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 명소, 바로 성동구 용답역에 위치한 하동매실거리입니다. 3~4월이 절정이지만 지금 6월에도 청계천 산책로와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작년(2026년) 3월 말에는 매화가 만개해 많은 상춘객이 다녀갔는데요, 이 글에서는 하동매실거리의 위치부터 개화 시기, 교통편, 주변 볼거리, 드라마 촬영지 정보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핵심 요약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위치 | 서울 성동구 용답동 (용답역 2번 출구 앞) |
| 개화 시기 | 매년 3월 중순~4월 초 (홍매화 3월 중순, 백매 3월 말~4월 초) |
| 교통 | 지하철 2호선 용답역 2번 출구 연결 |
| 추천 코스 | 용답역 → 하동매실거리 → 신답역 방향 (약 700m) |
| 주변 명소 | 청계천 산책로, 용답나들시장, 도깨비 육교 |
| 입장료 | 무료 (연중 개방) |
하동매실거리란?
하동매실거리는 경남 하동군에서 기증한 매실나무를 심어 조성한 서울 도심 속 매화 군락지예요. 2006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지금은 용답역 2번 출구부터 신답역 방향 청계천 변 약 700m 구간에 백매와 홍매 등 다양한 매화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된 독특한 구조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며, 평일 오후에도 많은 시민이 찾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어요.
이름에 담긴 뜻
‘하동’은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유래했어요. 하동은 섬진강을 따라 매실 재배가 활발한 지역으로, 광양과 함께 국내 대표 매화 축제지로 유명하죠. 서울에서도 하동의 봄 정취를 느끼게 해주자는 취지로 이곳에 하동군의 매실나무를 심었고, ‘하동매실거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입구에는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도 세워져 있어요.
찾아가는 방법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해요.
- 지하철 : 2호선 용답역 2번 출구 내리면 바로 시작
- 버스 : 용답역 정류장 하차 (간선 2016, 지선 2222 등)
- 주차 : 용답 어울림 공영주차장 (1시간 3,000원),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 추천
인천이나 경기 지역에서 오는 경우 공항철도 → 공덕역(5호선) → 답십리역 하차 후 도보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답십리역 5번 출구에서 다이소 방향으로 직진한 후 우회전하면 용답나들시장을 지나 용답역 1번 출구로 연결되고, 지하 통로를 건너면 2번 출구가 나와요.
매화 개화 시기와 종류
하동매실거리의 매화는 보통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4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홍매화(분홍빛)가 먼저 만개하고, 이후 흰색 백매화가 뒤따라 피는 패턴을 보여요. 2026년 3월 중순 방문자 기록에 따르면 홍매화는 3월 22일경 완전히 피었고, 백매는 4월 초에야 활짝 폈다고 해요.
홍매화 vs 백매화
| 구분 | 홍매화 | 백매화 |
|---|---|---|
| 개화 시기 | 3월 중순~말 (절정 3월 셋째 주) | 3월 말~4월 초 (절정 4월 첫째 주) |
| 색상 | 진한 분홍~붉은빛 | 순백색 |
| 향기 | 은은한 달콤한 향 | 더 강하고 청량한 향 |
| 포인트 | 대나무 군락 옆 3그루가 유명 | 길이 약 300m의 산책로 전체 |
홍매화는 용답역 2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매실거리 끝자락 대나무 옆에 3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해마다 나무가 커지면서 더욱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백매화는 거리 전반에 걸쳐 피어나는데, 특히 햇빛이 잘 드는 중간 구간의 개화율이 높았습니다.

사진 명소와 팁
하동매실거리는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해요.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홍매화와 대나무 군락이 있는 끝자락인데, 붉은 꽃과 푸른 대나무 색감 대비가 아름답습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용답역 2번 출구 옆 육교 위에서 찍으면 거리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요.
- 가장 좋은 시간대 : 오전 10시~오후 2시 (햇빛이 정면으로 들어와 꽃잎이 반짝임)
- 피해야 할 구도 : 하천 쪽에서 벽 방향으로 찍으면 공사 중인 건물이 보일 수 있으니 반대 방향 추천
- 인물 사진 팁 : 가지가 낮게 드리워진 나무 아래 서서 하늘을 배경으로 찍으면 깔끔
-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 오후 방문을 추천
드라마 도깨비 육교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와 써니, 삼신할매가 만난 장면이 바로 이 육교에서 촬영됐어요. 용답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큰 철제 육교인데, 지금도 많은 팬이 찾는 포토 스폿입니다. 육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매화 거리 풍경이 특히 아름다워요.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
매화 구경 후에는 용답나들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요. 하동매실거리 끝자락에서 신답역 방향으로 5분만 걸으면 전통 시장이 나오는데, 매화 축제 기간(보통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먹거리 부스와 버스킹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분식, 떡볶이, 튀김 등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용답나들시장 : 성동구 용답동 소재, 오전 8시~오후 8시 (일부 휴무)
- 가까운 카페 : 청계천변 산책로에 작은 카페 몇 곳 있음
- 추천 코스 : 용답역 → 하동매실거리 산책 (왕복 40분) → 신답역 → 시장에서 브런치
매화 구분법
SNS에서 벚꽃과 매화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단히 구분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 특징 | 매화 | 벚꽃 |
|---|---|---|
| 꽃자루 | 짧아서 꽃이 가지에 붙어 있음 | 길어서 늘어짐 |
| 꽃잎 모양 | 둥글고 통통함 | 가장자리가 갈라짐 |
| 개화 형태 | 한 송이씩 따로 핌 | 다발로 뭉쳐 핌 |
| 향기 | 강한 달콤한 향 | 거의 없거나 약함 |
매화는 꽃자루가 거의 없어 나뭇가지에 딱 달라붙은 것처럼 보여요. 반면 벚꽃은 꽃자루가 길어 축 늘어진 모양입니다. 향기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매화는 지나가다가도 맡을 정도로 진한 향이 나요.
방문 전 체크리스트
- 2027년 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3월 중순부터 소식 체크
- 용답역 2호선은 외선 순환선(성수→신설동 방향) 이용, 내선은 안 지나감
- 매화 축제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1~14시 예정 (변동 가능)
- 자전거 도로가 옆에 있어 산책 시 주의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목줄 필수)
FAQ
- 지금 6월에 가도 매화를 볼 수 있나요?
아니요, 매화는 봄꽃이라 3~4월에만 핍니다. 하지만 현재는 청계천 산책로와 시원한 그늘이 있어 봄 외에도 산책 코스로 좋아요. 가을에는 단풍도 예쁩니다. -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용답 어울림 공영주차장(용답동 235-19)을 이용하세요. 1시간 3,000원이며, 만차일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추천해요. - 매화 축제는 항상 열리나요?
매년 열리며, 2026년에는 3월 28일에 진행됐습니다. 2027년 일정은 2월 말~3월 초에 구청 또는 주민자치회 공지로 확인하세요. - 아이들과 가기 좋은가요?
평지 산책로라 유모차도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다만 자전거가 지나갈 수 있으니 아이 손을 꼭 잡아주세요. - 드라마 도깨비 육교는 24시간 개방인가요?
네, 야간에도 오를 수 있지만 조명이 어두우니 주의하세요.
서울 도심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하동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하동매실거리. 봄이 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지금은 매화가 없지만, 내년 봄을 기약하며 산책길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