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말레이시아 쿠칭 시티 원정에서 0대2로 무너지며 ACL2 H조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같은 승점을 만든 쿠칭 시티에게 골 득실에서 밀린 탓인데요. 이제 오는 26일 홈에서 치르는 홍콩 킷치와의 5차전이 사실상 16강 진출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쿠칭시티 킷치라는 키워드로 묶인 이번 맞대결 구도는 강원에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현재 H조에서는 프놈펜 크라운이 승점 9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킷치가 승점 5로 2위, 쿠칭 시티와 강원이 나란히 승점 4로 3위와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 2위까지 16강에 오르는 상황이라 강원은 킷치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목차
현재 H조 순위와 강원의 위치
4차전까지 치른 결과를 순위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순위 | 팀 | 승점 |
|---|---|---|
| 1 | 프놈펜 크라운 | 9 |
| 2 | 킷치 SC | 5 |
| 3 | 쿠칭 시티 | 4 |
| 4 | 강원FC | 4 |
강원은 1승 1무 2패로 승점 4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쿠칭 시티가 골 득실 0을 기록한 반면 강원은 마이너스 2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뒤집어졌습니다. 실제로 3차전 홈 경기에서 강원이 쿠칭 시티를 1대0으로 이겼기 때문에 상대 전적에선 앞서지만, 조별리그 전체 득실 차로 밀린 상황입니다. 무승부보다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구조가 된 셈입니다.
쿠칭 원정에서 드러난 아쉬운 경기력
쿠칭 시티 원정은 초반부터 불안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에게 골망을 흔들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넘어갔고, 이후 전반 13분과 20분에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상대 공격수 사피 라시드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장면이 결정타였습니다. 강원은 후반 들어 세 명의 선수를 한 번에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김건희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조원우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만회 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날 원정에는 정경호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동행하지 못했고, 박용호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오는 8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홈경기를 앞두고 일부 주축 선수에게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하지만 승점을 챙기지 못한 대가는 컸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도 최소한 무승부는 만들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킷치전이 중요한 이유와 남은 일정
강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킷치와 조별리그 5차전을 치릅니다. 킷치는 현재 승점 5로 강원보다 1점 앞서 있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패하거나 비기면 킷치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마지막 프놈펜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을 노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빠집니다.
남은 일정을 보면 강원은 26일 홈에서 킷치를 상대한 뒤 12월 3일 캄보디아 프놈펜 원정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합니다. 프놈펜 크라운이 이미 승점 9로 1위를 굳혀가는 흐름이라, 2위 싸움은 사실상 킷치와 쿠칭 시티와 강원의 3파전 양상입니다. 따라서 26일 킷치전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살아납니다. 쿠칭시티 킷치 두 팀을 연속해서 상대하는 느낌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경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서울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강원이 16강에 가려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강원이 킷치를 상대할 때 살펴볼 지점
킷치는 홍콩 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두루 갖췄습니다. 프놈펜 크라운과의 맞대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쿠칭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강원 입장에서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쿠칭 원정에서 전반 초반 실점하며 무너진 패턴을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비 안정감도 핵심 과제입니다. 쿠칭 원정에서는 상대의 크로스와 발리슛에 연달아 무너졌습니다. 킷치도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즐기기 때문에 강원의 풀백들이 얼마나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김건희와 조원우, 이은호 등이 기회를 살려야 합니다. 후반 교체 투입으로 효과를 낸 선수들이 많았던 만큼, 선발과 교체 타이밍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도 중요합니다.
쿠칭시티 킷치 구도에서 놓치면 안 될 사실
현재 강원은 쿠칭 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4위입니다. 즉 승점만 같으면 탈락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킷치전은 이겨야 하고, 가능하면 많은 득점을 만들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킷치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마지막 프놈펜 원정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 위험이 커집니다. 쿠칭시티 킷치라는 두 팀이 강원의 운명을 좌우하는 상황인 만큼 선수단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강원의 16강 진출을 위한 정리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면 강원은 현재 ACL2 H조에서 최하위지만 아직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프놈펜 크라운이 1위를 지키는 가운데 킷치, 쿠칭 시티, 강원이 2위 한 자리를 놓고 다투는 구조입니다. 특히 쿠칭시티 킷치 맞대결 일정 중 강원이 직접 킷치와 겨루는 5차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홈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골 득실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앞으로 강원은 사흘 뒤 K리그1 전북 현대전부터 분위기를 살리고, 26일 킷치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지난 시즌 아시아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은 강원이 올 시즌에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킷치전에서 갈립니다. 팬들도 이제 응원에 힘을 더해야 할 때입니다. 강원이 쿠칭 원정의 아쉬움을 딛고 홈에서 반드시 웃을 수 있도록 바라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강원의 16강 진출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A 강원은 킷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비기거나 지면 마지막 프놈펜 원정 결과와 관계없이 2위 싸움에서 크게 불리해집니다.
Q 쿠칭시티 킷치 경기 일정을 알려주세요.
A 강원은 2월? 아고, 오는 26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킷치와 5차전을 치릅니다. 이후 12월 3일 프놈펜 원정으로 조별리그를 마칩니다.
Q 쿠칭 시티와 킷치 중 어느 팀이 더 위협적인가요?
A 쿠칭 시티는 강원을 상대로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위협을 보여줬고, 킷치는 조직적인 경기 운영으로 순위상 강원보다 앞서 있습니다. 두 팀 모두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