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이 수원에 쏠렸습니다.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9대 0으로 완파하면서 kt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면서 잔여 매직넘버가 모두 사라졌고, KT는 자력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룬 뒤 5년 만에 다시 정규시즌 왕좌를 차지한 순간입니다.
이번 kt 정규시즌 우승은 화려한 공격과 탄탄한 마운드가 한 시즌 안에 완성된 결과입니다. 핵심 기록을 먼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기록 |
|---|---|
| 우승 확정일 | 2026년 10월 5일 |
| 경기 결과 | KT 위즈 9대 0 승리 |
| 팀 타율 | 1위 0.283 |
| 선발 QS | 66회 1위 |
| 득점권 타율 | 1위 0.301 |

이날 수원 KT위즈파크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는 경기라 더 뜨거웠습니다. 9회 말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서로를 끌어안으며 5년의 기다림을 만끽했습니다. TV 중계로 지켜보는 팬들도 2021년의 감동이 다시 떠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목차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kt 정규시즌 우승
KT는 2019년 이강철 감독이 부임한 뒤 2020년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삼성과의 타이브레이커까지 가는 혈투 끝에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과 통합 우승을 한 번에 이뤘습니다. 이후 2024년까지 5년 연속 가을야구를 경험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이었습니다. 주축 야수들의 부상과 노쇠화가 겹치면서 팀 타율이 9위까지 떨어졌고, 개막 전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KT를 상위권 후보로 꼽는 데 주저했습니다.
그런데 시즌이 시작되자 KT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견고한 마운드와 폭발적인 타선이 맞물리며 리그 최상위권을 지켰고, 결국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오랜 시간 팀에 뿌리를 내린 전략이 이제야 완성형이 됐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강철 마운드와 마법의 방망이
올 시즌 KT는 팀 평균자책점 4.2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3.96으로 2위, 불펜 평균자책점은 4.72로 4위였습니다. 특히 선발진이 작성한 QS 66회와 QS 플러스 19회는 모두 리그 1위입니다. 스기모토 코우키, 손동현, 전용주, 한승혁이 두 자릿수 홀드를 책임졌고, 마무리 박영현이 29세이브로 든든하게 뒷문을 지켰습니다.
타선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지난해 팀 타율 9위에 머물렀던 KT가 올해는 1위 0.283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FA로 영입한 최원준과 김현수가 테이블세터 타율 1위 0.302를 만들어냈고, 득점권 타율 1위 0.301을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대타 타율도 0.310으로 리그 1위였습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정훈, 오윤석, 김민혁이 적시에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경기 운영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도 홈런 부문 1위 경쟁에 합류하며 장타력을 더했습니다.
베스트 멤버 뒤에 숨은 뎁스와 육성
새 얼굴 8명을 영입한 것만으로는 이번 우승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KT는 수년간 젊은 야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성장을 기다려 왔습니다. 유격수 권동진, 내야 유틸리티 류현인, 외야수 유준규, 내야수 강민성이 대표적입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할 때마다 이들이 공백을 메웠고, 시즌 초반 안현민과 허경민이 빠진 위기 속에서도 상위권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실제로 KT의 경기당 야수 출전 인원은 3년 전 13.03명에서 올해 14.1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수치는 벤치 선택지가 그만큼 넓어졌다는 뜻입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오윤석, 장준원, 이정훈도 선수층을 두텁게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투수 쪽에서는 김정운이 재활과 군 복무를 끝내고 필승조로 성장한 것이 대표적인 육성 성공 사례입니다.
이강철 감독의 10년 동행이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올해로 기존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약 만료 해에 다시 한 번 정규시즌 우승을 일궈내면서 재계약이 유력해졌습니다. 만약 3년 재계약을 맺는다면 KT에서만 10시즌 연속으로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KBO리그 역사에서 단일 팀을 10년 이상 이끈 사령탑은 해태의 김응용 감독과 현대의 김재박 감독 두 명뿐입니다. 이강철 감독이 역대 세 번째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계약 규모도 새로운 기록을 쓸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전 계약은 3년 총액 24억원이었고, 지난해 LG의 염경엽 감독이 3년 총액 30억원으로 최고액을 다시 썼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협상력이 크게 올라간 만큼 KT도 리그 최고 대우를 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KT 구단 안팎에서는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kt 정규시즌 우승이 남긴 의미와 가을야구 전망
이번 kt 정규시즌 우승은 단순히 5년 만의 타이틀이 아닙니다. 마운드와 타선, 외부 영입과 자체 육성이 모두 어우러진 완성형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 시즌입니다. 베스트 멤버 뒤에서 자란 젊은 선수들이 팀의 깊이를 더했고, 베테랑과 새 얼굴이 조화를 이루며 승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남은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입니다. 정규시즌 1위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기 때문에 KT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을 무대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144경기 장기 레이스에서 선수층을 고르게 활용한 KT는 짧은 승부에서도 유연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투수와 타선의 밸런스가 좋은 KT가 통합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kt 정규시즌 우승은 언제 확정됐나요?
A. 5일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9대 0으로 이기고,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면서 확정됐습니다.
Q. 이번 우승의 가장 큰 힘은 무엇인가요?
A. 리그 1위 팀 타율과 QS 1위 선발진, 그리고 젊은 백업 선수들이 만든 두터운 선수층이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Q. 이강철 감독 재계약 가능성은?
A. 계약 마지막 해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재계약이 유력합니다. 3년 계약을 맺으면 단일 구단 10년 연속 감독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