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4일 정부가 순천대 경국대 의대 신설을 공식 확정했습니다. 국립대에 의과대학이 없어 오랫동안 의료 불편을 겪어 온 전남과 경북 지역에 새로운 의대가 생기면서 지역 의료 환경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의대 정원과 신입생 모집 시기가 함께 공개되었는데요. 순천대 경국대 의대 신설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한곳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신설 대학 | 국립순천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
| 신설 지역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옛 전남 지역, 경상북도 |
| 의대 정원 | 순천대 60명, 경국대 40명 |
| 첫 입학 | 2030년 신입생 모집 |
| 설립 원칙 | 국립대 1곳당 교육병원 1곳 확보 |
이번 순천대 경국대 의대 신설은 지역과 필수, 공공 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 과제로 추진되었습니다.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입니다. 특히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사를 키우고, 그 의사가 지역에 머물며 진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부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함께 운영한 지역의대 설립 기획단을 통해 후보 지역을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전남과 경북을 선택했습니다.

왜 전남과 경북이 선택되었을까
정부는 의대 접근성, 의료 공급 부족, 의료 취약도, 정책 효과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13개 지표를 평가했습니다. 인구 대비 의대 정원과 활동 의사 수, 필수 진료과 전문의 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치료 가능 사망률, 상급 종합병원에 가기 어려운 배후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는데요. 그 결과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고 의사를 새로 키워 지역에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한 곳으로 전남과 경북이 꼽혔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경우 광주 5개 구를 제외한 옛 전남 지역이 의대 신설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의대가 없어 중증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북도 의대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되었고, 남부권에 동국대 의대가 있지만 전체적인 의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새 의대를 설립할 대학으로는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의대 정원은 어떻게 배정되었나
당초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2030년과 2031년 신설 지역의대 정원을 연간 100명 규모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순천대는 60명, 경국대는 40명으로 정원이 나뉘었습니다. 순천대는 개교 초기에 100명 규모를 운영하기 어렵다는 지역 상황을 반영했고, 경국대는 경북 남부권에 이미 55명 규모의 동국대 의대가 있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정원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정부는 2029년 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다시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때 대학의 준비 상황, 의학교육 평가인증 상태, 지역 의료 여건 변화, 지자체의 의사 양성 노력 등을 살펴본 뒤 2032년 이후 추가 정원 배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순천대 경국대 의대 신설이 지역 의료에 충분한 효과를 내는지 지켜보면서 정원을 더 늘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교육병원 확보 원칙
의대가 설립되려면 교육병원도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국립대에 의대를 세우고, 대학당 교육병원 1곳을 확보하며, 의대와 병원 간 지리적 접근성을 유지하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의대생이 가까운 곳에서 실습을 하고, 전공의 수련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지역에서 의사를 키우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추진 일정과 지원 방향
정부는 이번 확정 이후 본격적인 설립 절차를 시작합니다. 선정 지역별로 지자체와 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도 대학 지역의대 설립 추진단을 꾸리고, 교육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역의대 설립 지원단을 운영해 전체 진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의대 건물과 교육병원 신설, 교수진 확보, 의학교육 인증 등 여러 절차가 차례로 진행됩니다.
공식적인 첫 신입생 입학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아직 몇 년 남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의대가 들어서기 위해서는 교육 시설과 임상 실습 환경을 갖추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부도 의대와 병원 설립 단계마다 전문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순천대 경국대 의대 신설은 단순히 의대가 하나 생기는 일이 아니라 지역 의료 체계를 바꾸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의대가 없어 불편을 겪던 전남과 경북 주민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출신 의사가 늘고, 그 인력이 지역 병원에 정착한다면 필수의료 공백도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물론 의대 신설이 당장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교육병원이 제대로 운영되어야 하고, 의사가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지자체와 대학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정부는 2032년 이후 추가 정원 배정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추진 상황을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순천대 경국대 의대 신설이 실제로 지역 의료를 개선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순천대 의대 신설은 언제부터 입학이 시작되나요?
A1 2030년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대와 교육병원 설립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30년에 첫 신입생이 모집됩니다.
Q2 경국대 의대 정원은 왜 40명인가요?
A2 경북 남부권에 이미 55명 규모의 동국대 의대가 있어서 지역 전체 의료 공급을 고려해 40명으로 배정되었습니다.
Q3 이후 의대 정원이 더 늘어날 수 있나요?
A3 네. 정부는 2029년 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바탕으로 2032년 이후 추가 정원 배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