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세 명이 참석한 마지막 tv토론이 SBS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은 17일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자리라서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세 후보 모두 지지를 얻기 위해 진검승부를 펼쳤는데요. 이번 민주당 tv토론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객석에서 만나보지 못한 디테일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날 토론의 핵심 포인트를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일시 | 2026년 8월 12일 오후 2시 |
| 장소 | SBS 스튜디오 |
| 참가 후보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
| 방송시간 | 80분 |
| 주요 쟁점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6·3 보궐선거 참패, 호남·수도권 공략 |
이번 토론은 지난 6월 3일 치러진 총리 보궐선거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 등 그 어느 때보다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열렸습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각 후보들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했습니다.
먼저 송영길 후보는 6·3 보궐선거의 결과를 정면으로 언급하며 우리 당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는 형식적으로는 승리했지만 내란 세력을 다시 부활시키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이제라도 민주당이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는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지난 1년간 당 대표를 맡으며 이룩한 검찰개혁, 사법개혁, 미디어 개혁 성과를 강조하며 본인의 임기 중 추진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광주에 짓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인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국운 상승의 중요한 기회로 보고, 1호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당 조직의 화합과 총선 승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있었던 갈등을 수습하고,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광주·전남을 초고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경기북부와 서울 강북 같은 소외 지역에 대한 정상화 플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이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와 김 후보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반면 정 후보는 거래 정지가 아닌 정책적 완충장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논조를 달리했습니다.
게다가 역대 대선을 언급하며 서로에게 쓴소리를 내뱉는 등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정 후보는 김 후보의 과거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 지지 행보를 꺼내며 배신 대선 당시를 언급했고, 김 후보는 정 후보가 지난 대선 당시 불교계 운운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게 관건이라며 맞섰습니다. 그러자 정 후보는 “왜 자꾸 과거로 미루느냐”고 받아치며 팽팽하게 대립했습니다.
이 밖에 당 대표가 꼭 알아야 할 당의 미래 비전인 ‘1호 국정과제’를 두고는 서로 상대를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 후보는 “당 대표가 어떻게 1호 국정과제를 모를 수 있냐”며 “정 후보가 말한 ‘내란 종식’은 조국혁신당 공약 아니냐”고 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 문제를 두고 고성도 서슴지 않으며 순간 긴장감이 맴돌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향한 견제구도 이어졌습니다. 특히는 김 후보가 정 후보에게 “본인이 당선된다면 도와달라”는 발언을 하자, 정 후보가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라고 응수하며 이견 없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민주당 tv토론은 지난 초선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정견발표, 서면 질의 및 응답, 주고받는 형태의 토론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은 각자 자신의 당 대표 직인이 찍힌 곳에 도장을 찍는 청중평가단의 선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토론 결과가 실제 전당대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곳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이번 민주당 tv토론을 정리해 보면, 세 후보 모두 저마다의 장점을 부각하며 마지막 지지세 결집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오는 14일과 15일에는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순회 경선이 남아 있어, 이번 토론이 어느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17일 전당대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민주당 tv토론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진정한 승자는 결국 당내 경쟁이 아닌 민의를 받들고 정권 교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기간인 만큼 국민의 마음을 확인한 만큼 정책 경쟁에 매진할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당대표 선거는 언제 치러지나요?
A: 8월 17일에 전체 정식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오늘 14일부터 15일까지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경선이 남아 있어요.
Q: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도 당 대표 선거에 투표할 수 있나요?
A: 네, 민주당 대의원이나 권리당원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요. 본인의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당을 이끌어 갈 인재를 뽑는 자리인 만큼 꼭 투표를 통해 의견을 행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