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원준 방망이 패대기 논란이 KBO리그 막바지 최다안타 경쟁과 맞물려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올해 FA로 KT에 합류한 최원준은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최원준은 안타에 대한 강한 집착 때문에 평정심을 잃었고, 방망이를 바닥에 집어던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 화면에 잡혔습니다. 정규시즌 1위를 이미 확정한 KT지만 개인 타이틀 경쟁은 이날도 뜨거웠습니다. 최원준은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와 시즌 최다안타 1위를 다투고 있었고, 경기 전까지 204안타로 레이예스에 1개 뒤진 2위였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날짜와 장소 | 2026년 10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 상황 | 볼넷 출루 과정에서 방망이 패대기 |
| 상대 투수 | 삼성 아리엘 후라도 |
| 팀 반응 | 주장 장성우가 선수단을 모아 지적 |
| 이후 행보 | 12일 장문의 사과문 공개 |

KT 최원준 방망이 패대기가 나오기까지
최원준은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몸쪽 공을 배트에 냈지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기회가 많지 않다고 느낀 3회초,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몸쪽 투심 패스트볼이 낮게 떨어지면서 볼넷이 됐습니다. 공이 빠지는 순간 최원준은 배트를 땅에 집어던졌고, 보호장비를 정리하는 볼보이에게 장비를 휙 던지듯 건네는 모습까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삼성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최원준을 부르며 이야기하는 장면도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KT 최원준 방망이 패대기 장면을 본 팬들은 더 실망했습니다. 상대 투수가 일부러 피해서 던진 공이 아니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후라도의 공은 분명한 유인구였고, 최원준의 방망이는 헛돌았습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안타를 못 친 아쉬움을 신경질적인 행동으로 표출한 것은 프로다운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기록이 걸린 타석일수록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주장 장성우의 강한 메시지
이닝이 끝난 뒤 KT 주장 장성우가 선수단을 집합시켰습니다. 장성우는 선수들에게 자기 기록만 채우려고 나온 것이냐, 행동을 똑바로 하라는 취지로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습니다. 특정 선수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직전 상황과 맞물려 사실상 최원준에게 보내는 경고로 읽혔습니다. 장성우는 경기 후 더그아웃에서도 최원준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었고, 최원준은 눈시울을 붉히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자신의 행동이 동료들에게까지 미안함을 남겼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최원준은 이후 타석에서는 감정을 추스르는 듯했습니다. 4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고, 5회에는 1루수 땅볼, 6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205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레이예스는 2안타를 더해 207안타로 격차를 2개로 벌렸습니다. 최다안타 경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과문에 담긴 진심
12일 아내의 SNS 계정을 통해 최원준의 장문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글은 사과드립니다라는 표현으로 시작했고, 본문에도 두 차례 더 등장했습니다. 최원준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인정했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적었습니다. 불편함을 겪은 당사자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미흡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마쳤습니다. 이번 KT 최원준 방망이 패대기 논란은 사과문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남은 경기, 기록보다 중요한 태도
최원준이 도전하는 최다안타 부문은 KBO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올해 최원준은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지만, 하루 만에 레이예스가 다시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초유의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최원준은 지난 7일 204안타째를 만든 뒤에도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마음을 비우려 했지만, 막상 볼넷이 나오자 감정이 폭발한 것입니다. 이강철 KT 감독이 KIA 김도영의 최연소 40홈런 도전 때 고의4구를 지시하는 등 승부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기록이 걸렸다고 투수가 정직하게 던져줄 리 없고, 타자도 그 압박을 이겨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KT 최원준 방망이 패대기 논란은 기록 경쟁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당사자들에게 사과한 점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최원준에게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1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방망이가 살아난다면 레이예스와의 격차를 줄이거나 따라잡을 기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가 더 오래 기억된다는 사실을 최원준이 이번에 제대로 배웠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원준은 왜 방망이를 던졌나요?
A: 최다안타 경쟁 상황에서 삼성 선발 후라도의 유인구에 방망이가 헛돌면서 볼넷이 됐고, 안타에 대한 조바심이 신경질적인 행동으로 드러났습니다.
Q: 주장 장성우의 반응은 어땠나요?
A: 이닝이 끝난 뒤 선수단을 모아 개인 기록보다 팀 행동을 먼저 생각하라는 취지로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Q: 현재 최다안타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A: 11일 경기 후 레이예스가 207개, 최원준이 205개입니다. 12일 경기 결과에 따라 또다시 뒤집힐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