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상원의원 65표 차 초박빙 민주당이 이길까

단 65표 미시시피 상원의원 선거가 뒤집혔다

미시시피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가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현역 공화당 의원을 65표 차로 앞서는 초박빙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4일 오후 5시 기준 개표는 95퍼센트 이상 진행됐고 민주당 스콧 콜롬 후보가 46만2857표를 공화당 신디 하이드-스미스 후보가 46만2792표를 얻었습니다. 두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48.95퍼센트와 48.94퍼센트로 사실상 같습니다. 무소속 타이 핑킨스 후보는 2.11퍼센트를 기록하며 표를 나눠 가졌습니다.

구분내용
개표율95퍼센트 이상
1위민주당 스콧 콜롬 46만2857표
2위공화당 신디 하이드-스미스 46만2792표
격차65표
미시시피 상원의원

공화당 텃밭에서 벌어진 이변

미시시피주는 1982년 이후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곳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20퍼센트포인트 차로 크게 이긴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런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현역 공화당 의원을 상대로 선두를 달리는 일은 선거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민주당은 선거를 앞두고 미시시피주에 선거 자금과 지원을 집중하면서 승리 가능성을 타진했고 그 전략이 실제로 통하는 모양새입니다.

현역 신디 하이드-스미스 후보는 2018년부터 상원의원을 지낸 공화당 중진입니다. 67세로 이번에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도전자 스콧 콜롬 후보는 43세 지방검사 출신으로 생활비 부담과 의료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이 체감하는 민생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예상을 뒤엎는 경쟁력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시시피 상원의원 자리는 단순히 한 주의 일이 아니라 민주당이 상원 의석을 더 늘릴 수 있는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남은 표 우편투표와 서약투표가 가른다

지금까지 집계된 표만 보면 콜롬 후보가 앞서지만 아직 개표되지 않은 표가 적지 않습니다. 5퍼센트가량의 표가 남아 있고 그중에는 우편투표와 서약투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시시피주는 오는 10일까지 선거당국에 도착하는 우편투표와 서약투표를 유효표로 인정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표차가 수십 표에 불과한 상황이라 남은 표에서 어느 쪽이 더 많은 표를 얻느냐에 따라 당선자가 갈릴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주 상원 선거도 공화당 텃밭에서 초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댄 설리번 현역 의원과 민주당 메리 펠톨라 전 하원의원이 오차 범위 안에서 맞붙었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 달 18일 선호투표까지 가게 됩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탈환한 가운데 알래스카와 미시시피 결과에 따라 의회 구도가 더 확실해집니다. 관련 내용을 좀 더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보세요.

민주당 상원 다수당 그리고 탄핵 정국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상원 54석을 확보한 상태이며 미시시피 상원의원 선거에서 콜롬 후보가 이기면 55석이 됩니다. 알래스카주에서도 이기면 56석까지 늘어납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 가능성입니다. 대통령 파면을 위해서는 상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100명 전원이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67표가 필요한데 민주당이 55석을 확보하면 공화당 이탈표가 12표 56석이면 11표가 필요해집니다.

2021년 1월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탄핵심판에서는 공화당 의원 7명이 이탈했습니다. 그때보다는 이탈표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실제로 67표를 모으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탄핵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차기 법사위원장이 유력한 민주당 의원은 탄핵은 헌법이 마련한 수단이며 이익이 비용보다 크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않고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면 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맞섰습니다. 이번 미시시피 상원의원 결과가 단순한 한 석의 문제를 넘어 워싱턴 정국까지 흔들 수 있는 이유입니다.

미시시피 상원의원 결과가 주는 의미

미시시피 상원의원 선거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 공화당이 오랫동안 지켜온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현역 의원과 한 표 차이의 경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큰 변화입니다. 최종 승부는 우편투표 집계와 재검표 가능성까지 남아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오랜만에 미시시피 상원의원 자리를 되찾을 기회이고 공화당으로서는 텃밭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큽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상원 의석수에도 영향을 주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남은 임기와 맞물려 더 큰 정치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어떻게 활용할지 공화당 이탈표가 실제로 나올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개표가 끝나기 전까지는 누구도 승자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미시시피 상원의원 선거가 마지막까지 초접전인 이유는 표 한 장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표가 얼마나 쏟아질지 선거관리 당국이 어떤 절차를 거칠지에 따라 최종 당선자가 바뀔 수 있습니다.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은 선거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미시시피 상원의원 선거가 미국 정치에 남길 발자국도 이제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시시피 상원의원 선거에서 현재 누가 앞서고 있나요?

A: 11월 4일 오후 5시 기준 95퍼센트 이상 개표된 가운데 민주당 스콧 콜롬 후보가 공화당 신디 하이드-스미스 후보를 65표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Q: 남은 표는 언제 확정되나요?

A: 우편투표와 서약투표가 오는 10일까지 도착해야 유효표로 인정되므로 최종 결과는 그 이후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Q: 미시시피주에서 민주당 상원의원이 나오면 어떤 영향이 있나요?

A: 민주당 상원 의석이 55석으로 늘어나고 트럼프 대통령 탄핵심판 때 필요한 공화당 이탈표 수가 12표로 줄어드는 등 정치적 구도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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