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이 22일 경기도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가운데, 3라운드가 우천과 낙뢰로 중단되는 변속을 겪으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대회 하이라이트는 단연 서교림과 김민솔의 라이벌 대결인데요. 서교림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치며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 소식과 함께 두 선수의 경기 내용, 대회 전망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3라운드 결과 요약: 서교림 단독 선두, 김민솔 3타 차 추격
22일 오전부터 포천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선수들은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 11시 서교림, 송은아, 김민솔이 마지막 조로 출발한 뒤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오후 1시 7분에는 낙뢰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2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경기가 재개되는 등 우여곡절 속에 3라운드가 진행됐습니다.
| 선수 | 3라운드 스코어 | 중간 합계 | 순위 |
|---|---|---|---|
| 서교림 | 3언더파 69타 | 10언더파 206타 | 단독 1위 |
| 김민솔 | 1언더파 71타 | 7언더파 209타 | 단독 2위 |
| 김민주 | 2언더파 70타 | 6언더파 210타 | 공동 3위 |
| 고지우 | 2언더파 70타 | 6언더파 210타 | 공동 3위 |
| 박보겸 | 1언더파 71타 | 5언더파 211타 | 공동 5위 |
| 박혜준 | 1언더파 71타 | 5언더파 211타 | 공동 5위 |
| 정소이 | 1언더파 71타 | 5언더파 211타 | 공동 5위 |
서교림 단독 선두는 이날 홀마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한 결과였습니다.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이후 14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서교림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완벽에 가까운 라운드였습니다.
반면 김민솔은 이날 샷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번 홀(파5)에서 2온을 노린 샷이 그린 옆 깊은 러프에 빠지면서 어프로치 미스가 나왔고 더블보기를 범했습니다. 이 홀에서 서교림이 버디를 잡으면서 두 선수의 차이는 순간 4타까지 벌어졌습니다. 김민솔은 이후 “그 홀에서 오늘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았다. 욕심내지 말고 안전하게, 더 이상 보기를 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습니다.
경기 중단은 김민솔에게 흐름을 바꿀 기회가 됐습니다. 경기가 재개된 후 김민솔은 7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이어진 8번 홀(파4)에서는 칩인 버디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핀을 노리며 타수를 줄여나간 김민솔은 17번 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를 넣으며 3타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1.9m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공이 홀을 돌고 빠져나오면서 아쉽게 파로 마무리했습니다.
김민솔은 “샷이 잘 안되는 느낌이어서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하면서도 “최근 스윙을 계속 고치고 있고, 컨디션 영향도 있는 탓인지 구질이 조금 바뀌었다. 그래서 원래 조금 우측을 보다가 오늘은 곧바로 핀을 보는 플레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 라이벌, 서교림과 김민솔의 맞대결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서교림과 김민솔의 경쟁은 그야말로 뜨겁습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들의 맞대결을 ‘솔림대전’ 혹은 ‘임솔대전’이라고 부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교림의 상승세, 시즌 4승을 향해
서교림은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시즌 4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은 이번 우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독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서교림은 “전반에 좋은 흐름을 탔는데 낙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흐름이 끊긴 게 조금 아쉽다”면서도 “현재 샷 감각이 많이 올라와 있어 내 샷을 믿고 스윙한 것이 작년보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던 쇼트게임을 지난 전지훈련 동안 집중적으로 보완했는데 실전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우승의 가장 큰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메이저대회 코스로 변신한 포천힐스CC는 페어웨이를 가혹할 정도로 좁히고 길고 질긴 러프로 선수들의 정확도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스에서 서교림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김민솔의 뒷심, 3타 차 극복 가능할까
김민솔은 이번 대회 3라운드 내내 샷 난조를 겪으면서도 후반에 반격을 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뒷심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포천힐스CC는 김민솔에게 특별한 코스입니다. 지난해 8월 이곳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정규투어 첫 승을 따냈기 때문입니다.
김민솔은 “작년 최종라운드에서도 마지막 세 홀에서 흐름을 바꿔 우승을 잡아냈기 때문에 올해도 그럴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며 “이번주 가장 큰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이다. 샷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저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교림은 좋은 자극을 주며 같이 시너지를 만드는 친구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 내일도 샷이 자신 있는 상태가 아닐 것 같지만 저 자신을 이겨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포천힐스CC 2년 연속 정복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시즌 4승도 함께 달성할 수 있어 동기부여가 충분합니다.
메이저 대회 코스로 변신한 포천힐스CC
이번 대회는 포천힐스CC가 메이저대회 코스로 변신하면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좁은 페어웨이와 길고 질긴 러프는 선수들의 정확도를 시험했고, 우천까지 겹치면서 경기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의 10언더파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 결과입니다.
김민주와 고지우는 나란히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에 나설 태세입니다. 박보겸, 박혜준, 정소이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승 경쟁이 마지막 날까지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라운드, 승부를 가를 변수들
23일 펼쳐질 최종 라운드에서는 몇 가지 변수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의 3타 차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한다면 우승을 지킬 수 있는 유리한 위치입니다. 하지만 김민솔의 뒷심과 포천힐스CC의 코스 난이도를 고려하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동반 라운드를 펼쳤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챔피언조에서 나란히 맞붙게 됐습니다. 4일 연속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것은 두 선수 모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서교림은 “김민솔과 4일 동안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워낙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라 함께 경기하며 부담을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해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날씨 또한 변수입니다. 22일 경기 중단을 불러온 우천과 낙뢰가 23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 관리가 우승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메이저 대회의 긴장감 속에서 누가 더 침착하게 자신의 경기를 펼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 우승 트로피까지 단 1라운드 남았다
서교림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되면서, 시즌 4승이자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달콤한 결과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골프는 마지막 홀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스포츠입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의 3타 차는 충분히 안정적인 리드지만, 김민솔의 저력과 포천힐스CC의 변수를 고려하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올 시즌 KLPGA 투어의 최대 흥행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김민솔의 시즌 3승과 상금랭킹 선두, 서교림의 대상 포인트 1위와 이번 대회 우승 시 다승 단독 선두까지, 두 선수의 모든 기록이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 새롭게 쓰여질 예정입니다.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챔피언조로 향할 것입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라는 흥미로운 구도 속에서 23일 최종 라운드는 메이저 대회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과연 서교림이 3타 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4승을 달성할지, 아니면 김민솔의 뒷심이 또 한 번 드라마를 만들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리: 서교림 단독 선두의 의미와 최종 라운드 전망
서교림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서교림과 김민솔의 라이벌 구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가 의미하는 바는 단순한 1위가 아니라,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반면 김민솔은 3타 차 열세 속에서도 포천힐스CC에서의 좋은 기억과 강한 뒷심을 무기로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주목할 점은 두 선수의 샷 감각과 멘탈 관리입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의 안정감이 계속될지, 김민솔의 후반 집중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할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또한 김민주, 고지우 등 추격조 선수들의 변수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천과 낙뢰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이저 대회의 명성에 걸맞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질 것입니다. 서교림 단독 선두라는 화두 속에서 과연 메이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골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교림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스코어는?
A: 서교림은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Q: 김민솔은 3라운드에서 어떤 경기를 펼쳤나요?
A: 김민솔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3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 중단 이후 7, 8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 버디로 따라붙으며 서교림에 3타 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습니다.
Q: 최종 라운드 우승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서교림 단독 선두로 3타 차 리드를 안고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한다면 유리한 위치지만, 김민솔의 뒷심과 포천힐스CC의 코스 난이도, 날씨 변수 등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주와 고지우가 4타 차 공동 3위로 추격하고 있어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