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7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과 죽음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황신혜는 오래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심을 가져왔고, 어머니와 함께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뜻을 미리 정리하고 싶어 했습니다. 무엇보다 남겨질 딸 이진이 씨가 어려운 선택을 떠안지 않도록 부담을 덜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나온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누가 | 배우 황신혜 |
| 무엇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과 연명의료 거부 의사 표현 |
| 이유 | 딸 이진이 씨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함 |
| 가족 | 어머니도 이미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밝힘 |

방송에서 공개된 황신혜의 이야기
함께 출연한 신계숙 씨는 당뇨 가족력과 고지혈증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대장 내시경 검사를 10년 넘게 미뤄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양정아 씨는 최근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황신혜는 별다른 증상 없이 갱년기를 지나갔다고 했습니다. 황신혜는 20대부터 헬스장 회원권을 끊어 운동을 시작한 일화를 소개하며 꾸준한 자기 관리가 건강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또 40년 전통의 손두부 맛집을 찾아 건강한 한 끼를 즐기며 삶의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가장 먹먹했던 이야기는 황신혜의 어머니 사연이었습니다. 어머니는 7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모아둔 1000만 원을 수술비와 간병비로 쓰라고 건넸습니다. 황신혜는 그 일을 떠올리며 가슴이 먹먹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는 일찌감치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도 마쳤습니다. 황신혜는 어머니의 선택을 보며 자신도 미리 의사를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특히 황신혜는 딸 이진이 씨가 나중에 연명의료 거부 여부를 두고 힘들어하지 않도록 미리 이야기했습니다. 딸에게 짐을 지우기 싫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황신혜가 딸에게 직접 자신의 뜻을 전한 순간은 방송에서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 거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문서로 남기는 제도입니다.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있어야 하고, 환자 본인의 의사가 중요합니다.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같은 연명의료가 대상이 됩니다. 환자가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도 가족과 의료진이 그 뜻을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연명의료 제도가 시행되어 관련 통계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 306만 9000여 건에 이릅니다. 실제 진료 중단 비율은 2018년 0.8퍼센트에서 지난해 18.5퍼센트로 높아졌습니다. 본인의 의사로 연명의료를 멈추는 비율도 2018년 32.5퍼센트, 지난해 50.8퍼센트, 올해 9월까지 52.4퍼센트로 증가했습니다.
| 항목 | 현황 |
|---|---|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건수 | 지난달 말 기준 306만 9000여 건 |
| 연명의료 중단 비율 | 2018년 0.8퍼센트, 지난해 18.5퍼센트 |
| 본인 의사에 따른 중단 비율 | 2018년 32.5퍼센트, 지난해 50.8퍼센트, 올해 9월 52.4퍼센트 |
이처럼 많은 사람이 연명의료 거부를 선택하는 이유는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마음, 그리고 인간다운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황신혜도 같은 이유로 딸을 생각했습니다.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미리 표현하려면 다음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미리 등록한다
-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연명의료계획서를 남긴다
- 환자의 뜻을 확인할 수 없을 때는 가족 두 명 이상의 진술을 받는다
- 가족 전체가 같은 의견으로 합의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가까운 등록 기관에서 상담을 받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건강할 때 미리 의사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황신혜처럼 딸과 대화를 나누며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전하는 것도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황신혜 연명의료 거부와 관련한 더 자세한 방송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황신혜는 딸 이진이 씨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머니가 먼저 보여준 선택이 있었기에 황신혜도 자신의 뜻을 더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미리 준비할수록 내 의사를 정확히 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이기에, 가족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의사를 문서로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연명의료 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 따뜻하고 성숙해지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누가 등록할 수 있나요?
A. 성인이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에서 상담을 받고 작성하면 됩니다.
Q. 연명의료를 거부하면 어떤 치료가 중단되나요?
A.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의료가 대상이 됩니다.
Q. 가족이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대신 표현할 수 있나요?
A. 환자의 의사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 두 명 이상이 진술하거나 가족 전체가 합의하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