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위치, 러시아 국경 맞댄 나토 동부전선…K9·천무 방산 협력 확대

에스토니아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자리한 나라로, 동쪽으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 3국을 이루며 수도는 탈린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스토니아는 나토(NATO) 동부전선의 핵심 거점으로서 국방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위치

에스토니아는 2020년부터 한국산 K9 자주포를 운용해 왔고, 지난해 12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무 다연장로켓(MLRS)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2억 9000만 유로로, 천무 발사대 6대와 세 종류의 탄약, 운용·교육 지원이 포함됐다. 올해 5월에는 발사대 3대를 추가 주문해 총 9대를 확보했다.

천무 도입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공급 차질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에스토니아는 하이마스(HIMARS) 발사대를 이미 인도받았지만, 사거리 300㎞급 에이태큼스(ATACMS)는 이란전 여파로 미국의 공급 승인이 나지 않아 장거리 타격에 공백이 생겼다. 70㎞급 로켓만으로는 후방의 탄약고, 지휘소, 보급 거점을 공격하기 어렵다.

천무와 함께 계약한 탄약에는 최대 사거리 290㎞의 CTM-290 전술탄도미사일이 포함됐다. 에이태큼스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원거리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다만 체계 인도는 2027년부터 시작되고 장거리 탄약의 구체적 인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아, 실제 전력화 시기가 중요한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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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의 위치는 방산 협력 확대의 배경이기도 하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만큼 방공, 유도무기, 장거리 화력 수요가 높고, 한국 기업에게는 나토 동부전선 진출 거점이 된다. 오는 9월 17일 탈린에서는 제1회 한-에스토니아 방산산업 포럼이 열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기아, 현대위아 등이 참가해 지상화력을 넘어 방공, 유도무기, 드론, 전자전 분야까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FAQ

Q: 에스토니아는 어디에 있어요?
A: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고, 러시아와 육로 국경을 맞댄 나토 동부전선 국가예요.

Q: 에스토니아가 왜 한국 천무를 도입한 거예요?
A: 미국산 에이태큼스 장거리 미사일 공급이 지연된 상황에서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확보하고, 탄약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목적이에요.

Q: 한-에스토니아 방산 포럼은 언제 열려요?
A: 2026년 9월 17일 탈린에서 열려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등 주요 방산기업이 참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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