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모 점수 공개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내 AI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의 세부 점수를 전면 공개했는데, SK텔레콤이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공개는 탈락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세부 내역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른 정예팀들도 공개에 동의하면서 모든 항목의 점수가 투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번 평가는 총 100점 만점으로 진행되었으며, 벤치마크 평가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벤치마크는 글로벌 평가기관의 AAII 지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평가로 나뉘고, 사용자 평가는 AI 전문 사용자와 일반 국민이 직접 모델을 사용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평가 기준과 방식은 정예팀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평가 전 공식적으로 안내된 내용입니다.
독파모 점수 공개로 확인된 종합 순위를 먼저 요약해 보겠습니다.
| 팀명 | 벤치마크 (40점) | 전문가 (35점) | 사용자 (25점) | 총점 (100점) | 순위 |
|---|---|---|---|---|---|
| SK텔레콤 | 22.2 | 29.3 | 19.1 | 70.6 | 1위 |
| 업스테이지 | 22.7 | 29.1 | 18.1 | 69.9 | 2위 |
| LG AI연구원 | 20.6 | 29.5 | 18.9 | 69.0 | 3위 |
| 모티프 테크놀로지스 | 24.6 | 27.1 | 14.1 | 65.8 | 4위 |
표에서 보듯 SK텔레콤은 큰 약점 없이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사용자 평가에서 19.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벤치마크와 전문가 평가에서 각각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고, 사용자 평가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전문가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29.5점을 받았고 일반 국민 평가에서도 7.6점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벤치마크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3위에 머물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모티프 테크놀로지스입니다. 글로벌 벤치마크 평가인 AAII에서 11.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NIA 평가에서도 12.7점을 받아 벤치마크 부문 합계 24.6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도 전문가 평가에서 27.1점, 사용자 평가에서 14.1점으로 두 부문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순위가 4위로 밀려나 결국 탈락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사용자 평가에서 모티프는 AI 전문 사용자에게 8.4점, 일반 국민에게 5.7점을 받아 다른 팀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독파모 점수 공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평가가 단순한 성능 테스트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전문가 평가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외부 전문가 10명이 개발 전략과 기술, 개발 성과 및 계획, 파급효과와 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사용자 평가는 AI 전문 사용자 49명과 일반 국민 185명이 실제로 각 팀의 AI 모델을 사용해 본 뒤 사용성과 만족도를 매겼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델 기술력 자체의 우수성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게 설계된 셈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독파모 점수 공개와 관련해 지나친 점수나 순위 경쟁보다는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탈락팀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생태계에 폭넓게 기여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평가 과정에서 정예팀들이 수차례 협의를 거쳐 기준을 마련했고, 평가 전에 공식적으로 안내했을 때 이견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 결과를 보면서 AI 산업에서 실제 사용자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벤치마크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도, 사람들이 직접 사용할 때 느끼는 편의성과 실용성이 떨어진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사실을 모티프 사례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SK텔레콤은 성능 지표에서 최고는 아니었지만,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았고 전문가들도 안정적인 기술력을 인정해 준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총 3차 단계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국가 사업입니다. 이번 2차 단계평가에서 선정된 SK텔레콤,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은 다음 단계에서 더욱 정교한 AI 모델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경쟁하게 됩니다. 특히 정부는 이번 평가가 향후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키우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독파모 점수 공개 결과를 놓치기 아쉬운 이유가 있습니다. 평가 방식 자체가 국내 AI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성능 수치보다 실제 사용자와 전문가의 평가가 종합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만큼, 앞으로 AI 개발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시장성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수라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과기정통부는 독파모가 단순한 순위 경쟁 사업이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돕는 프로젝트라는 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세부 점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모티프의 이의제기와 다른 팀들의 동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투명한 평가 문화가 이어져 국내 AI 기업들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독파모 점수 공개는 단순히 한 기업의 승패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AI 기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의미 있는 사건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3차 단계평가에서 각 팀이 보여줄 발전된 모습도 기대되며, 이러한 공개적인 평가 문화가 계속되면서 국내 AI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혹시 독파모 평가 방식이나 각 팀의 세부 점수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참고 자료를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독파모 세부 평가 전체 기사 바로가기
FAQ
Q. 모티프는 벤치마크 1위인데 왜 탈락했나요?
A. 벤치마크는 전체 40점 중 하나일 뿐입니다. 모티프는 벤치마크에서 24.6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전문가 평가 27.1점, 사용자 평가 14.1점으로 두 부문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종합점수가 65.8점에 그쳐 4위로 밀렸습니다. 특히 사용자 평가에서 다른 팀과 약 4~5점 차이로 벌어진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Q. 독파모 점수 공개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A.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으로 총 100점입니다. 벤치마크는 글로벌 평가기관의 AAII와 NIA 평가로 나뉘고, 사용자 평가는 AI 전문 사용자 49명과 일반 국민 185명이 직접 모델을 사용해 평가합니다. 모든 평가는 정예팀과 협의를 통해 기준이 마련되었습니다.
Q. 독파모 2차 평가에서 선정된 팀은 어디인가요?
A. SK텔레콤(1위), 업스테이지(2위), LG AI연구원(3위) 3개 팀이 3차 단계로 진출했습니다. 모티프 테크놀로지스는 4위를 기록해 탈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