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마지막 날, KIA와 LG의 맞대결은 가을야구 향방을 가르는 끝장승부였습니다. KIA가 4대2로 이기며 3위를 확정했고, LG는 4위로 밀리면서 LG 두산 와카 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 결과와 함께 와일드카드 결정전 일정, 두산이 준비한 승부수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경기 이후 확정된 순위와 일정을 표로 보시면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팀 | 정규시즌 순위 | 최종전 결과 | 다음 일정 |
|---|---|---|---|
| KIA | 3위 | LG전 4대2 승 | 준플레이오프 직행 |
| LG | 4위 | KIA전 2대4 패 | 14일 두산과 와카 1차전 |
| 두산 | 5위 | 시즌 종료 | 14일 LG와 와카 1차전 |

끝장승부 KIA가 웃다
이날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전상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1회에는 박재현이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4회에는 김선빈의 스퀴즈 번트로 한 점을 더 뽑았습니다. LG는 박동원과 문정빈의 솔로 홈런으로 두 차례나 균형을 맞췄지만, 8회 김도영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8회말이었습니다. 박재현이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김도영이 시즌 45호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 홈런은 김도영의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기도 했습니다. KIA는 그대로 4대2 승리를 지키며 3위를 확정했고, LG는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광주구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은 박정우를 1번 타순에 배치한 이유를 상대 선발 임찬규와의 기록에서 찾았습니다. 박정우가 임찬규를 상대로 강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박재현의 선제 홈런이 터지면서 공격의 흐름도 좋아졌습니다. LG 염경엽 감독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고우석의 호투와 두 방의 홈런만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중계 화면을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LG 두산 와카 결정전 일정과 규칙
이제 관심은 14일 수요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두산 와카 결정전으로 쏠립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단기전입니다. 5위 두산은 1패를 안고 시작하는 셈이라 2승을 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만약 1차전을 비기거나 지면 그대로 시즌이 끝납니다.
일정은 14일 1차전, 필요하면 15일 목요일 2차전까지 이어집니다. 두 경기 모두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4위 LG가 홈팀 자격으로 나섭니다. KIA는 17일 토요일부터 와일드카드 승자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LG로 보면 4위를 지키지 못했지만, 단기전에서 유리한 규칙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 경기 | 날짜 | 장소 |
|---|---|---|
| 와카 1차전 | 10월 14일 수요일 | 잠실구장 |
| 와카 2차전 | 10월 15일 목요일 | 잠실구장 |
두산이 준비한 승부수
두산은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위해 외국인 투수 잭로그를 선발에서 불펜으로 옮기는 승부수를 택했습니다. 큰 경기에서 초반부터 흔들릴 가능성을 대비해 필승조를 두껍게 만든 것입니다. 잭로그는 연투도 가능한 상태라고 알려졌고, 벤자민과 최민석 중 한 명이 2차전 선발을 준비합니다.
두산으로서는 한 경기도 지면 안 되는 상황이라 불펜 운용에 모든 카드를 쏟아부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정규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엔트리 포함 여부도 고민해야 하는데, 코칭스태프는 박준순과 손아섭의 상태를 끝까지 점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야구 팬이 보는 이번 시리즈의 재미
LG 두산 와카 결정전은 5위 팀에게 냉정한 규칙이 적용되는 시리즈입니다. 그렇기에 두산의 공격적인 투수 운용이 어느 타이밍에 나오는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반대로 LG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아쉽게 4위로 떨어졌지만, 잠실 홈에서 두 경기를 모두 안고 시작하는 만큼 유리한 위치입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1차전이 사실상 승부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두산이 1차전을 잡아야 2차전까지 가는 재미가 생기고, LG가 1차전을 잡으면 곧바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됩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의 드라마가 단기전의 짜릿함으로 이어지는 셈입니다. 특히 김도영의 홈런처럼 한 방이 경기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포스트시즌의 특징입니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그런 변수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두산의 초반 5이닝 싸움과 불펜 투입 시점을 눈여겨보면 경기가 더 재미있게 보일 것입니다.
정리하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KIA가 웃었고, LG는 두산과 LG 두산 와카 결정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KIA는 김도영의 홈런 한 방으로 3위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에 먼저 올라갔습니다. 이제 14일 잠실에서 LG와 두산의 단두대 매치가 열립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두산의 불펜 대기 카드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하느냐, LG 타선이 정규시즌 최종전의 아쉬움을 털어내느냐입니다. 두산의 업셋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전은 언제나 한 방이 승부를 가르기 때문입니다. 14일과 15일, 잠실구장에서 어떤 팀이 웃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크겠습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도 다시 한 번 뜨거운 승부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LG 두산 와카 결정전은 언제 열리나요?
A1 14일 수요일 잠실구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필요하면 15일 목요일 2차전까지 진행됩니다.
Q2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5위 두산은 2승을 모두 챙겨야 합니다. 1차전에서 지거나 비기면 시즌이 바로 끝납니다.
Q3 김도영의 홈런이 왜 의미가 큰가요?
A3 시즌 4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으로, KIA의 3위를 확정짓는 결승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