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청문회는 문진희 심판위원장의 태도 논란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문진희 심판위원장의 무례한 답변 태도, 불법 선거운동 의혹, 심판 카르텔 문제, 그리고 한국 심판의 월드컵 진출 실패 원인까지 자세히 다룹니다.
목차
청문회 주요 쟁점 한눈에 보기
| 구분 | 주요 내용 |
|---|---|
| 태도 논란 | 의원들에게 “집에서 놀았다” “목소리 낮추라” 등의 발언으로 무례한 태도를 보임 |
| 불법 선거운동 의혹 | 정몽규 전 회장 선거 당시 선거인단 명단 불법 입수, 심판 승급 대가로 지지 요구 |
| 심판 카르텔 | 평가·배정·교육 권한이 특정 인맥에 집중, ‘심판계 마피아’라는 지적 |
| 월드컵 심판 부재 | 2010년 이후 한국 심판 월드컵 진출 실패, 육성 시스템 미흡 지적 |
문진희 심판위원장의 태도 논란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추궁하자 “그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집에서 놀고 있었다”고 답하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조 의원이 “단단히 대답하라”고 재차 요구하자 눈을 부라리며 “단단히 말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이후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심판 행정을 장악한 카르텔 문제를 지적하며 “심판계 마피아 보스냐”고 묻자, 문 위원장은 “설명할까요”라며 반문하고, 김 의원이 공손한 태도를 요구하자 “위원님은 말하고 나는 말하지 말라는 말이냐, 목소리를 낮추라”고 받아쳤습니다. 심지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지하자 “거기는 끼지 마시라”며 호통을 쳤습니다. 이는 재벌 총수조차 자세를 낮추는 국회 청문회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직접 나서 “여기는 증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러 오는 자리가 아니다”고 경고하자 문 위원장은 그제야 “알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문진희 심판위원장의 태도는 국회 위증죄 고발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파문을 키웠습니다.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위증 논란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정몽규 전 회장의 4선 도전 당시 선거운동 자격이 없음에도 불법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그는 선거인단 명단을 불법 입수해 심판 승급과 경기 배정을 대가로 지지를 호소한 녹취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조은희 의원이 이를 언급하자 문 위원장은 전면 부인했지만,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그는 정몽규 후보 측 공식 선거사무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보이는 정황으로는 불법 선거운동으로 판단된다”며 감사 준비를 언급했습니다.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청문회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한 경우 위증 혐의가 적용될 수 있어, 문 위원장의 국회 증언이 위증죄 고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판 카르텔과 월드컵 진출 실패
김재원 의원은 문진희 심판위원장 재임 기간 동안 심판평가관과 교육 강사 배정이 특정 인물에게 집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심판 행정을 장악한 전형적인 카르텔 구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 “심판은 교육, 배정, 평가 세 군데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해명했지만, 의원들은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왜 한국은 월드컵에 심판을 한 명도 보내지 못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심판을 잘하지 못하면 욕을 듣기 때문에 사람들이 심판을 하려 하지 않고, 젊은 심판을 육성할 구조가 미흡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한국 심판이 월드컵에 참가한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가 마지막이며, 주심으로는 2002년 김영주 심판 이후 명맥이 끊겼습니다. 2014년 FIFA가 트리오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도 한국 심판은 한 번도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문진희 심판위원장이 이끄는 협회의 심판 행정 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드러냅니다.
청문회의 다른 논점과 축구협회의 대응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몽규 전 회장의 답변 회피도 지적되었습니다. 정 전 회장은 문체부 징계에 대한 항소 철회 요구에 “사퇴한 마당에 관여하는 건 정상이 아니다”며 책임을 회피했고, 이용수 직무대행도 “직무대행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말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반면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시도민 구단의 공공성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며 청문회장에 긍정적인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는 “시도민 구단은 지역 주민을 위한 필수 공공재”라며 “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문진희 심판위원장의 태도가 청문회 최고의 씬 스틸러로 남으며 대한축구협회의 쇄신 의지에 의문을 키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어떤 의혹을 받고 있나요?
A: 정몽규 전 회장의 선거 당시 선거인단 명단을 불법 입수해 심판 승급을 대가로 지지를 요구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심판 행정을 특정 인맥이 장악한 카르텔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Q: 국회 청문회에서 그의 태도는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A: 의원들의 질의에 “집에서 놀았다” “목소리 낮추라” 등 무례한 발언을 일삼아 국회 청문회의 품위를 떨어뜨렸습니다. 이재정 위원장이 직접 제지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위증죄 고발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Q: 한국 심판이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문진희 심판위원장 체제에서 심판 육성 시스템이 부족하고, 카르텔 구조가 젊은 심판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2010년 이후 16년째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한 것은 근본적인 체계 개편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