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둔 KIA 이범호 감독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1승 1패로 팩팩하게 맞선 가운데 광주 홈에서 벌이는 경기라 더욱 중요했습니다. 이 감독은 곽도규 삼성 중심타선 공략을 위해 이의리와 함께 좌완 투수 자원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우완 불펜의 컨디션만으로는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로 이어지는 삼성의 강한 타순을 제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좋은 좌완 자원을 아끼다가는 승부를 놓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혔습니다.

목차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주목할 핵심
| 항목 | 내용 |
|---|---|
| 좌완 카드 | 곽도규와 이의리 활용 |
| 이의리 | 2차전 부진에도 재신임 |
| 타순 변화 | 김선빈 6번, 김호령 2번 |
| 포수 | 김태군 기용 |
| 수비 전략 | 최형우 앞 주자 쌓기 방지 |
이의리와 곽도규를 믿는 이유
지난 2차전에서 이의리는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최형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고, 팬들 사이에서는 교체 여부를 두고 의견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범호 감독은 3차전에서도 두 좌완 투수를 핵심 카드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중심타선을 상대할 때 곽도규와 이의리를 쓰지 않으면 좌타 라인을 깨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곽도규 삼성 중심타선 공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 감독은 제구가 되지 않으면 다른 투수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도전조차 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것은 팀의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완 불펜으로는 부족한 이유
KIA 불펜에는 여러 우완 투수가 버티고 있지만, 삼성 좌타자들의 스윙 궤적을 생각하면 좌완 투수가 더 유리한 구석이 있습니다.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는 리그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들이라 볼넷 하나에 승부가 갈리기도 합니다. 이범호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던진다고 해서 삼성 중심타자들이 못 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두 투수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일 흔들린다면 다른 투수로 교체해 막겠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1차전과 2차전에서 달랐던 모습
지난 1차전에서 이의리는 짧은 이닝 동안에도 존재감을 확실히 남겼습니다. 류지혁과 김지찬, 김성윤을 상대로 삼진을 이끌어 냈고 구자욱까지 처리하며 KIA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그런데 2차전에서는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디아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최형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흔들렸습니다. 같은 좌완 투수라도 경기마다 제구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이 감독은 그럼에도 삼성의 중심 타선 무게감을 이겨낼 방법으로 좌완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삼성 중심타선을 깨는 카드 활용법
이범호 감독은 삼성의 3번부터 5번 타순을 의식했습니다.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가 버티는 중심 타선에 곽도규와 이의리를 맞추는 것이 승기를 잡는 길이라고 본 것입니다. 단순히 좌완이라서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타선의 무게감을 바탕으로 한 판단입니다. 실제로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이의리와 곽도규를 3, 4, 5번 타자에게 맞춰 놓아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두 투수가 삼성의 중심 타순을 상대로 던질 때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곽도규 삼성 중심타선 운영은 상황에 따라 이의리와 번갈아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의 좌완 투수 기용에 대한 생각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최형우 앞에 주자를 쌓지 않기
이번 승부처에서 가장 눈에 띈 대목은 최형우를 향한 경계였습니다. 최형우는 찬스가 왔을 때 해결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베테랑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맞으면 따라갈 여력이 있지만, 주자를 쌓아 둔 뒤 장타를 허용하면 따라잡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의 핵심 타선 앞에 최대한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승부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점은 곽도규 삼성 중심타선 봉쇄 전략에서도 핵심으로 작용합니다. 좌완 투수들이 초반부터 실점을 최소화하며 타순의 흐름을 끊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3차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KIA는 3차전에서 타순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김선빈을 지명타자 겸 6번 타순으로 내리고, 올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강했던 김호령을 2번으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빠른 선수들을 상위 타순에 포진시켜 기동력 중심의 야구를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포수는 한준수 대신 베테랑 김태군이 나섰습니다. 김태군이 삼성 타자들의 성향과 볼 배합을 가장 잘 꿰뚫고 있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8일을 쉬고 등판하는 만큼 구위가 나쁘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최소 5이닝 3실점 정도는 버텨줘야 한다고 기준을 잡았습니다.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곧바로 불펜을 가동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불펜 투수 4, 5명을 미리 대기시키고 빠르게 투입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며
이번 3차전은 곽도규와 이의리가 삼성 중심타선을 다시 봉쇄할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관건입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팬으로서도 초반 이닝이 가장 궁금합니다. 특히 우완 불펜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좌완 카드를 과감하게 꺼내 든 것은 이범호 감독의 뚝심으로 보입니다. 실제 경기에서는 이 선수들이 초반 제구를 잡는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만약 두 투수가 흔들리더라도 KIA는 빠른 교체 카드를 예고한 만큼, 벤치의 민첩한 판단도 함께 지켜봐야 합니다. 나는 곽도규 삼성 중심타선 공략의 성공 여부가 플레이오프 전체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가 끝난 뒤 이 선택이 어떤 의미를 남길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곽도규는 3차전에 꼭 나오나요?
A: 경기 전 인터뷰에 따르면 삼성 중심타선을 상대로 곽도규와 이의리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다른 투수로 교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Q: 이의리가 2차전에서 부진했는데 왜 다시 맡기나요?
A: 좌완 투수의 궤적이 삼성 좌타자들에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우완 불펜으로는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이기기 어렵다고 보고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Q: 최형우를 막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A: 앞 타자들의 출루를 막아 주자를 쌓지 않는 것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 앞에 주자가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