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6년 9월 10일 14시 54분에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을 살펴보면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과 외곽 지역 상승이 뚜렷하게 겹칩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20% 올라 8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전주 0.22%보다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는 0.35%, 서초구는 0.30%, 송파구는 0.02% 각각 하락했고, 강북구는 0.46%, 도봉구와 서대문구는 0.43%, 성북구는 0.42%, 관악구는 0.41%, 중랑구는 0.40% 올랐습니다. 같은 서울 안에서도 방향이 완전히 갈린 셈입니다. 이번 주간 변동률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지역 | 주간 변동률 | 비고 |
|---|---|---|
| 강남구 | -0.35% | 5주 연속 하락 |
| 서초구 | -0.30% | 5주 연속 하락 |
| 송파구 | -0.02% | 21주 만에 하락 전환 |
| 강북구 | 0.46% | 서울 자치구 중 최고 상승 |
| 도봉구 | 0.43% | 중저가 지역 강세 |
| 서대문구 | 0.43% | 중저가 지역 강세 |
| 성북구 | 0.42% | 중저가 지역 강세 |
| 관악구 | 0.41% | 중저가 지역 강세 |
| 중랑구 | 0.40% | 중저가 지역 강세 |
| 서울 전체 | 0.20% | 83주 연속 상승 |

목차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은 왜 이어지고 있나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촉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와 실거주 중심의 세제 변화가 예고되면서 고가 아파트를 가진 집주인들의 보유 부담이 커졌습니다. 특히 압구정동과 대치동 대단지에서는 급매물이 나오고 있고, 서초구에서는 잠원동과 반포동 위주로 가격이 조정되고 있습니다. 송파구도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하락으로 돌아섰으며, 21주 만에 하락 전환한 점이 눈에 띕니다. 정부가 이후 종합부동산세 공제금액을 12억원으로 올리고 세 부담 상한을 200%에서 150%로 조정하는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이미 확산된 매도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강남권의 고가 단지일수록 세제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당분간 급매물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외곽과 중저가 지역은 왜 더 올랐나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강남권 하락보다 외곽 지역의 강세입니다. 강북구와 도봉구, 서대문구, 성북구, 관악구, 중랑구는 모두 0.40% 이상 올랐고,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 0.20%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키 맞추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집값 부담이 커진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 중에서도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이동하고 있고, 그 결과 매물이 줄어들면서 호가가 잘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10억원 안팎의 아파트를 찾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강남권에서 나온 수요 일부가 외곽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감지됩니다.
경기 지역에서도 나타나는 중저가 강세
경기도에서도 서울 외곽과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수원 영통구 0.47%, 하남시 0.47%, 성남 분당구 0.41% 등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안양 동안구 0.43%도 강세였습니다. 화성 동탄과 용인 기흥처럼 반도체 벨트 배후 지역은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의 오름세는 서울의 중저가 지역 상승과 맞물려 수도권 전체로 퍼지는 모습입니다.
전세 시장에서도 나타나는 지역별 차이
매매와 비슷한 흐름은 전세 시장에서도 확인됩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라 전주보다 오름폭이 줄었지만, 중저가 지역은 여전히 강세입니다. 노원구 0.38%, 중랑구 0.37%, 강북구 0.31% 등이 올랐고, 서초구는 0.21%, 강남구는 0.03% 하락했습니다. 송파구는 0.19% 올라 매매와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외곽으로 이동하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지역별 온도 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 지역 | 전세 변동률 |
|---|---|
| 노원구 | 0.38% |
| 중랑구 | 0.37% |
| 강북구 | 0.31% |
| 서울 전체 | 0.19% |
| 송파구 | 0.19% |
| 서초구 | -0.21% |
| 강남구 | -0.03% |
83주 연속 상승,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8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기록인 85주에 2주 차로 다가섰습니다. 다만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이 계속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고, 만약 강남권 하락 폭이 커지면 전체 지수가 꺾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83주 연속 상승 기록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는 강남권 급매물이 얼마나 빠르게 소화되는지, 외곽 지역의 매물 부족이 해소될 수 있을지가 시장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며 바라보는 앞으로의 흐름
지금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과 외곽 지역 상승이 겹치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가 주택의 세 부담이 커진 곳에서는 급매물이 나오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곳에서는 실수요가 몰리는 구조입니다. 매매와 전세 모두 지역별로 다른 속도를 보이는 만큼, 내 주변의 실거래가와 매물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면서 움직이는 시기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강남권의 가격 조정이 더 진행될지, 외곽 지역의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세제 개편안의 최종 확정 내용과 급매물 소화 속도가 중요합니다. 정부 수정안이 나왔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Q: 외곽 지역 아파트값이 오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실수요가 이동하는 키 맞추기 흐름 때문입니다.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10억원 안팎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며 매물이 부족해진 상황입니다.
Q: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세는 계속될까요?
A: 현재 83주 연속 상승 중입니다.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리지만 외곽 지역 상승이 이를 상쇄하면서 당분간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