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입소문과 논란을 동시에 타고 있습니다. 개봉 11일 차에 2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역사 왜곡 논란이 커지면서 일일 평균 관객 수가 80퍼센트가량 급감했습니다. 특히 암살자들 출연진을 향한 비판은 배우 유해진 씨 집 앞 집회로 이어졌고 SNS에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암살자들 출연진을 둘러싼 논란의 전체 흐름과 영화계 반응을 정리해 드립니다.
| 구분 | 내용 |
|---|---|
| 영화 흥행 | 개봉 11일 차 누적 관객 200만 명 돌파 |
| 관객 변화 | 일일 평균 관객 수 80퍼센트가량 급감 |
| 출연진 논란 | 유해진 집 앞 집회와 SNS 악플과 광고 중단 |
| 영화계 반응 | 무대인사 취소와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무산 및 성명 발표 |
| 법적 공방 | 감독과 제작진 명예훼손 고발과 굿즈 담당자 고발 |

목차
유해진 집 앞 집회와 출연진을 향한 비난
가장 큰 파장은 출연진에게 향했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는 유해진 씨 집 앞에서 영화 상영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은 경찰 펜스와 인파로 어수선했습니다. 단체는 출연 배우를 모델로 기용한 기업체 앞에서도 순차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고 출연진 SNS에는 악플 테러가 이어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주거 지역에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 사생활 침해와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해진 씨는 영화를 대표하는 주연 배우인 만큼 항의의 초점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단순한 영화 비판을 넘어 배우 개인의 일상과 생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국 원장의 반박과 자료 공개 제안
논란이 커지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SNS에 입장을 냈습니다. 그는 이 영화가 문세광의 행위를 옹호하지 않으며 육영수 여사의 죽음을 조롱하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육 여사 피격 사망은 비극이라며 박정희 독재의 만행과 별개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에 중앙정보부가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육 여사 피격 탄두 등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공개검증을 통해 논란을 가라앉히자고 제안했습니다. 국가기관이 갖고 있는 자료가 공개되면 잡음을 빠르게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그러면서 영화에서 제기한 의혹은 MBC와 SBS 등 언론들이 이미 제기했던 내용을 종합한 것인데 그때는 침묵하다가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유해진 씨를 북한상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국민배우 유해진은 의병상이라고 맞섰습니다. 조 원장은 극우 세력의 문화전쟁이 문화예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강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200만 돌파와 영화계의 호소
흥행 면에서는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암살자들은 개봉 11일 차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영화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했지만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뒤 일일 평균 관객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런데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2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입니다. 개봉 첫 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추석 극장가를 이끌었지만 논란이 본격화된 뒤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도 함께 흔들렸습니다. 그럼에도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은 것은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다만 스크린 밖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연 배우 유해진 씨를 모델로 한 광고 콘텐츠에는 항의성 댓글이 이어져 댓글 창이 닫혔고 다른 광고 캠페인은 종료됐습니다. 출연진 SNS에는 비난 댓글이 잇따랐으며 작품을 추천했다는 이유로 출연하지 않은 배우들까지 악플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사는 감독과 출연진이 참석하기로 했던 무대인사를 취소했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준비한 야외 무대인사도 무산됐습니다.
영화계에서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작품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감독과 배우와 스태프에게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개인에 대한 비방과 협박 그리고 사생활 거론과 신변 안전 그리고 생업을 위협하는 일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면서 역사 검증은 별도의 절차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고발전도 확대되고 있다
법적 공방도 번지고 있습니다.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감독과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총탄이 박힌 흔적을 표현한 티켓 굿즈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며 굿즈 담당자까지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영화의 영향력이 크다 보니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은 더 세심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창작자를 향한 위협은 과하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계 일각에서는 이런 흐름이 문화예술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이번 논란은 정치권 공방으로도 번졌습니다. 여권 인사들은 영화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한 기존 사실을 부정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후설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야권과 영화계에서는 언론에서 이미 다룬 의혹을 종합한 작품을 두고 색깔론 공격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커질수록 관객이 영화를 선택할 때도 작품성과 함께 정치적 논란을 따져 보는 분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관객과 창작자 사이에서
이번 사태는 영화 한 편을 둘러싼 논쟁을 넘어섰습니다. 암살자들 출연진을 포함한 창작진은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공격을 구분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영화는 언제나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차이를 법적 고발과 집회와 악플로 푸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대화를 좁힐 수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무한하지 않지만 창작자가 불특정 다수의 협박과 집회에 노출되는 것도 민주사회에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영화가 다루는 역사적 사실이 오류라면 언론이나 학계의 검증과 토론을 통해 바로잡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관객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창작자는 자유롭게 표현하며 필요한 검증은 제도권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 건강한 문화 생태계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며
영화 암살자들은 단순한 작품을 넘어 역사 인식과 표현의 자유와 창작자 보호라는 복잡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암살자들 출연진을 향한 비난은 영화 평가를 넘어 유해진 씨의 거주지 집회와 광고 중단과 고발로 이어졌습니다.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는 충분한 검증과 토론이 필요하지만 개인의 신변을 위협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영화계가 요구하는 대로 작품에 대한 비판은 작품으로 인물에 대한 비난은 법과 절차에 따라 풀어가는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암살자들 출연진이 어떤 입장을 내놓고 관련 자료 공개와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영화 암살자들은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요?
A. 제작사는 기존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박정희 대통령 배후설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Q. 암살자들 출연진에 대한 항의는 어디까지 이어졌나요?
A. 배우 유해진 씨 집 앞에서 집회가 열렸고 출연진 SNS에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유해진 씨가 모델로 나선 일부 광고는 댓글 창이 닫히거나 캠페인이 종료됐습니다.
Q. 영화 관객 수는 논란 이후에도 괜찮은가요?
A. 논란 이후 일일 평균 관객 수는 크게 줄었지만 개봉 11일 차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논란과 흥행이 함께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