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6년 8월 5일, 추미애 지사의 ‘재정 비상상황’ 선언으로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추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재정 위기 상황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 추경안 편성이 예고되면서 도의회 여야는 물론 지역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목차
경기도 재정 위기, 핵심 요약
추미애 재정 비상상황 선언의 배경과 향후 계획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선언일 | 2026년 8월 5일 |
| 주요 원인 | 취득세 감소, 지방채 발행 한도 소진, 기금 전입 사용 |
| 대응 계획 | 약 7,700억 원 규모 감액 추경 편성 |
| 민생 예산 | 노인 장기요양, 학교급식비, 산후조리비 등 9개월분만 편성 |
| 도의회 반응 | 민주당은 협치 강조, 국민의힘은 권한 침해 비판 |
이번 위기는 단순히 한두 해의 문제가 아니라,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누적된 재정 운용의 결과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각종 기금을 사용했고, 김동연 전 지사는 지방채 발행으로 부족한 재원을 메운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도의회 여야의 입장 차이
추미애 재정 비상상황 선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를 통한 해법 모색을 강조했습니다. 도의회 민주당은 입장문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도민의 삶을 지키는 방향으로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공론화로 도민의 불안감을 키우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 지사의 감액 추경이 도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의회가 이미 의결한 예산을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줄이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감액의 객관적 근거와 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이 없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선 7기·8기 재정 운용 검증 요구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민선 7기와 8기 도정의 재정 운용을 동일한 기준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김동연 전 지사의 지방채 발행이 모두 도민의 부담으로 이어졌다며, 세 번째 민주당 도정인 추미애 지사가 그 책임을 도민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경기도는 지난해 지방채 9,430억 원을 발행해 한도의 99.6%를 소진했고, 각종 기금 5,588억 원도 일반회계로 전입했습니다. 취득세 수입은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대로 줄어들었으며, 3기 신도시 개발 방식 변화로 추가 감소가 예상됩니다.

먼저 손대야 할 예산은 무엇인가
추미애 지사는 도지사와 고위공직자의 업무경비 삭감, 일회성 행사 중단, 연구용역과 민간위탁 사업 재검토 등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 예산은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선심성 홍보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사업부터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감액 추경의 사업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군별 영향 평가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
결국 이번 위기는 단기적인 긴축만으로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세입 구조를 다변화하고, 지방채 발행에 의존하는 악순환을 끊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가 대립하기보다는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추미애 재정 비상상황 선언이 단순한 위기 고지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재정을 정상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추경 편성 과정에서 사업별 근거가 면밀히 검토되고, 불필요한 지출이 과감히 조정되면서도 민생 예산은 든든히 지켜질 수 있도록 지켜봐야겠습니다.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도의회 여야 반응 기사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감액 추경으로 어떤 사업이 축소되나요?
A. 아직 구체적인 사업 내역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일회성 행사, 연구용역, 민간위탁 사업 등이 우선 검토 대상이며, 도지사와 고위공직자 업무경비도 삭감될 예정입니다.
Q. 재정 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인가요?
A. 부동산 경기 침체로 취득세 수입이 크게 줄었고, 전임 도정에서 지방채 발행 한도를 거의 소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3기 신도시 개발 방식 변화로 인한 세수 감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Q. 민생 예산은 어떻게 보호되나요?
A. 추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 예산은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 장기요양, 학교급식비, 산후조리비 등 핵심 민생 사업은 우선순위를 두고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추미애 재정 비상상황 선언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