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오디션 프로그램 더 스카웃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이산 씨의 이야기가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조명되고 있습니다. 더 스카웃 이산 씨는 매 라운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독특한 음색과 눈에 띄는 외모로 심사위원 이승철 씨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지역아동센터에서 밴드 활동을 하며 꿈을 키웠다는 이산 씨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을 만큼 일찍 철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 스카웃 이산 씨가 우승하기까지의 과정과 인간극장에서 공개된 가족 이야기, 현재 활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프로그램 | ENA 더 스카웃 |
| 우승 성적 | 최종 총점 2261.6점 |
| 가족 배경 | 페루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
| 서울 생활 | 창문 없는 고시원, 10개가 넘는 아르바이트 |
| 현재 활동 | 이승철 40주년 콘서트 무대 합류 |

오디션 무대에서 이산 씨는 오랫동안 품어온 꿈을 노래했습니다.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보여 줬고, 매 라운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최종 1위에 올랐습니다. 심사위원으로 만난 이승철 씨는 이후에도 꾸준히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목차
창문 없는 고시원에서 시작한 서울살이
더 스카웃 이산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연고 없는 곳으로 홀로 올라와 고시원에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창문 없는 고시원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선생님에게 받은 낡은 기타 하나로 연습을 이어가며 실용음악과에 합격했습니다. 재수 시절에는 고깃집과 뷔페 주차장, 탕후루 가게, 편의점 야간 근무, 채소 가게 상하차 등 10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했습니다. 지금도 적금을 깨서 마련한 보증금과 아르바이트 수익으로 세 번째 자취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방학에는 연합 공연과 코러스 합주를 소화했고, 더 스카웃 마스터였던 이승철 씨에게 보컬 수업을 받으며 박자감과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타고난 R&B 감각과 빠른 습득력 덕분에 이승철 씨의 피드백을 자연스럽게 소화했고, 무대 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알바 천재라는 별명이 생기기까지
이승철 씨는 실제로 이산 씨에게 알바 천재라는 별명을 붙여 줬습니다. 오디션 현장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 모습이 인상 깊었기 때문입니다. 이산 씨는 노래를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하듯, 일과 음악을 분리하지 않고 꿈을 향한 통로로 삼았습니다.
페루 한국 혼혈 이산 씨의 가족 이야기
이산 씨의 어머니는 페루 사람입니다. 2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일을 구해 한국에 왔고 결혼해 이산 씨와 동생 사무엘 군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큰아들 이산 씨가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헤어졌습니다. 당장 살 집을 구해야 했고 어머니의 일도 찾아야 했는데, 중3이던 이산 씨가 어머니 곁에서 세 식구가 살 집을 계약하고 가구를 조립했으며, 구인 광고를 보고 어머니의 일자리도 구해 줬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였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나선 것입니다.
방송에서는 어머니가 밤새 심한 통증을 겪은 뒤 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에서 기다리던 이산 씨는 소식을 접하자 곧바로 부산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늦은 밤 부산에 도착해 대중교통이 끊긴 길을 30여 분 걸어 고향 집에 닿았지만, 어머니의 빈자리만 확인해야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는 웃는 얼굴로 큰아들을 맞아 주었고,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엄마표 페루 음식을 함께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해준 지역아동센터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과 팬 사인회를 열고, 자신이 자란 공간을 다시 둘러보며 초심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디오 출연과 콘서트 무대까지
더 스카웃 이산 씨는 아리랑국제방송 K-Poppin 라디오에 출연해 페루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배경을 살려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남미를 비롯한 해외 팬들의 실시간 댓글이 이어지며 더 스카웃 우승 당시 페루 현지 신문 1면에 소개된 일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후 이승철 씨의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에 우승자 특전으로 합류해 의미 있는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우승 이후 소속사가 생겼고 번듯한 숙소도 새로 마련됐습니다. 이사한 새집을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로 보여 주고 조용히 음악을 듣던 이산 씨는 참았던 감정이 북받쳐 흐느끼고 말았습니다. 일찍 어른이 되어야 했기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왔지만, 힘든 가정 형편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위해 악착같이 버텨온 시간이 떠오른 것입니다.
KBS 1TV 인간극장 이산, 날다는 이번 주 25일까지 방송됩니다. 더 스카웃 이산 씨가 신인 가수로 어떤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지, 동생 사무엘 군의 이야기까지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된 동생은 형처럼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형과 어머니가 보호자로 학원을 찾아 진로 상담을 받는 모습도 전해졌습니다. 라디오 생방송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아찔한 실수를 한 적도 있었지만, 기죽지 않고 연습에 몰두해 더 나은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더 스카웃 이산
고시원에서 시작한 서울살이, 10개가 넘는 아르바이트, 페루 한국 혼혈 가정의 아픔과 기쁨은 더 스카웃 이산 씨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음악으로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 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써 내려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지만,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앞으로 그가 부르는 노래에는 지난날의 노력과 가족을 향한 마음이 진하게 묻어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의 목소리에 위로를 받고,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더 스카웃 이산은 어떤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나요?
A. ENA 오디션 프로그램 더 스카웃 다시 태어나는 별에서 최종 총점 2261.6점을 받으며 우승했습니다. 온라인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Q. 더 스카웃 이산의 어머니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A. 페루 사람입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페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산 씨는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헤어진 뒤 어머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일찍부터 생활을 꾸려 왔습니다.
Q. 더 스카웃 이산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A. 우승 후 소속사와 새 숙소를 마련했고, 이승철 씨의 데뷔 40주년 콘서트 무대에 합류했습니다. KBS 1TV 인간극장 이산, 날다 방송을 통해 신인 가수로서의 일상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