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 9-1 대승 전민재 쐐기포로 4연패 탈출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부산 사직구장에서 뜻깊은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미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롯데 자이언츠가 3위를 노리던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바로 롯데 LG 9-1 대승이라는 결과로 말입니다. 이 승리로 롯데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같은 날 열린 KIA와 NC전 결과에 힘입어 7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LG는 2연승이 끊기며 3위 경쟁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경기 결과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경기 일시2026년 10월 9일
경기 장소부산 사직구장
최종 결과롯데 9 대 1 LG
롯데 선발김한결 4이닝 1실점
LG 선발카라스코 5이닝 3실점 패전
주요 기록전민재 쐐기 3점포, 레이예스 204안타
롯데 LG 9-1 대승

경기 흐름을 시간순으로 짚어보기

롯데의 방망이는 2회말부터 매서웠습니다. 전민재의 안타와 조세진의 몸에 맞는 공, 윤동희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황성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와 나승엽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신인 선발 김한결은 4이닝 동안 피안타 1개, 사사구 4개, 탈삼진 5개를 기록했고 1실점으로 막아 팀의 리드를 지켰습니다.

LG는 4회초 문정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롯데의 마운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5회초 1사 1,2루에서 롯데는 마무리 투수 최준용을 조기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송찬의와 오스틴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6회에도 문보경을 병살타로 묶은 최준용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워내며 LG의 흐름을 끊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원중, 박정민, 이준서로 이어진 불펜진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롯데는 7회말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윤동희의 안타와 황성빈의 희생번트, 레이예스의 자동 고의4구에 이어 상대 실책이 겹치며 1사 만루가 됐고, 고승민의 타구 때 상대 3루수의 악송구가 나와 한 점을 더했습니다. 이후 한동희가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5 대 1로 달아났고, 2사 1,3루에서는 전민재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사실상 갈랐습니다. 8회말에는 장두성과 황성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를 기록해 9 대 1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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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빛낸 기록과 선수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기록은 빅터 레이예스의 204번째 안타입니다. 8회말 중전 적시타로 시즌 204안타를 달성하며, KT 위즈 최원준이 이틀 전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한 개만 더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오르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전민재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롯데 LG 9-1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LG는 타선이 2안타에 그치면서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볼넷 7개를 얻어냈지만 집중타가 나오지 않았고, 선발 카라스코가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문보경의 3루 송구 실책, 존 케네디의 땅볼 처리 실책까지 나오면서 수비에서도 흔들렸습니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

이날 경기 전에는 롯데에서 오랫동안 뛴 김민성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2만1546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롯데가 승리로 화답하며 더 뜻깊은 하루가 됐습니다. 이번 롯데 LG 9-1 대승은 LG에게 특히 뼈아픈 결과였습니다. 같은 날 KIA가 NC를 꺾으면서 LG와 KIA의 3위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LG는 다음날 롯데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이겨야 3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KIA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경우에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LG가 4위에 머무는 상황이라 더 긴장됩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뒤 신인 김한결이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불펜진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아 승리를 지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야수들이 고르게 활약해 초반 선취점과 후반 대량 득점을 만들 수 있었고, 전민재의 3점 홈런이 승기를 잡는 장면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마무리하며

롯데 LG 9-1 대승은 순위 싸움의 흥미를 더한 경기였습니다. 가을야구와 멀어진 팀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제 LG는 남은 경기에서 3위를 되찾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하고, 롯데도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이어가며 시즌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경쟁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쏠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롯데가 7위로 올라간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이날 롯데가 LG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같은 시간 KIA가 NC를 이기면서 롯데가 NC를 제치고 7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Q. 레이예스의 204안타는 어떤 의미인가요?
A.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룬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KT 위즈 최원준이 새로 세운 204안타였는데, 레이예스가 이틀 만에 따라붙었습니다.

Q. LG가 3위를 차지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나요?
A. 남은 롯데전을 반드시 이기고, 12일 KIA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다만 KIA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LG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4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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