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디온 교육사역자학교 1년 과정을 마치고 수료한 생생한 경험을 나누려고 한다. 이 학교는 주일학교 사역자, 교육전도사, 교사라면 꼭 들어야 할 필수 코스다. 아래 표에 주요 내용을 정리했으니 먼저 살펴보자.
| 항목 | 내용 |
|---|---|
| 과정명 | 파이디온 교육사역자학교 (1년, 2학기) |
| 대상 | 주일학교 교사, 교육전도사, 사역자 |
| 주요 과목 | 설교, 부모교육, 발달단계, 성경읽기, 교사교육, 연간계획, 구약/신약 파노라마 |
| 특징 | 조별 나눔, 현장 적용 중심, 독서 과제, 수료식 |
| 추천 이유 | 다음세대 사역에 실질적 도움, 동역자 네트워크 형성 |
목차
파이디온 교육사역자학교를 선택한 이유
주일학교 사역을 하면서 늘 느꼈던 갈증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할지, 부모님과 어떻게 협력할지, 또 교사로서 성장하려면 무엇을 배워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파이디온 교육사역자학교를 알게 되었다. 1년 과정이라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커리큘럼을 보고 바로 신청했다. 특히 구약 파노라마와 신약 파노라마 수업이 가장 기대됐다. 성경 전체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1학기 때 구약 파노라마를 들으면서 매주 예배가 확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말씀을 가르칠 때 단편적으로 전달하던 부분을 전체 맥락 안에서 연결할 수 있게 되니까 아이들의 집중도도 높아졌다. 그래서 2학기 신약 파노라마는 정말 손꼽아 기다렸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신약의 구조와 복음서의 차이점, 바울 서신의 흐름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니 사역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2학기 수업 속으로
설교와 부모교육 수업
2학기에는 설교와 부모교육 수업이 특히 인상 깊었다. 설교 수업에서는 주일학교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본문을 어떻게 풀어낼지, 적용 포인트를 어떻게 잡을지 실제 예시를 통해 배웠다. 강사님이 직접 나눠준 설교 프레임을 사용해보니 막막하던 설교 준비가 훨씬 수월해졌다. 부모교육 수업에서는 교회와 가정이 어떻게 연계되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부모님께 협조를 구하는 수준이 아니라, 부모님 스스로 자녀의 신앙교육에 참여하도록 돕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발달단계와 성경읽기 수업
발달단계 수업은 아이들의 인지·정서·신앙 발단 단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각 연령대별로 어떤 방식으로 말씀을 전해야 효과적인지, 또 어떤 활동이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지 실질적인 팁을 얻었다. 성경읽기 수업은 교사 자신이 먼저 말씀을 깊이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어진 성경 본문을 읽고 나누는 시간이 나의 영적 성장에도 큰 자극이 되었다.
연간계획 수업의 실제
마지막 시간에는 연간계획 수업이 진행되었다. 내년 2026년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는 중이라 더욱 절실했다. 조별로 서로의 연간계획을 바꿔보며 장단점을 분석하고, 세세한 폼에 맞춰 직접 2026년 계획을 짜보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평소 놓치기 쉬운 평가 피드백 단계를 포함시키는 법을 배웠다. 완성된 계획안을 조원들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아, 이렇게 하면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수료식 날, 모두 손을 잡고 축복송을 부를 때 눈물이 터졌다. 1년 동안 매주 월요일을 반납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전도사들.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로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나누며 울고 웃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실전에 바로 써먹는 조별 나눔
이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조별 나눔 시간이다. 수업 중간중간마다 조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사역 현장을 공유한다. 나는 3조였는데, 가위바위보로 조장을 정했다. 다행히(?) 져서 조장이 되었다. 조장 역할은 수업 중 조별 나눔 순서 정리와 시간 조절, 그리고 명찰 걷기라는 중대한 임무가 있었다. 조별 나눔을 통해 타 교회의 같은 부서 상황, 다른 부서 상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어떤 교회는 예배 인도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는 사례, 또 어떤 교회는 부모교육에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 공감 가는 부분은 함께 웃고, 다른 점은 배워가는 시간이었다.
매주 준비된 간식도 큰 힘이 되었다. 월요일 저녁, 지친 몸을 이끌고 왔지만 간식을 나누며 대화하다 보면 금세 활력이 생겼다. 조원들과의 친밀감이 쌓일수록 나눔의 깊이도 더해졌다.
독서 과제와 선물
2학기에는 독서 과제로 양승헌 목사님의 스토리 바이블을 선물 받았다. 신학생으로서 책 욕심이 많은 편인데, 이 책은 정말 소장 가치가 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깊이 있게 풀어냈다. 664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하루에 한 챕터씩 읽어가며 말씀을 묵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파이디온선교회에서 출간했으며, 다음세대를 위한 성경 교육 자료로 추천한다.
파이디온 사운드북과 여름성경학교
사역자학교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파이디온의 다양한 교재와 제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특히 ‘하나님의 보물’ 사운드북은 아이들이 말씀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다. 작은 손에 딱 맞는 크기, 생생한 음성 효과, 반복 학습 기능까지 갖춰서 주일학교나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다. 95%의 부모님들이 아이의 신앙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는 후기도 신뢰가 간다.
또한 2026년 파이디온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살아가요, 하나님 나라!’이다. 마가복음 1장 15절을 기반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아이들에게 전하는 내용이다. 교육사역자학교에서 배운 연간계획과 수업 기법을 적용해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생각이다. 이미 주제 소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골라 편집한 정성이 느껴진다. 이 영상을 보며 다시 한번 사역의 동기를 점검하게 되었다.
수료식,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
1년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는 순간, 지난 1년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수료식에서 각자 소감을 발표할 때 웃음과 눈물이 함께 터져 나왔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다음세대를 향한 간절함 때문이었다. 사역의 형태는 모두 달랐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다음세대를 살리겠다’는 마음은 같았다. 나는 이 학교를 마친 후, 더 체계적으로 주일학교를 운영할 자신감이 생겼다. 올해 여름성경학교뿐 아니라 2026년 전체 일정까지 미리 계획해 두었다. 앞으로도 파이디온 교육사역자학교에서 만난 동역자들과 계속 교류하며 서로를 격려할 것이다. 우리는 어디서 또 어떤 모양으로 만날지 모르지만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할 뿐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파이디온 교육사역자학교는 어떤 곳인가요?
파이디온 교육사역자학교는 주일학교 교사, 교육전도사, 사역자를 대상으로 하는 1년 과정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구약/신약 파노라마, 설교, 부모교육, 발달단계, 성경읽기, 교사교육, 연간계획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청 자격이나 조건이 있나요?
특별한 자격 제한은 없습니다. 주일학교에서 사역 중이거나 사역을 시작하려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역 경험이 없어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매주 월요일 저녁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조별 나눔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강의와 실습, 토론이 병행되며 중간중간 과제와 독서도 있습니다. 수료를 위해서는 출석과 과제 제출, 조별 활동 참여가 필수입니다.
등록비는 얼마인가요?
등록비는 학기별로 책정되며, 교재비와 간식비 등이 포함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매 학기마다 변동될 수 있으므로 파이디온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후기자의 경우 무료가 아니었으며, 학기당 10만 원 내외였습니다.
파이디온 사운드북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파이디온 사운드북은 파이디온선교회 공식 온라인 스토어나 주요 기독교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는 쇼핑몰 링크를 직접 제공하지 않으니, 검색을 통해 판매처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