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이제는 세계유산으로 향합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흔적이 깃든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북부 대표 축제입니다. 2026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9회 축제는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를 주제로 시민들이 유적지의 가치를 직접 느끼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회암사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구분내용
축제 이름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축제 기간2026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축제 장소양주 회암사지 일원
축제 주제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
주요 프로그램어가행렬 주제공연 OX퀴즈 불교문화 체험

축제의 시작을 알린 전야제는 옥정호수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출정식 이제 다시 왕실의 시간을 시작으로 진상 행렬과 거둥 행렬이 이어졌고, 하늘을 가르는 북소리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튿날에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시가지 행렬과 개막 어가행렬이 펼쳐졌는데, 행렬이 길게 이어질 때마다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어 올리며 장면을 담았습니다. 고즈넉했던 회암사지가 웅장한 왕실 의례의 현장으로 되살아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왕실축제 현장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펴고 앉아 전통 줄타기와 버스킹 공연을 보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먹거리 코너에도 발길이 이어져 음식을 함께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필자도 잠시 돗자리에 앉아 햇살을 즐기며 축제의 한가로움을 느꼈는데, 유적지의 정적과 어울리는 전통 공연의 선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와 함께한 정답 탁 청동금탁 OX퀴즈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수백 명이 몰리며 현장이 들썩였습니다.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 일반 상식을 아우른 문제에 참가자들이 긴장감 속에서 답을 선택했고, 패자부활전까지 이어지며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도 주목받았습니다. 유적지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 DJ의 디제잉이 시작되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면에 관람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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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을 향한 회암사지의 이야기

양주 회암사지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입니다. 이번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시민들이 회암사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시는 오는 2029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제는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주제공연과 불교문화 체험

회암사지의 역사성을 무대로 구현한 주제공연은 창작판소리, 뮤지컬, 미디어아트, 전통 무예와 무용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기존 개막식 중심의 단일 공연에서 벗어나 양일간 확대 운영되어 더 많은 관람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회암사지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불교문화 힐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선명상 체험과 사찰음식 강연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식문화의 가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페이스페인팅과 다도체험은 종교적 색채를 최소화하면서도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올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보는 축제에서 함께 만드는 축제로 변화를 꾀했습니다. 전야제에서는 분야별 시민대표 13인이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본행사 어가행렬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가했습니다. 지역 예술인 중심의 거리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져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기버마켓 운영과 친환경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축제로도 의미를 더했습니다.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팁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어가행렬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주요 구간의 위치를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행렬은 도심과 회암사지 일원을 따라 길게 이어지므로, 넓은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 공간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아 현장 접수 마감이 빠르므로, 행사 시작 전에 공식 누리집에서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은 아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왕실축제가 남긴 울림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오랜 역사를 가진 유적지가 오늘날의 시민들과 만나는 뜻깊은 장이었습니다. 조선 태조의 흔적이 깃든 회암사지에서 울려 퍼진 북소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듯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관람객들은 전통 공연을 보며 웃고, OX퀴즈에 참여하며 역사를 배우고, DJ 파티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그날까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음 축제를 기다리는 마음이 벌써 설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A. 2026년 제9회 축제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렸습니다. 내년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축제에서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A. 어가행렬이 가장 웅장하고, 주제공연은 판소리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독특한 감동을 줍니다. OX퀴즈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Q. 회암사지는 왜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나요?
A. 회암사지는 조선 태조와 관련된 역사적 유적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된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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