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확대 등재 IUCN 승인 권고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데, 앞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확대 등재를 승인하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이 소식은 자연유산 보전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큰 반가움을 주고 있습니다.

IUCN 권고의 의미와 등재 기준

국제자연보전연맹은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 등재 기준 (x), 즉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에 중요한 조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존 세계유산 경계를 대폭 수정하는 중대한 변경을 승인할 것을 권고하며, 유산의 완전성과 보호 관리 요건도 충족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갯벌이 그만큼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뜻입니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에는 기존 2021년 등재된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에 더해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이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갯벌은 총 6개의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 됩니다. 아래 표를 통해 한눈에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구분구성 갯벌면적 확대
1단계 (2021년 등재)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기존 유산
2단계 신규 포함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약 300km² 추가
확대 후 전체총 6개 요소연속유산으로 완성

IUCN은 이번 권고와 함께, 향후 잠재적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추가 갯벌 지역에 대한 분석과 지역사회 지지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전통 어업과 갯벌 자원 채취 관행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황해 생태계와 동아시아-호주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 서식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도 권고했습니다.

2단계 확대 등재의 배경과 과정

지난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 4곳이 등재될 당시, 위원회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가 갯벌 지역을 포함한 2단계 확대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이후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협력하여 2025년에 확대 신청서를 제출했고, 2026년 7월 IUCN이 현장 실사를 마친 후 이번 승인 권고를 내놓은 것입니다.

IUCN 자문위원과 전문관은 실사 기간 동안 보성-순천갯벌과 신규 신청 갯벌 4곳을 방문해 보호 관리 현황과 완전성을 점검했습니다.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평가가 이번 권고로 이어졌습니다.

세계유산 등재 시 기대 효과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되면 생태계 보전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세계유산 지정은 국제적 보호를 의미하며, 철새 서식지 안정성과 전통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커져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미 2021년 등재 이후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 지역에서는 방문객 증가와 생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앞으로도 전통 어업과 생태 보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 구성요소 중 하나인 무안갯벌의 드론 사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협력

IUCN은 권고문에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지지 확보와 함께 전통 어업 관행의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갯벌에서 나는 굴, 바지락 등 수산물과 어민들의 전통 지식은 유산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이러한 관행이 지속 가능하게 이어지도록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황해 생태계는 중국, 북한 등과 공유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국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한국 정부는 동아시아-호주 철새 이동 경로 보전을 위해 관련 당사국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은 갯벌 보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등재 추진단의 역할과 향후 계획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국가유산청,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이번 확대 등재를 주도해 왔습니다. 특히 국제자연보전연맹의 현장 실사 대응과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실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IUCN의 권고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한편, 2026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네스코 자연유산 회의입니다. 이를 기념해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공식 캐릭터 ‘갯벌가디언즈’를 활용한 카카오 이모티콘도 출시했습니다. 해당 이모티콘은 추진단 채널 추가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갯벌 보전 메시지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모티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IUCN의 승인 권고는 한국의 갯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7월 부산 세계유산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한국의 갯벌은 단순한 자연 경관을 넘어 생태계의 보고이자 지역 주민의 삶터이자 전통 문화의 현장입니다. 앞으로도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보전 노력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번 확대 등재가 최종 결정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2026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현재 IUCN이 승인 권고를 내린 상태이므로, 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새롭게 추가되는 갯벌은 어디인가요?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 네 곳이 추가됩니다. 기존 4곳을 합쳐 총 6개 갯벌이 연속유산으로 등재됩니다.

Q3. 세계유산 등재 이후 갯벌에서 전통 어업을 계속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IUCN은 전통적인 어업과 갯벌 자원 채취 관행이 지속 가능하게 계승되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오히려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전통 어업이 체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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