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나 파킨슨병 어머니 돌봄 가수 생활과 농사까지 어떻게 버티나

가수 양희나 씨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양희나 파킨슨병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집을 뒤로하고 친정으로 돌아온 지 약 6개월이 지났습니다. 남편과 자녀가 있는 가정을 잠시 내려놓고,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와 지적장애가 있는 남동생을 돌보는 일상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췌장암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의 간병까지 떠맡으면서, 그녀의 하루는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양희나 씨가 감당하고 있는 가족 돌봄 상황을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내용
어머니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증세로 근육이 빠지고 거동이 불편하다
남동생지적장애가 있으며 현재 유치원생 수준의 돌봄이 필요하다
아버지8년 전 방광암 수술 후 완치, 3월 췌장암 수술을 받고 항암 부작용으로 입원 중이다
양희나가수 활동과 농사일을 병행하며 약 6개월째 친정에서 가족을 돌보고 있다
양희나 파킨슨병 어머니

파킨슨병 어머니를 위한 하루

양희나 씨는 매일 저녁 어머니의 운동을 돕고 마사지를 전담합니다. 파킨슨병 어머니는 근육이 빠지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져서 넘어질 위험이 큽니다. 특히 2년 전부터 증상이 심해지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저염식 식단을 직접 준비하고, 약 복용과 일상생활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비닐하우스에서 밭일을 하려고 하면 뼈가 약한 상태에서 넘어지면 큰일이라며 다급하게 말리는 모습도 방송에서 공개됐습니다.

무대 위에서 시원한 가창력으로 에너지를 전하는 가수지만, 집에서는 한 가정의 딸이자 누나로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중입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남동생은 낯선 환경을 어려워해서 촬영 중에도 방문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했습니다. 양희나 씨는 동생이 어릴 적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했지만, 학교에서 옆 친구에게 맞은 뒤 지적장애가 생겼다고 어머니에게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지만, 함께 지내며 하루하루를 돕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돌봄을 지키는 작은 습관

방송에서 드러난 양희나 씨의 일상 속에는 가족을 위한 작은 습관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습관내용
저염식 식단어머니 건강을 위해 매끼 직접 준비한다
매일 저녁 운동과 마사지근육이 빠지는 것을 막고 몸을 편안하게 해 준다
넘어짐 예방뼈가 약해 위험한 행동은 미리 막는다
가족과의 연결한 달에 한 번 집 방문과 손편지로 마음을 전한다

가족의 미안함과 위로

양희나 씨에게는 따로 가정이 있습니다. 21세에 결혼해 1남 1녀를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친정에 머물며 부모님과 동생을 돌보는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처음에는 가족들도 이해하지 못하고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가 수술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오히려 딸을 위로해 주셨다고 합니다. 양희나 씨는 가족에게 제 역할을 못 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자주 이야기합니다.

어머니 역시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딸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손자와 사위에게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돌봄을 받는 사람도,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도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는 셈입니다. 그 미안함 속에서도 두 사람은 매일 저녁 마사지 시간에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한 달에 한 번씩 자신의 집을 찾아 청소를 하고 밑반찬을 만들어 두기도 합니다. 자녀들에게는 손편지를 남기며 사랑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이렇게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도 두 가정 모두를 챙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가수와 농부, 두 가지 삶

양희나 씨의 주 수입원은 농사일입니다. 부모님이 일궈온 밭을 홀로 맡으면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의 병문안까지 더해졌습니다. 아버지는 8년 전 방광암 수술 후 완치됐지만, 지난 3월 췌장암 수술을 받고 항암 부작용으로 걷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양희나 씨는 가수 활동과 농사일을 마치고 병원을 찾아 아버지를 돌보는 일도 맡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그녀는 혼자 이 짐을 지고 가는 것이 무겁고 힘들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족을 버릴 수 없다는 마음으로 무조건 와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파킨슨병 어머니와 지적장애 동생을 두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가족 돌봄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양희나 씨가 지금처럼 버틸 수 있는 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돌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가족과 사회의 지원도 함께 필요합니다. 그녀처럼 홀로 가족을 돌보는 사람들이 조금 더 숨 쉴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사연은 MBN 특종세상 방송에서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양희나 씨가 파킨슨병 어머니를 돌보며 보여준 일상과 가족에 대한 진심은 아래 기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돌봄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마음

양희나 씨는 파킨슨병 어머니와 지적장애 동생, 병원에 있는 아버지까지 홀로 챙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수와 농부, 딸과 누나라는 여러 역할을 한 번에 감당하는 그녀의 하루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줍니다. 앞으로는 돌봄이 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따뜻한 손길이 양희나 씨 곁에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양희나 씨가 친정에서 산 지 얼마나 됐나요?
A1. 약 6개월째입니다. 남편과 자녀가 있는 집을 뒤로하고 지난 2월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돌보기 위해 친정에 머물고 있습니다.

Q2. 양희나 씨의 어머니는 어떤 병을 앓고 있나요?
A2.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증세를 함께 겪고 있습니다. 근육이 빠지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져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며,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Q3. 양희나 씨는 생계를 어떻게 유지하나요?
A3. 가수 활동과 농사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일궈온 밭일을 홀로 맡아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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