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 2026년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하반기 개막전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대회인 만큼 1라운드부터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졌는데요. 8월 7일 금요일에는 2라운드가 치러졌고, 강채연 선수가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의 1, 2라운드 주요 결과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대회명 | 제13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
| 장소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 (파72, 6767야드) |
| 2라운드 선두 | 강채연 (9언더파 135타) |
| 공동 2위 | 박민지, 최정원, 서어진, 문정민, 신다인 (8언더파 136타) |
| 우승 경쟁 | 강채연, 박민지, 신다인 등 6명이 1타 차 이내 |
1라운드, 신다인의 공동 선두
8월 6일 목요일, 제주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 1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선수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샷을 만들어냈는데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신다인입니다. 신다인은 8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서어진, 박예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 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습니다. 특히 후반 1번부터 7번 홀까지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린 점이 돋보였습니다.
신다인 선수의 1라운드 상세 스코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라운드, 강채연의 깜짝 선두와 박민지의 대추격
2라운드는 8월 7일 금요일, 최고 기온 34도 속에서 열렸습니다. 강채연 선수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강채연은 2023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매년 시드순위전을 치러야 할 정도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선수입니다. 올해도 시드순위 78위로 출전했지만, 2024년 같은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던 자신감을 살려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내는 중입니다. 특히 6번부터 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박민지의 반전 드라마도 돋보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30위였던 박민지는 이날 보기 1개에 버디 8개를 쏟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순식간에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민지는 지난 5월 통산 20승을 달성한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역사상 첫 21승 고지에 오릅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샷감이 안정적이었고 퍼트가 잘 됐다고 밝혔으며, 쇼트 게임을 조금 더 다듬겠다는 의지도 전했습니다.
박민지 선수의 인터뷰와 2라운드 상세는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교림은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7위에 올랐고, 김민솔은 1오버파 145타로 컷 통과 마지노선에 간신히 들며 아슬아슬하게 본선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고지원과 언니 고지우는 나란히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남은 라운드 전망
현재 강채연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1타 차 공동 2위 그룹이 5명이나 존재합니다. 특히 박민지의 기세가 무섭기 때문에 우승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신다인 역시 다시 1타 차로 따라붙었고, 최정원, 서어진, 문정민도 모두 우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서교림이 2타 차로 바짝 쫓고 있어 최종 라운드에서 어떤 선수가 웃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 빛난 도전기
이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더위 속에서도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위 시드에서 출발해 선두에 오른 강채연의 투지,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박민지의 집중력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뜨거운 승부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어떤 대회인가요?
A: KLPGA 투어의 공식 대회로, 샘표식품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여자골프 대회입니다. 제주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습니다.
Q: 강채연 선수의 최고 성적은?
A: 2024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Q: 박민지 선수가 우승하면 어떤 기록을 세우나요?
A: KLPGA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해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