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기부마라톤 후기와 감사

6.25참전용사를 기억하는 특별한 마라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되어 3년 1개월간 이어졌습니다. 이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22개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의 참전용사들이 헌신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분들의 희생 위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6 지구런 더 아시안하이웨이’ 마라톤은 참가비 일부가 6.25참전용사 지원에 사용되는 기부마라톤으로, 달리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행사 후기와 함께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 그리고 6.25참전용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핵심 정보내용
행사명2026 지구런 더 아시안하이웨이
개최일2026년 5월 30일
장소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코스5km / 10km
기부 대상6.25참전용사 지원
참가 규모수천 명 (가족 단위 포함)

2026 지구런 더 아시안하이웨이 소개

‘달리지 못할 길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마라톤은 평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참가비 일부가 6.25참전용사 후원금으로 쓰여 단순한 운동 행사를 넘어 사회 공헌의 장이 되었습니다. 아시안 하이웨이는 국가와 사람을 연결하는 도로라는 상징성처럼, 이번 대회는 러너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저도 평소 마라톤 대회를 즐겨 참가하지만, 기록보다는 함께하는 가치에 집중하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실제 참가 후기

사실 이번 대회는 아내와 함께 신청했어요. 5km 코스라 부담이 적고, 여의도 한강변을 달리며 주말 아침을 즐기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일 아침 아내가 컨디션 난조로 참가를 포기하면서 혼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두 사람 몫까지 달리자’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어요. 5km 그룹은 30분 이하와 30분 초과로 나뉘어 출발했는데, 저는 뒤쪽에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사람이 많아 병목이 있었지만, 여의도공원에서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자 점차 흐름이 좋아졌습니다. 스태프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힘을 내 완주할 수 있었어요. 제 워치 기록으로는 4.77km를 32분 54초에 달렸고, 평균 페이스는 6분 54초였습니다. 후반부에는 걷는 참가자들이 많아 속도를 조절하며 현장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2026 지구런 마라톤 여의도공원 출발선과 많은 러너들의 모습

완주 후에는 깜짝 놀랄 만한 간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대문 엽기떡볶이와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제공되었는데, 땀 흘린 뒤 먹는 떡볶이와 치킨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회복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노비스,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여러 기업 부스가 마련되어 룰렛 이벤트, 샘플 증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펀치머신 기부 이벤트’는 점수에 따라 10배를 기부하는 방식이라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광화문 감사의 정원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6.25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5월 문을 연 이곳은 22개 참전국을 상징하는 23개의 석재 조형물 ‘감사의 빛 23’이 일렬로 세워져 있고, 지하 전시공간 ‘프리덤홀’에서는 AI 기술로 복원된 6.25 사진과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하늘로 빛을 쏘아 올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많은 시민이 찾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해 보니, 각 조형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해당 국가의 참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컸습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가 지하 계단에 적혀 있어 가슴 뭉클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조형 공간을 넘어, 잊혀 가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일상에서 기억하게 하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관련 기사에서도 감사의 정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25전쟁과 참전국의 의미

6.25전쟁은 유엔이 단일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정규군을 파견한 유일한 사례입니다. 당시 전투부대를 보낸 16개국과 의료지원을 한 6개국을 포함해 총 22개국이 참전했으며, 물자지원이나 지원 의사를 밝힌 국가까지 합하면 63개국에 달합니다. 아래 표는 주요 참전국과 파견 인원을 정리한 것입니다.

국가파견 인원구분
미국1,789,000명전투지원
영국56,000명전투지원
캐나다25,637명전투지원
터키14,936명전투지원
호주8,407명전투지원
필리핀7,420명전투지원
태국6,326명전투지원
콜롬비아5,100명전투지원
그리스4,992명전투지원
에티오피아3,518명전투지원
프랑스3,421명전투지원

의료지원국으로는 스웨덴(160명), 인도(627명), 덴마크(630명), 노르웨이(623명), 이탈리아(128명), 서독(의사 117명) 등이 있습니다. 부산 UN기념공원에는 2,300명의 UN군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함께하는 방법

6.25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실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기부마라톤이나 후원 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지구런 마라톤은 내년에도 열릴 예정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미리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방문해 조형물을 살펴보고, 지하 프리덤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 보세요.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관련 단체에 소액이라도 정기 후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6.25참전용사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일상 속에서 잊지 않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6.25참전용사 지원 기부마라톤은 어떻게 참가하나요?
    매년 5~6월경 열리는 ‘지구런 더 아시안하이웨이’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5km와 10km 코스가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됩니다.
  • 광화문 감사의 정원은 언제까지 운영되나요?
    상설 전시로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야간 조명 퍼포먼스나 특별 이벤트는 기간이 정해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시 공식 채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6.25전쟁 참전국은 총 몇 개국인가요?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등 공식적으로 22개국이 참전했습니다. 물자지원이나 지원 의사를 밝힌 국가를 포함하면 63개국으로 확대됩니다.
  • 기부마라톤 외에 6.25참전용사를 후원하는 방법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공단’이나 ‘6.25참전용사 지원재단’ 등을 통해 정기 후원하거나, 일시 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보훈관에서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 완주 후 간식은 어떤 것이 제공되나요?
    2026 지구런 마라톤에서는 동대문 엽기떡볶이와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제공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 부스에서 샘플과 음료를 나눠주어 완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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