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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외 수영장 호텔, 워커힐 리버파크 첫 이용기
여름 휴가를 제대로 보내고 싶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멀리 떠나기 어려운 분들에게 서울 안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그랜드워커힐 서울의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를 이용하는 거죠. 지난 6월 27일 주말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숙박과 조식, 수영장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 상품이 나와서 부담 없이 예약했습니다. 오늘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리버파크 이용부터 객실, 조식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 |
| 전화번호 | 1670-0005 |
| 체크인 / 체크아웃 | 15:00 / 11:00 |
| 리버파크 시즌 | 블루시즌 6.27~7.16 / 골드시즌 7.17~8.30 |
| 리버파크 입장료(성인) | 블루 75,000원 / 골드 1부 95,000원, 2부 165,000원 |
| 더뷔페 조식 가격 | 성인 78,000원 / 어린이 40,000원 |
워커힐 리버파크는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호텔 패키지를 예약하는 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저는 그랜드워커힐 디럭스룸 1박에 리버파크 입장권과 더뷔페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했어요. 금액은 성인 2인 기준 약 40만 원대로, 따로 예약하는 것보다 15% 이상 저렴했습니다.
체크인과 객실, 방 변경 꿀팁
공휴일인 8월 15일에 투숙한 분의 후기를 보면 체크인 웨이팅이 길다고 했지만, 저는 6월 27일(토요일)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키오스크 웨이팅이 10팀 정도로 20분 만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짐은 컨시어지에 맡기고 바로 수영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처음 배정받은 디럭스룸(12층)은 침대가 일반 킨 사이즈였는데, 평소 워커힐에서 저상형 넓은 침대를 경험한 저로선 실망스러웠어요. 다행히 프런트에 문의하니 7층 저상형 침대 디럭스룸으로 변경해 주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예약 시 요청사항에 ‘저상형 침대’를 꼭 적으세요. 저상형 침대는 폭이 180cm로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충분히 잘 수 있어요.
방은 7층이라 한강 뷰는 아니었지만 공원 쪽 조망이 탁 트여서 오히려 더 쾌적했어요. 욕조가 조금 작긴 하지만 깔끔하고, 치약·칫솔은 제공되지 않으니 꼭 챙기세요. 키즈 어메니티(로션, 샤워젤)는 요청 시 받을 수 있고, 미니바는 무료이며 생수도 추가 요청 가능합니다. 워커힐 맥주는 재고가 없어서 짐빔 하이볼로 대체되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리버파크 실전 이용법
객실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가려면 지하 1층 CU 편의점 옆 통로를 이용해 걸어가면 됩니다. 5분 정도 소요되고, 셔틀버스도 운행 중인데 저는 걸어가는 길이 편했어요. 티켓 부스는 그랜드워커힐 1층 르파사쥬 옆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09:30~17:00입니다. 팔찌를 받고 입장하면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샤워실에 바디워시, 샴푸, 린스가 구비됨).
리버파크는 국제규격 메인풀(수심 1.1~1.4m), 어린이 아쿠아플레이, 따뜻한 자쿠지(37도), 푸드트럭, 풀바, 2인용 선베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2층 데크의 2인용 선베드를 선택했는데, 한쪽이 나무 그늘을 제공해서 더위를 피하기 좋았어요. 직원이 수건과 생수를 세팅해 주고, 선베드 근처에는 자주 수건이 비치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F&B 딜리버리와 주문 팁
선베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풀바, 푸드트럭, 룸서비스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선베드까지 배달해 줍니다. 이용시간은 11:00~16:00입니다. 저는 수영 전에 버드와이저 2잔과 나초를 시켰는데 나초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푸드트럭의 짬뽕(한우 차돌박이와 해산물 가득)과 치킨 가라아케도 평이 좋아서 다음에는 꼭 먹어보려고요. 참고로 가격이 시중 호프집 수준이라 부담이 적었습니다.
수영장 운영 시간과 주의사항
블루시즌(6.27~7.16)은 10:00~20:00 단일 운영이고, 골드시즌(7.17~8.30)은 주중 10:00~20:00, 주말은 1부(10:00~18:00)와 2부(15:00~21:30, 세미뷔페 포함)로 나뉩니다. 50분 수영 후 10분 휴식 시간이 있으며, 이때 안전요원이 청소를 합니다. 개인 튜브 반입 가능하고, 공기 주입기도 설치되어 있어요. 암튜브는 힐스테이트X워커힐 서머 키트(사롱+암튜브+에코백)로 제공되기도 하니 패키지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수영장 물은 시원한 정도가 아니라 미지근해서 오히려 더운 날씨에 들어가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좋아하지만 성인 남성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다만 자쿠지는 37도라서 근육 피로 풀기에 딱이었습니다.
더뷔페 조식, 리뉴얼 후 첫 경험
조식은 1부(07:00~08:20)와 2부(08:40~10:00)로 나뉘는데, 전날 컨시어지나 전화로 예약해야 합니다. 저는 1부를 선택했는데 사람이 많았지만 2부는 대기 줄이 길다고 하니 일찍 일어나는 걸 추천해요. 뷔페는 리뉴얼된 ‘더뷔페’에서 운영하며, 한식 코너(김치 종류 다양), 샐러드, 핫푸드, 오믈렛 라이브 스테이션, 폴바셋 커피, 샴페인(아침 샴페인 서비스)까지 구성이 훌륭했습니다. 과일도 신선하고 빵 종류가 많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아침이라 양이 많지 않아 아쉬웠어요. 가격은 성인 78,000원, 어린이 40,000원이지만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으면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총평과 나만의 꿀팁
워커힐 리버파크는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당일치기 호캉스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객실에서 수영장까지 걸어서 5분, 선베드에서 음식 배달까지 되니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휴식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패키지 상품은 가성비가 좋고, 특히 조식과 수영장 입장료를 합하면 개별 구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단, 골드시즌 주말에는 2부 수영장에 세미뷔페가 포함되어 있어 가격이 오르니 일요일 오전 1부를 노리는 게 좋습니다. 여름 한정 운영이니 8월 말까지 계획을 세워보세요.
또 한 가지 팁은, 르파사쥬 베이커리에서 매일 20시부터 30% 마감 세일을 하니까 빵을 좋아한다면 저녁에 들러보세요. 크기가 엄청 커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워커힐 리버파크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나요?
네, 투숙객 전용 시설입니다. 다만 패키지 상품이나 별도 입장권을 구매한 비투숙객도 이용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호텔에 문의하세요. 일반적으로 객실 예약 시 함께 구매하는 게 가장 쉽습니다.
Q2. 수영장에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수영복, 래쉬가드, 슬리퍼(필수), 선크림, 방수팩, 개인 튜브(선택). 호텔에서 수건, 생수, 암튜브(패키지 시)를 제공하니 부담이 적습니다. 치약·칫솔은 객실에 없으니 챙기세요.
Q3. 리버파크에서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곳은?
메인풀 옆에 아쿠아플레이 존과 어린이용 구명조끼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자쿠지는 따뜻해서 아이가 체온 조절하기 좋고, 2인용 선베드도 가족이 누울 수 있어요. 키즈 어메니티 요청을 잊지 마세요.
Q4. 조식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체크인할 때 프런트에서 예약하거나 호텔 내선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주말·공휴일은 전날 14시~20시 사이에 예약 가능하며, 1부와 2부 중 선택하세요. 1부가 여유롭습니다.
Q5. 패키지 상품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에서 최신 패키지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즌마다 구성이 달라지니 방문 전 꼭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