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과 최종 라운드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17번홀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첫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흐름으로 승부가 갈렸는지 핵심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윤이나 선수의 우승 경쟁은 많은 골프 팬에게 짜릿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3타 차 따라잡기부터 16번홀 공동 선두까지 올라선 순간, 그리고 17번홀에서 무너진 순간을 지켜보며 누구나 한숨을 내쉬었을 것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대회 |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
| 장소 |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 |
| 최종 성적 | 18언더파 270타, 단독 2위 |
| 우승자 | 지노 티띠꾼 21언더파 267타 |
| 순위 변곡점 | 16번홀 공동 선두, 17번홀 티샷 워터 해저드 |

16번홀과 17번홀에서 갈린 희비
윤이나 선수는 최종 라운드를 3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했습니다. 1번홀과 2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4번홀과 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식간에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세계랭킹 2위 선수를 상대로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셈입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 보기가 나오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8번홀과 14번홀에서 타수를 잃어 잠시 주춤했지만, 윤이나 선수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로 따라붙었고, 승부는 16번홀에서 급반전을 맞이했습니다.
16번홀에서 티띠꾼의 티샷이 물에 빠졌습니다. 벌타를 받은 뒤에도 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더블보기가 나왔고, 이때 윤이나 선수는 파를 지켜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 우승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17번홀에서 윤이나 선수의 티샷이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홀에서 티띠꾼이 약 10미터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두 선수의 간격은 다시 2타 차로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윤이나 선수는 파를 기록했고, 우승컵은 티띠꾼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경기의 전체 흐름은 아래 버튼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준우승에도 빛난 2026 시즌 성장세
이번 윤이나 준우승은 단순히 우승을 놓친 결과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2025년 LPGA 투어 데뷔 시즌에는 26개 대회에서 톱10이 한 차례에 그쳤고 컷 탈락도 여덟 번이나 있었습니다. 미국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2026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17개 대회에 출전해 14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다섯 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3월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4위,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상금도 210만 달러를 넘어서며 확실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윤이나 준우승은 값진 성과입니다. 세계랭킹 2위와 마지막 날 맞대결을 펼치며 우승 경쟁력을 입증했고, 메이저 준우승 이후 다소 주춤했던 흐름을 털어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KPMG 대회 이후 5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상위권에 복귀하며 다음 우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다음 우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윤이나 선수의 경기력을 보면 이번 아쉬움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했고, 3타 차 열세를 뒤집는 저력도 확인했습니다. 다만 17번홀처럼 긴장되는 순간에 티샷이 흔들린 부분은 앞으로 더 단단해질 과제로 보입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이미 준우승을 경험했고 이번에도 챔피언조에서 끝까지 경쟁하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승을 향한 흐름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하와이처럼 바람과 코스 조건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은 큰 수확입니다.
윤이나 준우승의 의미와 다음 우승을 향한 시선
이번 윤이나 준우승은 첫 우승을 향한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16번홀까지 선두를 달리다 17번홀에서 무너진 아픔은 크지만, 그 아픔을 겪은 선수가 다음 기회를 더 단단하게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시즌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윤이나 선수는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샷 감각을 이어간다면 LPGA 투어 첫 우승 소식은 머지않아 들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윤이나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긴장을 이겨내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골프 팬이라면 누구나 응원하고 싶은 선수임에 분명합니다.
Q1 윤이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많은 버디를 잡았나요?
A1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Q2 윤이나 선수의 2026 시즌 성적은 어떤가요?
A2 이번 대회 전까지 17개 대회에서 5차례 톱10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Q3 다음 우승 가능성은 어떻게 보이나요?
A3 세 번째 준우승을 통해 우승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초반 집중력과 막판 승부처 경험이 쌓이면서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