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마지막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빛난 이름은 단연 아리엘 후라도였습니다. 삼성 후라도 KS행을 이끈 결정적 투구와 타선의 응집력, 그리고 벤치의 선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결과 | 삼성 6대1 KIA |
| 플레이오프 결과 | 삼성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 |
| 후라도 기록 | 7이닝 5피안타 1실점, PO 2승 평균자책점 1.32 |
| 한국시리즈 상대 | KT 위즈, 3일 수원에서 1차전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플레이오프 5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였습니다. 시리즈 2승 2패로 맞선 상황에서 삼성은 선발 투수로 후라도를 내세웠습니다. 후라도는 첫 등판이었던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습니다. 그리고 5차전에서는 95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을 책임졌습니다. 5피안타 2볼넷 1실점, 그것도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이었습니다. 삼성 후라도 KS행의 중심에는 이런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후라도의 집중력
경기 후반까지 긴장감은 계속됐습니다. 야수진의 실책이 나오면서 투수로서는 힘든 흐름이 이어졌지만, 후라도는 병살타 두 개를 유도하며 흐름을 끊었습니다. 특히 6회 1사 1루와 2루 위기에서는 김선빈과 한준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이 장면은 그야말로 에이스의 순간이었습니다. 삼성 후라도 KS행을 확신하게 만든 장면이었습니다.

후라도가 7회까지 버텨준 덕분에 삼성 불펜의 부담도 확 줄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보니 불펜 소모가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라도가 긴 이닝을 막아주면서 이승민과 원태인이 편안하게 뒷문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기는 경기가 아니라 한국시리즈를 바라보는 마운드 운영에서도 후라도의 존재감은 매우 컸습니다.
타선의 응집력과 숨은 공신 이승민
삼성 타선도 후라도의 호투에 힘을 보탰습니다. 1회말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2회에는 김지찬의 우전 적시타와 박승규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4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6회에는 김지찬이 1타점 3루타를 쳤고, 후속 타자 박승규가 다시 적시타를 날려 6대1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김지찬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숨은 MVP로 이승민을 꼽았습니다. 이승민은 이번 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습니다. KIA의 강한 상위 타선을 상대로 늘 자기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입니다.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이런 불펜 자원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삼성 후라도 KS행에 가려졌지만, 이승민의 헌신도 충분히 기억할 만합니다.
아쉬운 수비와 한국시리즈 준비 과제
다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수비는 정규시즌보다 흔들렸습니다. 5경기에서 실책 9개가 나왔습니다. 평소 탄탄했던 내야 수비가 유독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박진만 감독도 수비 반응 속도가 정규시즌보다 무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시리즈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점수로 이어질 수 있는 무대라 수비 안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3차전까지는 최원태, 크리스 페덱, 후라도 순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원태인의 선발 전환 여부와 최형우의 수비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코칭스태프의 논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입니다. 원태인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마무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기 때문에, 불펜을 강하게 가져갈지 선발을 보강할지가 관건입니다.
삼성은 KT와 3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릅니다. KT는 정규시즌 1위 팀으로서 탄탄한 선발진과 젊은 타선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이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초반 분위기 싸움이 중요합니다. 일단 1차전을 잡는다면 후라도가 등판하는 3차전까지 유리한 흐름을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삼성 후라도 KS행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이번 플레이오프는 투수 후라도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빛난 시리즈였습니다. 다만 한국시리즈는 정규시즌 1위 KT를 상대하는 더 높은 벽입니다. 후라도의 호투를 발판으로 이제는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입니다. 수비 집중력을 되찾고 타선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삼성의 우승 꿈도 충분히 현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과 KT의 한국시리즈는 언제 시작하나요?
A.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1차전이 열립니다. 7전 4승제로 진행되며 삼성은 1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예고했습니다.
Q. 후라도는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성적을 냈나요?
A. 2차전과 5차전에 등판해 2승을 거뒀고, 13과 3분의 2이닝 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되었습니다.
Q. 이승민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A. 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습니다. KIA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숨은 MVP로 꼽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