼고, 6회에도 삼진 두 개를 더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타선의 응집력, 필요한 순간 터졌다
한국 타선은 단 6개의 안타로 5점을 뽑아내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습니다. 2회말 문보경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주원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박준순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조형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로 이어졌고, 박재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김주원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의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7회에는 문보경의 볼넷과 김주원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박준순이 류즈롱의 초구를 노려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조형우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3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팽팽하던 흐름이 완전히 한국 쪽으로 기울던 순간이었습니다.
8회에는 김도영의 2루타와 문현빈의 진루타,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계속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윤동희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타 홈런은 그야말로 경기의 백미였습니다.
계투조의 완벽한 계승과 아쉬운 노히트
곽빈이 6이닝을 마친 뒤 마운드는 조병헌에게 넘어갔습니다. 조병헌은 7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삼진 3개를 솎아냈습니다. 안타와 볼넷 없이 완벽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냈습니다. 곽빈 6이닝 완벽투 덕분에 계투조가 편안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어 9회 등판한 마무리 박영현은 1사 후 첫 안타를 허용하며 팀 노히트노런이 무산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완봉승을 지켰습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향한 전망
한국은 대만, 홍콩,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같은 조에서 올라온 팀끼리는 조별리그 맞대결 결과가 그대로 반영됩니다. 따라서 첫 경기에서 대만을 꺾은 것은 슈퍼라운드에서도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대만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입니다. 그런 대만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것은 대회 전체를 놓고 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은 22일 홍콩과 2차전을 치르고 23일 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집니다. 전력상 홍콩과 태국에 패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곽빈 6이닝 완벽투로 시작한 이번 대회가 마지막 금메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제 확실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남은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아시안게임 5연패도 충분히 가능한 목표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곽빈의 이번 대만전 투구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A: 곽빈은 6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습니다. 볼넷 2개만 허용하며 삼진 10개를 잡아내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투구수는 90구였고, 7회부터 조병헌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Q: 한국의 팀 노히트노런은 왜 무산되었나요?
A: 선발 곽빈과 계투 조병헌이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9회 등판한 마무리 박영현이 1사 후 첫 안타를 내주면서 아쉽게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안타 하나가 추가로 나왔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Q: 한국의 다음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한국은 9월 22일 홍콩과 B조 2차전을 치르고, 23일 태국과 3차전을 가집니다. 이후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다시 승부를 이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