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20회 파코의 좌충우돌 한국 도착기

오랜 리뉴얼을 끝내고 새롭게 돌아온 MBC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20회가 지난 3월 19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파코가 첫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가 꿈에 그리던 한국 땅을 밟는 이야기가 그려졌죠. 이번 글에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프로그램의 모습과 파코의 한국 첫날 에피소드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구분내용
프로그램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20회
방송 일시2026년 3월 19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메인 MC김준현, 딘딘
게스트파코(프랑스), 파비앙, 로빈, 정일영 교수
주요 내용파코의 한국 첫날 도착 및 서울 남산 탐방기

새롭게 단장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6개월간의 휴식기를 거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포맷을 완전히 리뉴얼해 돌아왔습니다. 기존에 한국에 거주하는 친구가 초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을 사랑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열린 방식으로 바뀌었죠. 그 첫 손님으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유창한 한국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파코가 초청되었습니다.

스튜디오도 공항 컨셉으로 완전히 새로 꾸며져 MC 김준현과 딘딘마저 ‘진짜 공항에 와 있는 것 같다’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원조 MC 콤비인 두 사람의 호흡은 여전했으며, 특유의 입담으로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함께한 프랑스 전문가 3인방, 파비앙, 로빈, 정일영 교수는 파코의 여정을 풍성하게 해석하며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리뉴얼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공항 컨셉 스튜디오 모습
완전히 새로워진 공항 컨셉의 스튜디오

파코의 한국 상륙과 첫인상

공항에서부터 시작된 특별한 환대

평생 꿈꿔오던 한국 땅을 첫발을 내딘 파코는 그의 절친한 친구들인 맥스와 자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의 모자에 큼지막하게 적힌 ‘파코’라는 이름 덕분인지 공항에서부터 많은 한국인들이 그를 알아보며 따뜻한 환영을 보냈습니다. 공항 내부는 순식간에 작은 팬미팅 현장이 되었고, 파코는 그의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와 밝은 미소로 모든 이들에게 화답했습니다.

파코는 한국어 실력을 발휘해 공항 내 표지판을 척척 읽어내며 친구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그의 첫 강의는 바로 ‘K-양심’에 대한 것이었죠. 짐을 그대로 두고 카페에 들어가도 된다는 믿음에 친구들은 놀랐지만, 파코는 “한국엔 나쁜 사람 없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한국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프랑스와는 다른 한국의 지하철 문화

한국의 첫인상을 가장 강렬하게 느낀 부분은 지하철이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지하철과는 달리, 한국의 지하철은 깨끗하고 쾌적한 최신식 시설로 가득했습니다. 게다가 프랑스에서는 종종 파업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한국의 지하철은 정확하게 정시에 출발하는 모습에 세 사람 모두 연신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지하철 내부의 공기가 상쾌하다는 점은 그들에게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산에서 맞이한 한국의 밤

숙소에 짐을 간단히 풀고 나서 파코 일행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남산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남산타워는 한국의 에펠탑과도 같은 상징적인 장소였죠. 그러나 해방촌 인근의 숙소로 향하는 급경사로와 14시간의 긴 비행 피로를 이기고 다시 오르게 된 남산의 경사는 파리에서 평지 생활에 익숙한 그들에게는 작은 고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른 후 마주한 서울의 야경은 그들의 모든 피로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파코는 한국을 사랑하는 만큼 한국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남산타워가 1969년 송전탑으로 시작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마침 내리기 시작한 포근한 눈은 한국이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길을 물어볼 때 영어로 더듬는 친구를 보고 “한국어로 해”라고 말하는 파코의 모습에서 그의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과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올 본격적인 한국 여행의 기대

이번 420회 방송은 파코의 한국 도착과 첫날의 짧은 체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행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항에서의 따뜻한 환대와 한국의 일상 속 문화적 차이, 그리고 서울의 야경을 통해 그가 왜 그토록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 단초를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파코와 그의 친구들이 한국의 음식과 시장, 전통 문화 등을 본격적으로 체험할 예정입니다. 곤룡포를 입고 판소리 ‘사랑가’를 배우는 파코의 모습과 시장에서 적응력을 발휘하는 모습 등이 예고되어 있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펠탑의 명물에서 한국 땅을 밟은 진짜 한국인으로의 첫걸음을 내딘 파코의 좌충우돌 한국 여행기를 앞으로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의 공식 정보는 MBC에브리원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