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첫 경기 상대는 늘 까다로운 대만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국제 대회에서는 대만에 두 차례 아쉬운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5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국제 대회에서 이어졌던 대만전 패배 기억을 씻어냈고, 슈퍼라운드 진출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목차
한눈에 보는 대만전 경기 기록
| 항목 | 내용 |
|---|---|
| 경기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1차전 |
| 상대 | 대만 |
| 결과 | 한국 5대 0 완승 |
| 선발 투수 | 곽빈 6이닝 무안타 2볼넷 10탈삼진 |
| 주요 타자 | 김주원 3안타, 윤동희 대타 홈런 |
| 다음 일정 | 22일 화요일 홍콩, 23일 수요일 태국 |
표에서 보듯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은 곽빈 노히트 투구였습니다. 대표팀 에이스가 6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으며 대만 타선을 압도했고, 타선은 필요한 순간마다 희생타와 장타로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대만의 변칙 선발 작전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풀어간 과정이 돋보였습니다.
곽빈 노히트 투구가 만든 완벽한 출발
곽빈은 1회부터 직구와 변화구의 조합이 훌륭했습니다. 1회 선두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고, 2회에도 두 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시속 157km에 이르는 빠른 직구가 위력적이었습니다. 대만 타자들이 노리고 나온 공을 곽빈 노히트 투구 앞에서 힘없이 헛스윙한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직구뿐 아니라 변화구도 좋았습니다. 2회에는 변화구로 연속 삼진을 잡으며 타이밍을 뺏는 능력도 보여줬습니다. 3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까지 나오면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번트 타구를 1루 뜬공으로 처리하고 후속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큰 경기에서 에이스가 어떤 마음가짐을 보여야 하는지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곽빈은 5회와 6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 6이닝 동안 90개의 공만 던지며 무안타 2볼넷 10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부터 곽빈 노히트 수준의 투구를 보여준 것은 대표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투구 수를 아낀 덕분에 이후 일정에서도 에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타선은 필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타선은 대만의 변칙 선발에 초반에는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2회 상대 실책과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재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1대 0의 살얼음판이 이어졌습니다. 대만이 기존 예상과 다른 신예를 선발로 내세운 작전이 실제로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 타선은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의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7회에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문보경의 볼넷과 김주원의 안타로 잡은 무사 1,3루에서 박준순의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추가했고, 조형우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경기장에 프로 구단 응원가가 흘러나온 뒤 선수들이 힘을 낸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하위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8회에는 김도영의 2루타와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탠 뒤, 대타 윤동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윤동희의 홈런은 대만의 추격 의지를 꺾는 중요한 한 방이었습니다. 김주원은 3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박준순과 조형우, 박재현이 하위 타선에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냈습니다.
곽빈이 6이닝을 책임진 뒤에는 조병현이 7회부터 8회까지 2이닝을 무안타로 막았고, 9회에는 박영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습니다. 박영현은 1사 후 안타를 허용하면서 팀 노히트가 깨졌지만, 이후 위기를 잘 넘기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만은 경기 내내 단 2안타에 그쳤고, 한국은 완봉승을 챙겼습니다.
다음 일정과 대만전 승리의 의미
이제 대표팀은 22일 화요일 홍콩, 23일 수요일 태국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전력상 큰 부담이 없는 상대지만, 조별 리그 성적이 슈퍼라운드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대만전에서 보여준 마운드 집중력과 타선의 응집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대만전 승리는 단순한 조별리그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 대만전 패배가 반복되며 아쉬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첫 경기부터 곽빈 노히트 투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덕분에 5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의 출발이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다만 슈퍼라운드에서 더 강한 상대를 만날 수 있는 만큼 투수 운영과 타격 밸런스를 계속 다듬어야 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대만의 변칙 선발 작전과 곽빈의 위기 관리, 타선의 승부처 집중력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빛난 기록은 단연 곽빈 노히트였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대만의 흐름을 끊은 조병현의 완벽한 계투와 필요한 순간 점수를 만든 타선의 집중력이 있었습니다. 대표팀은 이제 5연패를 향한 긴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첫 관문을 넘긴 만큼 앞으로도 에이스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홍콩, 태국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주길 바랍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다음 경기도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곽빈 노히트는 정확히 어떤 기록인가요?
A 곽빈은 6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볼넷 2개만 허용한 채 삼진 10개를 잡았습니다. 뒤에 등판한 조병현도 2이닝을 무안타로 막았지만, 9회 박영현이 첫 안타를 맞으며 팀 노히트는 무산되었습니다.
Q 이번 승리가 조별리그 순위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B조 조별리그 성적이 슈퍼라운드에 반영됩니다. 대만을 꺾은 덕분에 한국은 조 1위로 슈퍼라운드를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고, 결승행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했습니다.
Q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A 22일 화요일 홍콩, 23일 수요일 태국과 조별리그 2, 3차전을 치릅니다. 두 경기에서 승리를 이어가면 슈퍼라운드 진출이 유력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