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당구 팬이라면 지금 가장 뜨거운 무대를 꼽으라고 할 때, 단연 pba투어 팀리그를 말할 수 있습니다. 2026-2027 시즌 2라운드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휴온스가 무서운 속도로 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도 치열하게 추격하면서 팀 순위 경쟁은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8월 17일 화성특례시 투어 6일차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pba투어 팀리그의 흐름과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팀 | 2라운드 전적 | 연승 | 특이사항 |
|---|---|---|---|
| 휴온스 | 6승 | 7연승 | 라운드 전승, 단독 선두 |
| 크라운해태 | 5승1패 | 3연승 | 선두 추격 |
| NH농협카드 | 4승2패 | 2연승 | 조재호·마민껌 활약 |
| 에스와이 | 4승2패 | 2연승 | 모리 유스케·한지은 맹활약 |
| 하나카드 | 2승4패 | – | 정규리그 통산 100승 달성 |
표에서 보이듯 이번 시즌 pba투어 팀리그는 휴온스의 독주 체제 속에서도 2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특히 휴온스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포함해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이날 하이원리조트와의 경기에서는 에디 레펀스, 륏피 체네트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강동궁-로빈슨 모랄레스 조합이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김예은-서한솔도 2세트를 완승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세트에서 응오딘나이가 레펀스를 11:3으로 잡아내며 승부를 갈랐고, 마지막 6세트에서 김세연이 강지은을 꺾으며 4:2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휴온스의 이 같은 연승 행진은 단순히 실력 차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팀 전체가 하나로 움직이는 조직력과 선수 간 호흡이 경기마다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식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상대 팀에게는 더없이 부담스러운 상대가 되고 있습니다.
크라운해태의 추격과 하나카드의 대역전극
2위 크라운해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날 브레이커스를 4:0으로 완파하며 3연승을 질주, 승점 13을 기록하며 휴온스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백민주가 각각 2승씩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특히 마르티네스는 1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11:5, 15:10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백민주 역시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0:3까지 밀리는 상황에서 4:3 대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카드는 PBA 팀리그 통산 역대 5번째로 정규리그 1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에 이어 100승 고지를 밟은 것인데요. 팬들에게는 비록 순위 싸움에서 뒤처져 있지만, 하나카드의 뚝심 있는 경기력과 집중력은 앞으로의 경기를 더 기대하게 만듭니다.
NH농협카드도 우리금융캐피탈을 4: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세트에서 조재호와 마민껌이 퍼펙트큐를 합작하며 기선을 제압한 장면은 이날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에스와이 역시 하림을 4:2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했고, 한지은이 마지막 세트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팀리그 승부를 가르는 멘탈 관리
pba투어 팀리그를 지켜보면 개인 경기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팀 분위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프로당구계에서는 최근 멘탈 지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대한당구연맹에서 프로로 전향한 선수들이 경기력 부진을 겪는 이유 중 상당수가 심리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팀 단위로 멘탈 코치를 두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팀리그에서는 여자 복식 방식이 ‘스카치 더블’로 바뀌면서 선수 간 조합과 배려, 심리적 안정성이 더욱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같은 팀 선수가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감싸주고 분위기를 추스르는지에 따라 경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PBA와 한국코치협회가 협약을 맺고 멘탈 코칭을 진행하면서, 웰컴저축은행, 휴온스, NH농협카드 등 여러 구단이 선수 개인과 팀 차원의 심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구는 정지된 공을 치는 조용한 스포츠처럼 보이지만, 선수 내면에서는 가장 치열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승부처에서 불안감이 몰려올 때 얼마나 빨리 자기 리듬을 찾는지, 실수 이후 동료와 어떤 에너지를 주고받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pba투어 팀리그는 기술 훈련만큼 심리 훈련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경기 일정과 관전 포인트
대회 7일차인 8월 18일에는 오후 12시 웰컴저축은행과 하이원리조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림-우리금융캐피탈, 하나카드-크라운해태 경기가 연달아 펼쳐집니다. 특히 오후 6시에는 선두 휴온스와 에스와이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휴온스가 라운드 전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크라운해태가 승점 차이를 좁히며 2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두가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팀리그는 개인 투어와 달리 팀 전체의 전략과 선수 간 시너지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참 큽니다.
앞으로도 pba투어 팀리그는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동료를 향한 신뢰, 그리고 강한 멘탈이 승부를 가르는 스포츠로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매 경기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선수들에게 응원과 관심을 보내면서, 남은 2라운드 일정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pba투어 팀리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여러 프로 당구 팀이 격투를 벌여 세트 스코어로 승패를 가르는 방식입니다. 복식과 단식 경기를 번갈아 치르며, 4세트 이상 먼저 가져가는 팀이 이깁니다.
Q: 휴온스의 7연승 비결은 무엇인가요?
A: 안정적인 선수 구성과 팀워크가 가장 큰 비결로 꼽힙니다. 경기마다 복식과 단식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고, 멘탈 코칭을 통해 승부처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팀리그에서 멘탈 관리가 정말 중요한가요?
A: 네, 당구는 흐름과 심리 싸움이 승패를 좌우하는 종목입니다. 실수 후 빠르게 회복하고 동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능력이 팀 성적에 큰 영향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